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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Sunyata)의 향기!

서산대사(西山大師) ^ 휴정(休靜) - 水和明月流(수화면월류) - 여보게! 쉬었다 가세!

水和明月流(수화면월류)

물은 달과 함께 흘러가네

(남은 세월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 안주(安州) 출생으로

속명은 최현응(崔玄應), 법호는 청허(淸虛), 서산(西山)이다.

 

1534년(중종 29년) 진사시(進士試)에 낙방하자

지리산(智異山)에 입산,

숭인(崇仁) 문하에서 승려가 되어

[전등록(傳燈)] [화엄경(華嚴經)] [법화경(法華經)] 등을 배우고

일선(一禪)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승군의 최고지도자로

전 의승군의 정신적 지주이자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던 서산대사는

입적에 앞서 제자들에게 유언을 한다.

 

설악산 (https://blog.daum.net/dw7719/13864127)

 

"내가 죽은 뒤

의발을 호남도 해남현 두륜산 대둔사로 옮겨 기일에 제사를 지내라"고.

두륜산은 후미진 구석에 있어 이름 있는 산은 아니나

세 가지 뛰어난 것이 있다며,

 

만년 동안 훼손되지 않을 긍장(亘長)의 구역이며,

삼재가 들어오지 않을 곳이며,

부처님의 법이 일어날(興) 곳이라고 말했다.

 

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54

 

11. 서산대사가 남쪽 대흥사로 온 까닭은? - 해남신문 해남방송

서산대사 휴정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 안주(安州) 출생으로 속명은 최현응(崔玄應), 법호는 청허(淸虛)...

www.hnews.co.kr

85세 되던 1604년 정월,

휴정은 묘향산 원적암에서 자신의 초상화 뒤에

임종게를 쓴 다음 조용히 입적했다.


‘80년 전에는 그가 나이더니

(八十年前渠是我),

 

80년 후에는 내가 그로구나

(八十年後我是渠)’

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774

 

60. 서산대사의 국가와 불법 - 법보신문

불교가 위축되어 있던 조선 중종 시절, 평안도 안주에 최세창이라는 처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흔일곱 살로 남편 최세창과 나이가 같은 한남 김씨는 ‘서산’이라고도 불리는 묘향산 쪽으

www.beopbo.com

독파능엄(讀罷楞嚴) - 능엄경을 읽고

 

風靜花猶落(풍정화유락)

바람이 자도 꽃은 오히려 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니 깨달음 마땅히 이루어지고)

 

鳥鳴山更幽(조명산갱유)

새가 울어도 산은 더욱 고요해지네

(새가 울어도 참선자의 마음은 더욱 고요해지네)

 

天共白雲曉(천공백운효)

하늘과 더불어 흰 구름 밝아오고

(타고난 천성으로 밝은 지혜 맞아들여 깨달았으니)

 

水和明月流(수화면월류)

물은 달과 함께 흘러가네

(남은 세월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코로나 횡설수설 (daum.net)

 

코로나 횡설수설

솔직히 지겹다. 코로나로 불편을 겪으며 1년이 지났다. 평생교육원이나 자치회관에 다니며 배우던 서예나 문인화 등의 수업을 못 받은 지 거의 1년이다. 물론 중간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닌

blog.daum.net

 

지리산 (https://blog.daum.net/dw7719/13864127)

 

blog.daum.net/dw7719/13864127

 

[스크랩] 산과 구름과 일몰_Annie`s Song

_존덴버_                                                        설악산 운해                              ..

blog.daum.net

진도^솔섬 (https://blog.daum.net/dw7719/13864127)

 

youtu.be/pUQBqL7XUzk

 

다 바람 같은 것이라오

 

뭘 그리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깊어도

비바람이라오

 

m.joongdo.co.kr/view.php?key=20180909010003755

 

[오복만땅] 85세 서산대사가 남긴 마지막 詩 '해탈'

근심걱정 없는 사람 누구인가 /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인가 / 시기질투 없는 사람 누구이며 /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나 /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

m.joongdo.co.kr

한국불교의 특징은

민생의 복리증진과 국가에 대한 봉사에 있으며

종파를 초월하여 하나로 뭉치려는 발전적 양상을 보여 왔다.

 

서산은

바로 그것을 실현한 본보기로서 너무도 우묵한 존재다.

그의 출현으로 한국불교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국난에 대처한 일이나 하나 하나의 언행은 산 귀감이 되었고

명리와 안일에 빠지지 않는 참된 기백을 불어 넣어 주었다.

 

news.joins.com/article/1466952

 

5천년을 이어온 민족의 슬기(21)서산대사와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전후한 어려운 시기에 있어 휴정 서산대사는 불교계의 가장 추앙 받는 정신적 지주였다. 서산은 그러한 덕망으로 해서 선조의 부름을 받았고 조선시대에 승군을 일으킨 마지막 승

news.joins.com

조선 중기에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이 지은 불교가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특별회심곡(特別回心曲))]

https://blog.daum.net/wlsvna1071/12401878

첫 구절인

“쳔디지의 분한 후에 삼라만상 니러ᄂᆞ니”는

「회심곡」과 같이 시작되지만

 

셋째구부터는

“세상쳔지 만물쥬ᇰ의 사람밧게 ᄯᅩ 잇ᄂᆞᆫ가.”라고 해서

「별회심곡」과 「특별회심곡」의 서두와 같은 내용으로 이어져 있다.

 

세상천지 만물 중에 사람이 가장 귀한 존재이니

석가여래의 공덕이 크며,

인간이 태어날 때

어머님께 살을 빌리고

아버님께 뼈를 타고,

제석님께 복을 받고,

산신님께 점지받아

석가여래가 제도해서

인간세상 밖으로 나왔으니

부모은혜가 망극하고

양육은덕을 갚을 길이 없다는 내용이다.

 

이 가사작품은 회심곡류에서 가장 장편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속회심곡(續回心曲))]

 

m.blog.daum.net/pino1209/317

 

[스크랩] 별회심곡/혜광스님

세상世上 천지天地 만물萬物 중中에 사람밖에 또 잇는가 여보시요 시주施主님네 이 내 말삼 들어 보소 이 세상世上에 나온 사람 뉘 덕德으로 나왓는가 서가여래釋迦如來 공덕功德으

blog.daum.net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youtu.be/MAd9HzhVTRM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잔은
비우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두륜산 - 소설^토정비결(中-20) (tistory.com)

 

두륜산 - 소설^토정비결(中-20)

길은 어디로든 뻗어 있었다. 화순 가는 길을 잡자면 해남에서 강진, 장흥, 보성을 지나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높은 산도 없이 넓기만 한 들길은 어디를 밟아도 좋을 듯이 넉넉했다. "힘이 하나도

jbk127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