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공지효(用功之效) : 평생을 精進
공부를 서두르거나 게을리 하지 않는다.
공부는 평생 꾸준히 하는 것이다.
用功不緩不急 死而後已 若求速其效 則此亦利心 若不如此 戮辱遺體 便非人子
용공불완불급 사이후이 약구속기효 칙차역이심 약불여차 육욕유체 변비인자
공부를 하는 일은
늦추어서도 안 되고
급하게 해서도 안 되며,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다.
만약 그 효과를 빨리 얻고자 한다면
이 또한 이익을 탐하는 마음이다.
만약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늦추지도 않고 서둘지도 않으면서
죽을 때까지 해나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고 탐욕을 부린다면)
부모께서 물려주신 이 몸을
형벌을 받게 하고
치욕을 당하게 하는 일이니,
사람의 아들이 아니다.
자경문(自警文) - 율곡(栗谷)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율곡 이이는
스무 살에 벌써 자신의 확고한 미래 비전을 세웠다.
그리고는 흔들림 없이 정진하기 위해
스스로를 경계하는 마음으로 ‘자경문(自警文)’을 썼다.
그 첫째는
입지(立志)다.
큰 뜻을 품고 성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둘째는
과언(寡言)으로,
마음이 안정되면 말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자기다짐이다.
셋째는
정심(定心).
자신을 멋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넷째는
근독(謹獨).
혼자 있을 때도 몸가짐과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독서(讀書)다.
행동에 앞서 숙고할 수 있도록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여섯째는
소제욕심(掃除慾心).
재산과 명예욕을 경계한다는 의미다.
일곱째는
진성(盡誠).
무슨 일이든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여덟째는
정의지심(正義之心).
천하를 얻더라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누구도 다치게 해선 안된다는 다짐이다.
아홉째는
감화(感化)로,
날 해치려는 누군가가 있다면 먼저 반성하고
그의 마음을 돌려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열번째는
수면(睡眠).
마음이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마지막 열한번째는
용공지효(用功之效)다.
공부와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되
너무 서두르지도 않겠다는 뜻이다.
[원 클릭 시사] 율곡의 자경문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viva100.com)
주변에 100세 넘도록 장수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욕심이 없고,
남을 욕하지 않으며,
그 가운데서도 존경 받는 이는
좀 더 사랑을 베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
반려자와 어머니,
막역한 지기들까지 앞세워 보낸 후 찾아온 고독 앞에서 그는
‘모든 사람을 힘껏 사랑해 보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인생을 오래 살아보니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분들 위해서 기도하고 일하고,
피곤하지만 강연도 다니니까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위해서 내가 고생하고자 합니다.”
김 교수는 지금도
연간 100회가 넘는 강연과 저술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낸다.
지난해엔 신간 ‘백세일기’를 냈다.
忍生百歲古來稀 (인생백세고래희) - 뫼비우스 계단에 올라라! - 龍頭山 아! 용두산 아! (tistory.com)
90세를 넘기면서
신체와 정신 건강의 균형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정신력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95세쯤 되니 내 정신력이 신체를 끌고 가더라”며
“50대쯤 되면 기억력이 떨어지지만
창조하는 능력인 사고력은 그때부터 올라간다.
노력하는 사람은 신체가 끝날 때까지 사고력이 계속된다”고 했다.
https://www.snua.or.kr/magazine?md=v&seqidx=10054
우리 조상 중에 대표적인 성현(聖賢)이라 할 수 있는
율곡(栗谷) 이이(李珥)는
“공부는 죽어서야 끝나는 것이다(用功之效)”라는 명언을 남길 정도로
일평생 끊임없이 자신을 닦고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아이가 학교 갔다 올때,
한국 엄마는
오늘 뭐 배웠니? 라고 묻는 반면,
유태인 엄마는
오늘 뭘 질문했니? 라는 이야기는 무척 유명하지요!
