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cbg6218/222709039957
불전(佛典)으로 읽는 붓다(佛) 일대기 ^ 연재物(10) - 선정수행(禪定修行)을 배우다 - 四空處定(사공처정) ^ 나는 누구인가(Who am I) (tistory.com)
도량석[道場釋]:
불교 사찰에서 새벽 예불 전에 도량을 청정하게 하기 위하여 행하는 의식.
사찰에서,
아침 예불을 하기 전에 천지 만물을 깨우고 도량을 청정하게 한다는 뜻으로
목탁을 치면서 주위를 도는 의식.
주로 천수경을 소리 내어 외거나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 등을 부름.
사내의 대중과 도량의 모든신으로 하여금
혼몽을 떨치고 성불을 향한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자비의 실천이라는 종교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중승에 의해 주위의 짐승이나 미물이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로 피하게 한다는 의미도 있다.
https://blog.daum.net/green7499/7012
https://jbk1277.tistory.com/1347
https://jbk1277.tistory.com/1075
불교의 의례에 익숙하지 않은 어느 나그네가 산중 사찰에서 자다가
새벽 예불시간을 알리는 목탁소리를 듣고 부스스 잠에서 깨어났다.
이때는
나그네라도 일어나서 참석해야 밥도 얻어먹을 수 있다는 귀동냥을 들은 바가 있었지만
워낙 먼 길을 온 터라 피곤해서 일어나야할 지 말아야 할지를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비몽사몽의 귓결을 스치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들리는데
"자라..자라.."하지 않는가?
그래서 '에라, 더 자야겠다..'며 팔베개를 다시 베는데
"못자..못자.."
하는 소리가 들려서 어쩌지 못하고 일어나는데
"나몰라..다몰라.."
하는 소리가 들려와 배시시 웃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나그네가 들은 목탁소리는 사찰 경내에서 날이 밝아옴을 알려서
사찰 내의 대중스님들이 수행일과(修行日課)를 시작하도록
일깨우는 의미가 담긴 의식인 도량석(道場釋) 중에서
<<천수경>>의 핵심인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일부이다.
http://www.nunghwa.org/xe/intro_06/8460
새벽예불순서(저녁 예불)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https://blog.naver.com/cbg6218/222723517469
[朝夕 예불문] ~ 우리말
거룩하신 부처님과
거룩하신 가르침과
거룩하신 스님들께 지심귀의하옵니다.
우리말 조석 예불문
귀의합니다(지심귀명례).1)
모든중생 스승이며 자비로운 어버이신 우리들의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지심귀명례).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부처님들께
귀의합니다.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지혜크신 문수보살님과 실천크신 보현보살님과
자비크신 관세음보살님과 원력크신 지장보살님들께
귀의합니다.
중생제도 부촉받으신 십대제자, 십육성현2), 오백성현,
독성님과 천이백 모든 아라한 자비성현님들께
귀의합니다.
인도에서 이땅까지 법의등불 전해주신 역대모든 거룩하옵신
선지식님들께
귀의합니다.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스님들께
한량없는 삼보님들
대자비로 저희예배 받으시고 불가사의 위신력으로
온누리의 모든중생 성불하게 하시옵소서
https://blog.daum.net/gu4280/1637
사물(四物)을 울리는 데에도 일정 규칙에 의한 순서가 주어진다.
아침 예불 때에는
법고를 시작으로 목어·운판·범종이 차례로 울리며,
저녁 예불 때에는
법고·운판·목어·범종 순으로 순서가 뒤바꿔지는 것이다.
법고를 시작으로 범종으로 끝나는 순서는 아침과 저녁이 같아도,
그 사이
목어, 운판의 순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 :
즉 아침에는 목어를 먼저,
저녁에는 운판을 먼저 치는 것이다.
이것은
동(東)-목(木), 서(西)-금(金)이라는 오행의 원리를 따른 것으로,
이 경우에서도 한국 사찰 의례의 독특한 일면이 드러난다.
이렇듯 순서에 따라 울리게 되는 각각 사물(四物)들.
그럼에도 언제나 범종은 맨 마지막에 울리게 되는데,
그것도 아침·저녁에 따라 울리는 숫자가 달라진다.
아침에는 28번의 종을,
저녁에는 33번의 종을 울리게 되는 것이다.
사찰의 새벽예불 전에 치는 법고(法鼓)의 울림은
부처님의 설법이
미혹의 중생들을 일깨워 정진하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둥둥 닥닥 둥둥 닥닥 둥둥 둥둥….’
가만히 눈을 감고 북소리를 듣노라면
법열이 내 가슴을 밀고 들어와 충만해 진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법당으로 향하기 전
먼저 부처님께서는 법고의 울림을 통하여
어리석은 중생들을 깨달음에 이르게 하시는 법을 설하신다.
