옛날 옛적 香氣를 찾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승자박(自繩自縛) - LH RO 他(陀)佛 - 도로아미타불(徒勞阿彌陀佛) 자기 스스로를 옭아 묶음으로써 자신의 언행(言行) 때문에 자기가 속박당해 괴로움을 겪는 일에 비유한 말로, 자박(自縛)이라고도 한다. 자기가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의 작법자폐(作法自斃)와 비슷한 말이다. 자기가 주장한 의견이나 행동으로 말미암아 난처한 처지에 놓여 자신의 자유를 잃게 된다. 한서(漢書)》 〈유협전(遊俠傳)〉에 나오는 "자박"에서 유래한 말이다. 시장에서 원섭(原涉)의 노비(奴婢)가 백정(白丁)과 말다툼을 한 뒤 죽이게 되자 무릉(茂陵)의 태수 윤공(尹公)이 원섭을 죽이려고 하여 협객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원섭의 종이 법을 어긴 것은 부덕한 탓이다 [原巨先奴犯法不德]. 그에게 웃옷을 벗고 스스로 옭아묶어 [使肉袒自縛] 화살로 귀를 뚫고 법정에 나가서 사죄하게 하면 [箭貫.. 더보기 爲忘月而見指(위망월이견지) - 見指忘月(견지망월) - 격화소양(隔靴搔癢) ^ 남의 다리 긁는... haein.or.kr/contents/?pgv=v&cno=8386&wno=466 月刊 海印 haein.or.kr 달나라에서 방아 찧는 토끼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이제 없다. 오히려 달을 보겠다는데 자꾸 손가락만 보고 만지라며 눈앞에 가까이 더 가까이 가져다 놓는 격이다. 손가락을 보느라 달을 보지 못한다는 견지망월의 의미가 새롭다. 달을 보지 못하게, 쉽게 잊어버릴 수 있도록 손가락을 더 가까이 더 높게 눈앞에 들이대고 있다. 망월을 위해 견지하는, ‘위망월이견지(爲忘月而見指)’다. 견지망월(見指忘月)이란 말을 생각해 본다. 손가락을 보느라 달을 잊었다는 말이다. 어느새 달은 잊어버리고 손가락만 기억하게 되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금언이기도 하다. 옛날 어느 불자가 고승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다. 고승은.. 더보기 썩은 새끼 줄 과 소(牛) 한 마리 - 꼴(草) 따먹기 - 맛動山... - 늑대가 나타 났어요! 소도둑을 보고 경찰이 왜 소를 훔쳐갔느냐고 추궁하니, 썩은 새끼 줄이 보이길래 잡고 따라갔더니 새끼줄 끄트머리에 소가 한 마리 매달려 있더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 그야말로 맛動山이네... ‘꼴’은 소나 말에게 먹이는 풀(草)이에요. 바쁜 농사철이면 소를 돌보는 일은 남자아이들의 몫이었고, 아이들은 꼴망태를 메고 꼴이 많은 곳으로 소를 몰고 갔어요. 그러고는 소를 풀어놓고 꼴을 베었지요. 소 먹이고 꼴 베러 간 아이들이 자신들이 벤 꼴을 두고 내기를 하며 놉니다. 담장 너머 워낭 소리가 들리면 병준이는 아버지에게 낫을 빨리 갈아 달라고 조릅니다. 새로 간 낫을 들고 병준이는 소 먹이러 갑니다. 친구들도 각자 자기네 소를 몰고 모입니다. 소가 먹을 풀인 꼴을 베다가 병준이와 친구들은 꼴 따먹기 놀이를 합니.. 더보기 내탕금(內帑金). 왕실 비자금 - 문정왕후 ^ 내탕금 - 윤임(大尹) vs 윤원형(小尹) ^ 을사사화(乙巳士禍) - 드라마 ^ 옥중화(獄中花)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가 끝날 상황이 되면 전국민 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은 조선 시대 왕실 돈인 내탕금으로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00426.html "조선왕실 내탕금이냐…文재산으로 주시라" 전국민위로금 때리는 野경제통들 "국민들이 세금을 그냥 썼을 때보다 효과가 커야 한다는 것이 재정지출의 기본"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가 끝날 상황.. biz.chosun.com 강토의 주인이었던 임금에게도 비자금(내탕금)은 필요했다. 왕실 경비가 국가 예산에 책정되긴 했지만, 사용처를 꼬치꼬치 밝.. 더보기 진또배기(짐대백이)가 뭐여! - 소도(蘇塗)^솟대 - 장승백이 - 參足烏 - 처용가 강원도 강릉. 