이에 대한 이야기가 3편(암기와 질문)에 생생하게 담겨있더군요
명(明)대의 왕양명(우리나라 박제가 정약용 등 實學의 始祖 격) 이란 인물이
12세 어릴 적에 서당 훈장에게
“선생님,
공부의 목표는 무엇입니까?”라는 유명한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훈장이 답하길,
그야 공부를 열심히 해 과거에 급제하고 가문을 빛내는 거지 하니,
어린 학생이 정색을 하고 말하길,
선생님,
저의 공부의 목표는 성현(聖賢)이 되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http://www.saeronam.or.kr/home/photo_g2/518612
“60살쯤 되면 철이 들고 내가 나를 믿게 된다.
75살까지는 점점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후로도 노력 여하에 따라 본인의 성취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환갑 이후에도 성장하기 위해선
“계속 일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김형석 교수는
“친구들과 살면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였느냐를 이야기한 적 있는데
60~75살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내가 만약 환갑 이후에 늙었다고
그때를 포기하고 놓쳤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할 때가 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는 바로 60부터”라며 웃음 지었다.
https://purme.org/archives/34294
<공부하는 인간>은
1편 ‘오래된 욕망’,
2편 ‘공자의 후예’,
3편 ‘질문과 암기’,
4편 ‘최고의 공부’,
5편 ‘다시 공부를 말하다’로 구성되었다.
‘공부란 무엇일까’
‘왜 할까?’
‘인류에게 공부는 어떤 의미일까?’
‘공부와 문화적 관계는 무엇일까?’ 등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특히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란
하버드대 재학생 네 명이 여러 문화권을 찾아다니며
공부에 대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에게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준다.
특히 공부에 대한 동서양 문화의 차이,
유대인과 서양 국가들의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 방법은 인상적이다.
※ “공부하는 인간” 전편 다시보기
1부 - 오래된 욕망 https://youtu.be/cnzP-zSKuXw
2부 - 공자의 후예 (1/2)https://youtu.be/17b-CuPT730
(2/2)https://youtu.be/vHix9uL4gQw
3부 - 질문과 암기 https://youtu.be/Rt2qNlG8suM
4부 - 최고의 공부 https://youtu.be/kRsxxLphGTM
5부 - 다시 공부를 말하다 https://youtu.be/rWMQXP6yiTw
[Edu In CULTULE] <공부하는 인간> - 디지털밸리뉴스 (dvnnews.com)
유대인(Judea 人) ^ 敎育 - 몇 점 맞았니(KOR) - 어떤 질문(話頭) 했니(Judea) (tistory.com)
[공부하는 인간]의 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얼마나 지독하게 공부전쟁을 벌여왔는지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각 문화권마다 인류 보편의 테마인 공부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목적이 다르며,
그 방식도 다르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특히 동양과 서양은 문제해결의 방식이나
지식, 진리를 대하는 관점의 차이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부에 몰두해왔으며,
각각의 방식은 문화권 내에서 경쟁력과 가치를 지닌다.
나라별 차이를 인정해
‘좋은 공부 VS 나쁜 공부’의 공식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꿈꾸는 즐거운 공부,
행복한 공부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나아가 미래에 추구해야 할 진정한 공부의 길은 무엇인지 함께 한다.
그래서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은
세계가 지향하고 주목하고 있는 ‘질문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공부’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간다.
독자들은 각국의 공부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공부가 어떤 모습일지 일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옥스퍼드 학생들이 함께 저녁을 먹는 까닭은?
옥스퍼드의 학생들은
매일 저녁 반드시 정장을 갖추어 입고 함께 밥을 먹는다.
영화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식당에서
학생들의 토론은 계속된다.
이른바 포멀 디너(formal dinner)라 불리는 것으로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는
옥스퍼드의 독특한 전통과 학풍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현장에서,
유럽의 대표지성,
옥스퍼드의 수백 년간 내려온 공부의 방식을 집중 탐구한다.
동양인의 공부 vs 서양인의 공부에 대한 첨단 보고서
동양인은 왜 질문하지 않을까?
동양인은 왜 표현에 서투를까?
질문하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동양인과
질문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서양인!
그 문화적 배경과 비밀은 무엇일까?
캘리포니아 주립대,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과의
광범위한 심리 관찰 실험을 통하여
동서양 학생들의
공부패턴, 문제풀이 방식 등의 차이를 집중 조명한다.
http://www.ebsmedia.net/shop/shopdetail.html?branduid=523288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서양과 유태인의 토론식 공부를 들여다보고,
인류가 추구해야 할 최선의 공부는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서양의 여러 문화권 중
특히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공부법을 집중 조명한다.