법고는
북을 두드려[鼓] 불법(佛法)을 전하는 불구(佛具)로,
날짐승들을 위한 운판(雲版),
물짐승들을 위한 목어(木魚),
그리고 인간을 위한 범종(梵鐘)과 함께
사찰이 지닌 사물(四物)의 하나이다.
북은 축생(畜生, 짐승)들을 제도하기 위해 치는 것으로,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북을 울리면 모든
짐승(畜生)들의 영혼이 제도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소리들은 특정 집단을 위한 소리라기보다는
우리를 깨워 경책하고 수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부처님의 음성일 것이다.
법고는 잘 건조된 나무로 북의 몸통을 만들고
북통 양쪽 중 좌측에 숫소,
우측에 암소 가죽을 메워
북통과 밀착되게 한 후 못을 박아 고정시키고 북통에 단청을 한 후 주
석 고리를 달면 완성된다.
법고는
땅 위에 사는 중생들이 오직 참다운 마음자리를 깨달아
부처 이루기를 발원하는 의미에서
마음 심(心)자를 그리며 두드린다.
출처 : 격월간 <금강>(http://www.ggbn.co.kr)
사시예불 순서 알아보기 - 스님방 - 완주심곡사 (daum.net)
[巳時 예불문] ~ 우리말
거룩하신 부처님과
거룩하신 가르침과
거룩하신 스님들께 지심공양하옵니다.
우리말 사시 예불문
공양을 올리옵니다(지심정례공양).3)
모든중생 스승이며 자비로운 어버이신 우리들의
석가모니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옵니다(지심정례공양).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옵니다.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가르침에
공양을 올리옵니다.
지혜크신 문수보살님과 실천크신 보현보살님과
자비크신 관세음보살님과 원력크신 지장보살님들께
공양을 올리옵니다.
중생제도 부촉 받으신 십대제자, 십육 성현, 오백성현,
독성님과 천이백 모든 아라한 자비성현님들께
공양을 올리옵니다.
인도에서 이 땅까지 법의등불 전해주신 역대 모든
거룩하옵신 선지식님들께
공양을 올리옵니다.
과거현재 미래세의 온누리에 항상계신 거룩하옵신
스님들께
한량없는 삼보님들
대자비로 저희공양4) 받으시고 불가사의 위신력으로
온누리의 모든중생 성불하게 하시옵소서
운판(雲板)은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불구(佛具)중 하나입니다.
범종·법고·목어와 함께
불음(佛音)을 전하는 불전사물(佛殿四物)의 하나로 대판(大版)이라고도 합니다.
뭉게구름 모양의 얇은 청동 또는 철제 평판이며,
두드리면 맑고 은은하고 청아한 소리가 나는 불교 공예품입니다.
또 운판은
날짐승(鳥)에게 불음을 전해 제도하는 의미를 갖고 습니다.
판 위에는 보살상이나 진언(眞言)을 새기기도 하며
가장자리에 승천하는 용 구름이나 구름, 달 등을 새기기도 합니다.
운판은 위쪽에 구멍이 두 개 뚫려 있어 매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목어(木魚)는
수생(水生)동물을,
구름 모양으로 만들어진 운판은
허공을 나는 날짐승을 위해 친다고 한다.
당초에 신호용 용구로 만들어진 목어와 운판이 범종, 법고와 함께
불전 사물이라는 예기(禮器)의 성격을 띠고 사찰 내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한국 사찰이 보여주는 독특한 면모라 할 수 있다.
목어와 운판을 아침저녁 예불시간에 맞추어 치고 있지만 그
것을 치는 순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
아침에는 목어를 먼저,
저녁에는 운판을 먼저 치는 것이다.
이것은 동(東)-목(木), 서(西)-금(金)이라는 오행의 원리를 따른 것으로,
이 경우에서도 한국 사찰 의례의 독특한 일면이 드러난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불법 진리를 전파하는 사찰의 범종(梵鐘)이 있다.
절에서는 불사 의식인 법요와 포교가 있을 때
그 개시를 알리기 위해 범종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범종을 아침저녁으로 치는 큰 뜻은
지옥 중생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얻도록 하는
동시에 불법의 장엄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는 데 있다.
불이문을 지나면 사찰을 형성하는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첫 번째 나타나는 중요한 전각이 범종각, 또는 범종루이다.
사찰에서 범종을 달아 두는 범종각의 위치 설정에 있어서는
법당에서 볼 때
오른쪽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불교의 체용설(體用說)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서,
체용설에서 체는 본질을 말하는 것이고 용은 작용을 말하는 것인데,
위치로 볼 때 체는 왼쪽에 해당하고 용은 오른쪽에 해당한다.
