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시몽중조작(夢時夢中造作) 각시각경도무(覺時覺境都無).
꿈꿀 때에는 꿈속에서 조작하지만 깨어난 때에는 깨어난 경계가 전혀 없다.
번사교시여몽하니(翻思覺時與夢) 전도이견불수(顚倒二見不殊).
깨어난 때와 꿈꿀 때를 뒤집어 생각해 보니 뒤바뀐 두 견해가 다르지 않구나.
^^^지공(誌公) 스님의 <대승찬(大乘讚)>에서 인용^^^
31. 이광수의 ‘꿈’ :: 불교저널 (buddhismjournal.com)
우리가 불법을 찾아
참선, 기도, 간경 등 불교수행의 온갖 방편문을 쓰는 것도,
그 또한 생사윤회에 빠져드는 원인이 된다고 일갈하는
‘대승찬(大乘讚)’은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금릉의
지공(誌公, 418~514)스님이 황제에게 지어 바친 글이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그대로 구경에서 다름이 없다.’
‘대승찬’은 제목 그대로 대승에 대한 찬탄이다.
‘인즉시불(人卽是佛)’은 대승불교의 종지라고 볼 때
불교의 마음이고, 부처의 마음이며, 모든 조사의 마음이다.
이것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불교의 목적임을 그대로 현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승찬’에서는 중도라는 말이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시종일관 어디에도 치우치치 말고,
극단적으로 부정도 긍정도 하지 말라고 한다.
‘부정할 때 부정하되 긍정을 가지고 있고,
긍정할 때 긍정하되 또 역시 부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화를 이루는 삶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그것이
대승(大乘)이고 대도(大道)고, 지도(至道)다.’
무비스님역해 대승찬강설 - 불교신문 (ibulgyo.com)
신라 때 조신(調信)이라는 스님이 태수의 딸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녀와의 사랑을 관세음보살 앞에서 빌다가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처녀가 눈앞에 있었다.
그 길로 조신은 여자와 함께 산을 내려와
다섯 남매를 낳고 40년의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입에 풀칠도 못할 정도로 가난해져
막 헤어지려던 찰나 눈을 떠보니 꿈이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harmdae&logNo=100165358216
감독(Director) : 신상옥(Shin Sang-Ok)
출연 :
신영균(조신),김혜정(월례),양훈(평목),방수일(모례),서월영(용선화상),
김동원(태수),한은진(부인),성소민(원님),허명자(별아기),
김선영(미력),이영옥(바위),최광호,박종설,강세영,
박부양,장정국,신석호,신필름 배우실 일동
줄거리 :
용선화상(서월영)을 마중 나온 낙산사의 중 조신(신영균)은
산중에서 태수(김동원)의 딸 월례(김혜정)를 마주친다.
월례가 절벽 바위틈에 핀 꽃을 꺾어 달라는 부탁을 하자
조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힘껏 바위산을 기어올라 꽃을 꺾어온다.
그리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태수가 제주가 되는 큰 제사가 낙산사에서 열리자 조신과 월례는 다시 마주친다.
사랑의 번뇌에 빠진 조신은
월례가 모례(방수일)와 정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더 고통스러워하며,
급기야 용선화상에게 법력을 행해서 월례와 혼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이른다.
용선화상이 시키는 대로 관세음보살 앞에서 염불을 하던 조신은
홀연히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개울가에서 목욕중인 월례를 만난다.
이들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함께 야반도주한다.
추격하는 군사들을 힘겹게 피해서 이들은 아주 먼 심산유곡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세 남매를 낳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매우 가난한 고통의 삶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에 함께 있던 중
평목(양훈)이 월례에게 돌아가자고 청하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평목이 돌아가면, 모례가 찾아올 것을 두려워하는 그들.
때마침 음탕한 평목이 큰딸 별아기(허명자)를 겁탈하려 하다 죽이게 되자,
조신은 평목을 죽인다.
그때 고을 원님(성소민)이
서라벌에서 온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함께 사냥을 나와서 그들의 집에 묵게 되고,
조신은 급히 시체를 숨기고 전전긍긍해 한다.
공교롭게도 그 손님은 모례.
사냥 중에 그들이 쫒던 짐승이 평목의 시체를 숨긴 곳으로 들어가면서
평목의 살인과 그들의 정체는 들통 나고,
이들은 모례에게 다시 쫓기게 된다.
그 와중에서 아들 미력(김선영)은 비탈길에 굴러서 부상으로 죽고
막내딸 바위(이영옥)마저 위독한 상황이 된다.
결국 모례에게 붙잡히고 모든 것을 포기한 조신은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한다.
목에 모례의 칼이 들어오는 순간,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 조신.
이로써 속세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고
그는 더욱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영화)
https://brunch.co.kr/@advaita/15
“Boys be ambitious” !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Boys be ambitious”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 아하아이디어 블로그 - kimhail (ahaidea.com)
공(空)과 무(無)와 영(Zero)은 다르다 (tistory.com)
南柯一夢 - 개미와 베짱이 寓話 - 벼락거지 - 虛空 (tistory.com)
한단지몽(邯鄲之夢)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있습니다.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심기제(沈旣濟)의 <침중기(枕中記)>에 나오는 말로,
노생(盧生)이
한단(邯鄲) 땅에서
여옹(呂翁)의 베개를 빌려서 잠을 자며
80년간의 영화로운 꿈을 꾸었는데,
깨고 보니
주모가 누른 조밥을 짓는 사이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http://www.seniorsin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48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懶翁禪師浮屠─石燈)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한국 선불교에는 인도불교의 피가 흐른다.
인도의 왕자 출신으로
고려에 머문 지공(指空)선사의 막대한 영향력 때문이다.
그리고 지공(指空)의 수제자 나옹(懶翁)은
임제종의 제 18대 법손 평산처림의 법맥도 계승한다.
즉 인도의 선과 중국선종을 모두 계승한 것이다.
또 나옹은 현 조계종의 법맥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법맥의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조계종의 시원은
보우가 아닌 나옹(懶翁)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공(指空)은 1328년 9월까지의 총 2년 7개월을 머물면서,
하루는 선(禪)을 설하고 하루는 계(戒)를 설하며
고려의 풍속을 일신시키고 선불교의 기상을 중흥하게 된다.
지공은 대승불교의 계율관을 갖고 있던 선승이다.
지공(指空)은 대승의 무생계(無生戒)를 통해서 고려불교를 교화하는데,
이는 이후 고려불교의 계율관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공·나옹… 재점화된 禪宗” < BOOKS < 문화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hyunbulnews.com)
https://jbk1277.tistory.com/662
https://blog.daum.net/5000cho/2903
https://ppullan.tistory.com/177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8/21/2018082100164.html
許生傳(1화~6화) - 연암^박지원. 춘원^이광수. 채만식 - 유토피아(武陵桃源.무릉도원)를 찾아서! (tistory.com)
'俊錫돌풍'이냐 '일장俊몽'이냐?… '이준석 현상'에 국민의힘 들썩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