매일 저녁 7시에 치러지는 저녁 만찬의 전통,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토론 클럽,
중세 대학의 전통을 이은 튜터링 시스템 등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타인과 치열하게 토론하며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서양 공부가 추구해 온 가치를 확인한다.
출처^4부 : https://youtu.be/kRsxxLphGTM
한국계 이민 2세 스캇 임,
한국에서 태어나 유태인 가정에 입양되어
유태인으로 자란 릴리 마골린,
릴리를 유태인으로 키운 아버지 힐 마골린,
한국의 대학 입시를 두 번 거친 허선화,
동서양의 공부법을 두루 경험한 이진하.
인상적인 이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한국의 대학생 및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촬영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공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이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공부의 현재를 짚어보고,
좋은 공부의 조건은 어떤 것인지 모색한다.
그네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서다.
성공이라는 건 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게 핵심이다.
아직 청소년이니까,
또 그런 의미로 공부한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그럴 듯한 말로 포장하는 것일 뿐.
근데 참 재밌는 건,
그럼 왜 금융교육은 안 할까?
내가 바라보는 목표가 그렇다면 금융교육은 필수일 텐데 말이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말이지.
서울 대치동,
밤을 밝히는 학원 간판들 아래로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쏟아져 나온다.
12~13세 소년소녀들이다.
이들은 학원을 마친 후에도 숙제에 매달리다 밤 11시를 넘긴 시간에 잠자리에 든다.
중국의 어느 고등학교,
학생들은 각자의 책을 꺼내 쉴 틈 없이 소리 내 읽는다.
암기와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학생들 누구도 딴짓을 하거나 졸지 않는다.
일본 도쿄대,
교내 럭비부와 미식축구부가 유니폼을 갖춰 입고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고자 학교를 찾은 이들을 게시판으로 이끈다.
합격자 발표를 확인한 학생들은 모두가 운다.
기쁘거나 슬퍼서다.
출처 : 뉴스제주(http://www.newsjeju.net)
https://dacumania.tistory.com/5950
https://silverbee1220.tistory.com/19
사고하라! 토론하라! 그리고 질문하고 분석하라!"
동양과 서양의 공부방식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암기하는 동양,
질문하는 서양' 입니다.
암기와 질문 서로 다른 방식을 중요시 한 공부의 방식은
그들 문화권에서 오래동안 자리잡혀온 전통의 다르기에 자연스럽게 생격났습니다.
동양은
스승에게 배운 내용을 암기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물아일체’(物我一體 : 세상과 내가 하나가 됨)를 이루는 것을 공부의 정상으로 여겼다.
진리는 세상 밖에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양은 타고난 재능이란 신께 부여받은 것이므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내 속에 있는 진리를 표현하고 논쟁함으로써
신이 주신 재능을 다듬어 완성하려 했다.
암기와 토론,
후천적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개발이란 상반된 접근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뼈를 깎는 공부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도약하고 역사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유교 문화권에서 지식은 세상 밖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의 지식,
세상에 있는 지식을 최대한 습득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개인적인 견해로 사물을 바라보거나 질문을 하기보다는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했죠.
그런 학습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사회는
'전투 능력'과 '논쟁 능력'을 남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삼을 만큼
질문을 매개로 한 토론과 논쟁의 공부 방식을 지향했다.
지식은 세상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을 했고,
이를 찾는 것이 공부의 목표였던 것이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고
왜? 라는 의문으로 주저없이 질문하는 방식으로
맹목적이 아닌 사고하는 공부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머리속에만 기억하는 공부가 아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자극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 혼자 일방적으로 배우고 소유한 지식은
결국 제 것이 되지 못해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야 자기 것이 되죠.
이것은 어떤 학자가 한 이야기인데,
사람들이 푸른 유리를 푸르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유리가 여러 가지 색을 통과시킬 때
다른 색은 전부 흡수하고 푸른색만 내뱉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사람들이 유리가 푸르다고 한느 것이죠.
지식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자기가 진짜 갖고 있고 이해한 지식은
우리가 흡수하고 소비한 지식이 아니라
자기를 투과시켜서 밖으로 내뱉을 수 있는 지식이라고 생각해요."