소리 공양구인 사물은 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것을 안치하는 범종각을 법당의 오른쪽 편에 두는 것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hd9345&logNo=221139403892
도리천은
불교에서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꼭대기를 가리킨다.
중앙의 제석천이 사방 32성의 신을 지배하는 이 천상계를 33천이라 하는데,
33천의 인도어 음역이 곧 도리천이다.
이는 단순히 인도나 불교의 세계관에 그치지 않고
우리 문화 곳곳에 녹아 있다.
조선시대 과거의 문과 합격자 정원이 33명이고
3·1 운동 때 민족대표가 33명이며
해인사의 일주문에서 해탈문까지가 33계단이다.
보신각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보신각 종은 원래 조선 태조 5년(1395)부터 하루 두 차례 울렸다.
도성 문이 열리는 파루(오전 4시)에 33번,
문이 닫히는 인정(오후 10시)에 28번을 쳤다.
28은 불교의 28계와 하늘의 별자리 28수를 상징한다고 한다.
종은 원래 절에서 아침저녁으로 108번을 쳤는데
나중에 연례행사인 제야의 종으로 이어졌다.
한 해의 마지막 순간까지 107번을 치고
새해로 바뀐 직후에 한 번 치는 게 상례였다고 한다.
천자칼럼 보신각종 왜 33번 치나 | 한경닷컴 (hankyung.com)
"세존이시여!
목련이 큰 지옥을 가서 보니,
담의 높이가 만 길이나 되고,
검은 벽이 만 겹이나 되는데
아무리 여러 번 큰 소리를 질러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목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열 두 고리가 달린 석장을 짚고,
내 가사를 입고,
내 발우를 가지고 그 지옥 문 앞에 이르러
석장을 세 번 흔들면 옥문이 저절로 열리고,
자물쇠가 저절로 떨어지며,
옥중에 있는 모든 죄인들이
내가 짚던 석장 소리를 듣고
모두 잠시의 휴식을 얻을 것이다."
바로 이 대목이
요령의 기원이라고 하며,
요령은
부처님의 석장(12환장)을 상징한다.
그래서
그 힘으로 지옥문을 열어
거기 있는 영가들을 불러내려는 것이다.
천도재를 지낼 때,
영가가
지금
육도 중에 어느 곳으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혹시
지옥에 가 있을지도 모르므로,
설사
그곳에 있더라도 요령을 흔들어
지옥문을 열어줌으로써
영가가 나와서
천도 염불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의미이다.
재를 지낼 때
목탁과 요령을 사용하는데,
목탁으로는 지옥문을 열 수 없다.
https://m.cafe.daum.net/santam/IZ0A/99?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40822/65908014/1
https://blog.daum.net/sc2248/17949145
https://blog.daum.net/nykdarkforest69/15863172
http://www.donghwasa.net/?c=7/35/237&uid=2574&PHPSESSID=65ce84ee07cf6f481a958ad05a52882d
피스톤로드 단도리(초파일), 도리천(33천) 파이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불교에서 말하는 하늘인 33천(Trāyastriṃśa)의 하늘을 연다는 뜻이다.
매일 새벽 전국의 사찰에서 서른세번의 범종을 울리며
33천의 하늘에 축원을 하는 의식인 것이다.
불교의 우주관인 삼계(三界) 이십오유(二十五有) 의 28천,
혹은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새벽이 열리는 시작인 인시(寅時,5시)에,
4대문을 여는 파루(罷漏)를 33번 타종하고,
모든 일을 끝내는 저녁 유시(酉時,2시)에는 28번 타종
(동양적 사고로는 하늘의 별자리 28수(宿)를 상징한다고도 함)을 하여
하늘의 사람들이 잠들기를 축원 발원하는 것이다.
33천을 도리천(忉利天,Trāyastriṃśa)이라 하는데
그 곳의 사람인 천인(天人)들은 건강하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고 하므로
새해나 밝아오는 아침에 온 국민들이 33천의 천인들처럼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기를 사찰의 스님들은 축원하는 것이다.
섣달 그믐날 밤 자정에 여러 곳의 절에서는
뭇 중생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뜻으로 종을 108번 울렸다.
오늘날에는 양력 12월 31일 자정에
서울 보신각과 각 지방에서는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
108이란 숫자가 그러하듯이
`33'이라는 숫자도 불교에 뿌리를 둔 숫자다.
도리천(刀利天)
사천왕천(四天王天)위에 있으며 33천(天)이라고도 한다.
이 도리천을 33천이라고 하는 이유는,
중앙에 도리천의 왕인 제석천(帝釋天)이 있는 선견천(善見城)
[혹은 희견천(喜見城)]을 중심으로 하여 사방에 8성(城)씩 32성(城)이 있어
도합 33성(城)이 되기 때문이다.
