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강문 근처의
안목(安木)에도 이와 같은 진또배기가 있는데,
오리의 앉아 있는 방향이 두 마을 똑같이
서북쪽 대관령(또는 서울)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짐대는
마을의 삼재(三災), 곧 수재·풍재·화재를 막아주는 구실을 하며,
이것을 잘 모시지 않으면 벼농사가 안 된다고 한다.
진또배기서낭에 대한 의례는 동제인 서낭제와 풍어제 때 행해진다.
강문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에 춘계예축제(春季豫祝祭),
4월 15일에 풍어제, 8월 15일에는 추수제를 동제로 지내고,
3년에 한번씩 음력 4월 15일에 규모가 큰 용왕굿(별신굿)을 벌인다.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1074
'진또'와 '솟대'는 같은 의미
재앙을 막아주고 풍년 기원
삼한(三韓) 시대의 '소도(蘇塗)'와 같은
성역(聖域)에는 비록 죄인이 들어 와도 잡아가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현재는 '문제 삼지 않기로 되어 있는 사항'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신라 향가 중에 처용가가 있다.
"동경(경주)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도다.
둘은 나의 것이었고,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오?"
라고 해석되는데,
이렇게 처용이 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니
역신(疫神=천연두·홍역·학질을 일으키는 질병신)이
처용의 노하지 않음에 감복하여 사죄하고 물러가면서
앞으로 처용의 모습이 있는 곳에는
절대 나타나지 않겠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이 처용가는
고려·조선 시대에 나례(儺禮) 공연 때
처용가무에서 부르면서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면서
역신을 물리치고 평안을 기원한다는 발상은
오래전 우리 조상들의 역설적인 기구(祈求)의 행위였으리라.
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0407010001001
제천(祭天)의례를 거행하던 소도(蘇塗)와
신단수 문화에서 유래한 솟대의 의미
솟대의 원형은
우주의 통치자께 천제를 올리던 성스러운 땅의
우주나무와 하늘새 삼족오
우주의 통치자께 올리는 천제문화에서 민간의 제사문화가 나왔듯이,
솟대문화와 솟대의 의미와 하늘새 삼족오와
민간의 서낭당 나무도 신단수문화가 변형된 것입니다.
종교적 성지였던 소도에서는 경당(扃堂)이 있었고
경당에서는 우주관, 신관, 인간관,
수행관 등을 교육해 국가의 인재를 양육했습니다.
초대 환웅천황께서
태백산(백두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에서 배달국을 열었고,
배달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초대 신인 단군왕검께서
단목터(檀木之墟, 신단수)에 와서 고조선을 열었습니다.
배달국의 환웅천황과 고조선의 단군왕검께서 나라를 연다는 것을
하늘에 고하는 천제(天祭)를 올린 곳에는 신단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찬원은
"‘진또배기’의 원곡 가수는 이성우 님”이라며"
그 분의 조카가 이모부를 기억하게 해주시고,
명곡을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댓글을 달았다”라고 말했다.
흐어어~~어어~
허야듸야 허야듸야
허야듸야 허야듸야 허야듸야
어~얼쑤
어촌마을 어귀에 서서
마을에 평안함을 기원하는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오리 세마리 솟대에 앉아
물 불 바람을 막아주는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주고
말없이 마을을 지켜온
진또배기(진또배기)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주고
말없이 마을을 지켜온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어허~어허~어허~ 허어~ 허야듸야
풍어와 풍년을 빌면서
일년내내 기원하는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흐어어~~어어~흐어어~
허야듸야 허야듸야
허야듸야 허야듸야 띄띄리 띄리리리 띄리리
아아아~
배띄워라 노를 저어라
파도가 춤을 춘다 노래한다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허 허야듸야 어허 허야듸야 허야듸야
어얼~쑤
m.blog.naver.com/flckdwns1/221783536868
1절 - 故^이성우 원곡
(어야듸야~~어야듸야~~어야듸야)
(어야듸야~~어야듸야)~~(진또배기)
어촌마을 어귀에서서 마을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오리 세마리 솟대에 앉아 물불 바람을 막아주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주고
말없이 마을을 지~켜온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허 허 허 허 허 허 허 허야디야~(혀야디야)
빙고와풍년을 빌면서 일년 내내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2절
(어야듸야~~어야듸야~~어야듸야)
(어야듸야~~)
배뛰워라 노를 저어라 파도가 노래한다 춤을춘다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오리 세마리 솟대에 앉아 물불 바람을 막아주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주고 말없이 마을을 ^지켜온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허 허 허 허 허 허 허 허야디야~(혀야디야)
풍악을울려라 만선이다 신나게 춤을추자 풍년이다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진또배기
어허 허-허-허-허-허-허 허야디야 ~(혀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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