강문 근처의 안목(安木)에도 이와 같은 진또배기가 있는데, 오리의 앉아 있는 방향이 두 마을 똑같이 서북쪽 대관령(또는 서울)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짐대는 마을의 삼재(三災), 곧 수재·풍재·화재를 막아주는 구실을 하며, 이것을 잘 모시지 않으면 벼농사가 안 된다고 한다. 진또배기서낭에 대한 의례는 동제인 서낭제와 풍어제 때 행해진다. 강문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에 춘계예축제(春季豫祝祭), 4월 15일에 풍어제, 8월 15일에는 추수제를 동제로 지내고, 3년에 한번씩 음력 4월 15일에 규모가 큰 용왕굿(별신굿)을 벌인다.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1074 강릉강문동짐대백이(江陵江門洞─)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현지에서는 ‘진또배기서낭.. 더보기 티토노스(白老) vs 에오스(새벽의 女神) 실수(忘) - 나이를 먹는 건 우주의 일 티토노스(Tithono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왕 리오메돈과 스트리모 사이에 난 아들이다. 에오스는 티토노스와 사랑에 빠져서 그를 에티오피아로 데리고 갔으며 그곳에서 에마티온과 멤논을 낳았다. 에오스가 티토노스에게 영생을 허락해주도록 제우스에게 청했을 때 제우스가 그 청을 들어주었으나,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을 잊었기(忘) 때문에 티토노스는 늙게(老) 되었으며 나중에는 에오스에 의해 매미(혹은 메뚜기)로 변했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오로라) 역시 아름다운 청년 티토노스에게 영원한 삶을 약속한다. 약속만 한 게 아니다. 여신이니까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진짜 영생을 인간인 티토노스에게 부여한다. 하지만 실수한다. 영원한 삶만 부탁했지, 영원한 젊음은 부탁하지 않았던 것. 티타노스를 .. 더보기 知止止止(지지지지) - 겁박(劫迫) ^ 홍두사미(洪頭蛇尾) - 을지문덕^ 薩水大捷(살수대첩) - 자승자박(自繩自縛) 지지지지(知止止止)는 그침을 알아 그칠 데 그친다는 말이다. 지지(知止)는 노자의 '도덕경' 44장에 나온다. "족함 알면 욕 되잖고 知足不辱 그침 알면 위태롭지 않다 知止不殆 오래갈 수가 있다 可以長久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32장에는 처음 만들어지면 이름이 있다 始制有名 名亦旣有 이름이 나면 그칠 줄 알아야 한다 夫亦將知止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知止所以不殆 (始制有名, 名亦旣有, 夫亦將知止. 知止所以不殆) 라고 했다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9/2010072901783.html 더보기 내눈(眼)에 들보 - 目不見睫(목불견첩) - 我是他非(아시타비) - 상대는 自身의 거울 - 부저소정저(釜底笑鼎底) 예수님이 살던 시대에 중상모략이 횡행하고 분열과 갈등이 증폭되는 세태를 한탄하여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제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가?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log in your eye?)” 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누가복음...) 신기하게도 한국 속담에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았지, 제 눈의 들보는 못본다는 세태를 풍자한 속담이 있습니다. 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2121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yw9923&logNo=220413624375&proxyReferer=..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