옥스퍼드대는
매일 저녁 모든 학생들이 함께 모여 식사는 것이 원칙이다.
그 이유는
나와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과 지적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
옆에 앉은 학생이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경제학이나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출처: https://zorbanoverman.tistory.com/229 [조르바, 위버멘쉬를 꿈꾸다.]
왜 동양은 듣고
서양은 묻고 표현하는가.
KBS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은
동양과 서양이 서로 다른 사고 습관과 문화 등을 갖고 있어서라고 말한다.
이런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는
교육에 있어서도 상반된 방식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동양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도록 권장하는 반면,
서양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도록 독려한다는 것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동양에서 듣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는 이유는
세상에 있는 지식을 최대한 습득하는 게
유교 문화권에서 미덕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반면 서양에서는
지식이 세상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해야만 했던 것.
토론과 논쟁이 일상화돼 있는 이유다.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3/06/472901/
https://reckon.tistory.com/1182
유태인 아버지는 유태인 교육을
'질문하고 소통하고 사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질문,
소통,
사고하기.
한마디 한마디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말이다.
그는
질문은 아이들이 배운 것을 생각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질문은 발견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런 말도 했다.
"질문의 답을 찾지 말고 질문을 찾아라."
"What if Question?"
공부뿐만 아니라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 속담에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아이는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다.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헉헉대는 것을 보고
이 아버지는 이런 말도 했다.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
그 누구도 인생이 끝날때
'아,
사무실에서 더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일을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 생각하라는 말이다.
충분한 수면(睡眠)을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이 유태인 가정은
"공부를 잘하려면 많이 자야 한다"며
"자신의 자녀에게 하루 8시간 이상은 자게 했다"고 강조했다.
율곡 自警文^열번째는
수면(睡眠).
마음이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출처: https://5-mygod.tistory.com/462 [가슴 뻥! [뻥선 블로그]]
대부분 한국 부모들은 애가 집에 오면
"오늘 뭘 배웠니?"라고 묻지만
유태인 부모들은
"오늘 어떤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다.
질문이라는 건
애들이 배운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실적인 정보를 배우고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 쯤은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그 지식으로 뭘 할꺼냐?
그게 어떤 역할을 하고 그걸 어떻게 적용하느냐?
그게 어떤 결과를 낳느냐?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
여러분과 나랑 문답을 나누며
서로서로 가르쳐 주는 게 유대인의 방식이다.
그런데 이게 다 통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개념을 잘 알아도 표현에 서툰 경우에 이런 방식은 문제가 생긴다.
Question(질문)은 discovery(발견)로 이어지고
discovery는 inovation(혁신)으로 이어지고
inovation은 progress(진보)로 이어진다
우리 아버지는 늘 일이 있어도 저녁은 애들이랑 같이 먹었다.
저녁먹고 일하러 다시 나갔다.
큰 세계지도를 식탁 옆에 붙여두고
전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애들에게 그게 어디인지 지도에서 찾아보라고 시키기도 하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화제로 애들과 대화를 했다.
저녁밥 먹으면서!
유태인에게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인생을 공부만 하다가 보낼 순 없다.
공부하고 나면 나가서 놀아야 한다.
음악, 놀이, 스포츠를 즐기며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아이가 바보가 된다는
미국 속담이 있다.
이전 교육은
똑똑한 사람이 위에서 아래로 가르쳐주는 수직적인 흐름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정보화사회, 네트워크가 발전됐다.
이 네트웍속에서 내 포지션을 잡는게 중요하고,
뭘 받아들여서 내가 뭘 내보낼 것인지 이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MIT미디어랩은 백그라운드가 다양한 학생들이 모이지만,
공유하는 철칙이 있다.
질문의 답을 찾지 말고 질문을 찾아라!!
What if questions?
만약에 이러면 어떨까?를 상상해라.
권위에 도전해라!!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모든 권위에 도전해라!
이게 창의력의 원동력이다.
토론과 소통,
협력과 교류로
좋은 아이디어를 끄집어내려면 자기표현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외부적인 표현도 중요하지만 침착하고
고요히 고민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출처: https://bktoon.com/2419 [bktoon.com]
https://brunch.co.kr/@stevejung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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