제석천은
사천왕과 32천을 통솔하면서 불법과 불법에 귀의한 이들을 보호하고 아수라의
군대를 정벌한다고 한다.
이 도리천에 대해서는
일찌기 부처님께서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위하여
석 달 동안 올라가 설법을 하고 내려오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
이상 육욕천(六欲天) 중에서
사천왕천과 도리천의 둘은 수미산을 의지해 있기 때문에
지거천(地居天) 이라고 하는데
사천왕천은 중턱에, 도리천은 정상에 있다고 한다.
나무아미타불 :: 불교에서의 28 하늘 [ 28 天 ] (tistory.com)
사찰 ASMR - 스트레스 해소 명상, 조용한 물소리, 풍경소리, 종소리, 편안한 수각 흐르는 물소리 - YouTube
운문사 저녁예불
풍경(風磬).
‘풍령’(風鈴) 또는 ‘풍탁’(風鐸)이라고도 한다.
요령(瑤領)이 손으로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데 반하여,
풍경은 바람에 흔들려서 소리를 내는 것이 다르다.
특히 풍경은 경세의 의미를 지닌 도구로
수행자의 방일(放逸)이나 나태함을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풍경의 형태에도 그와 같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풍경의 방울에는 고기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매달아두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즉 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왜 절 추녀 풍경엔 물고기를 달아 놨을까?
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보라.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그려 보라.
그 푸른 하늘은 곧 푸른 바다를 뜻한다.
그 바다에 한 마리 물고기가 노닐고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한 마리 물고기를 매달아 놓음으로써
그곳은 물이 한없이 풍부한 바다가 된다.
풍부한 물은 어떠한 큰 불도 능히 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나무로 지은 사찰 목조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물고기는 깨어 있을 때나,
잠잘 때나 눈을 감지 않을 뿐 아니라,
죽어서도 눈을 감지 않듯,
수행자도 물고기처럼 항상 부지런히 도를 닦으라는 뜻이다.
목어를 울리면 물속에 사는 모든 중생들과
수중 고혼(孤魂)들이 제도된다고 한다.
목어의 형태도 처음에는 단순한 물고기 형태에서
차츰 머리가 용을 닮은 형상으로 변하여
지금은 입에 여의주를 문 형태를 취한 것도 있다.
또한 목어의 형태가 둥근 것으로 변해
경(經)을 읽을 때 박자를 맞추는 데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목탁(木鐸)이다.
수행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스님들이 지니고 다니는 가장 대표적인 불구(佛具)이다.
절에 가면 법당 근처에 범종각을 두고
그 안에 ‘불전사물’이라 하여 범종, 법고, 운판, 목어를 매달아 놓는다.
예불을 드리기 전에 불전사물을 울려 의식을 알리며 동시에
지옥 중생과 물짐승, 들짐승, 날짐승의 제도한다.
템플스테이 기회가 있다면
꼭 새벽예불 때 범종각에 불전사물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기도해보길 권한다.
가슴 벅찬 경건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황보근영의 문촌수기 :: 목어와 목탁 이야기 (tistory.com)
초파일(初八日)의 유래 및 의미 (tistory.com)
푸른 물결이 일렁거리는 바다 위 작은 배에 스님이 합장을 하고 앉아 있다.
스님 앞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있는데 등에 나무가 솟아있다.
그런데 물고기는 눈물을 흘리며 스님을 향해 있고
나무 위에는 목탁 하나가 구름 속에 비치고 있다.
옛날 어느 절에 나이 어린 행자가 있었다.
그 행자는 수행은 하지 않고 온갖 엉뚱한 일만 저지르고 다녔다.
그러다가 젊은 나이에 그만 요절을 하고 말았다.
몇 해가 지난 후 그 절의 큰스님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데,
등에 나무가 난 큰 물고기가 다가와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큰스님이 숙명통으로 관해보니
바로 말썽장이 행자가 물고기의 몸을 받았는데,
그나마 등에 나무가 나서
바람이 불 때 마다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람 몸을 벗고 물고기로 환생한 것도 안타까운데
등에 커다란 나무가 솟아 있으니 움직이기에 얼마나 불편할까.
노스님은
물고기의 업보를 다 녹여 주어야겠다는 일심으로 수륙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홀연히 물고기가 스님께 나타나
“스님의 법력으로 중생의 몸을 벗었다”며
“저의 등에 났던 나무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걸어두고
두드릴 때 마다 잘못을 각성하는 도구로 삼게 해 달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리하여 스님은
물고기 등의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절에 걸었다.
물론 그 나무를 치면서 늘 부지런하게 수행하라는 가르침을 펼쳤다.
이것이 목어가 만들어진 유래다.
불전사물로서의 목어는
대체적으로 물고기의 모양이고 뱃속이 비어 있다.
이를 축소하여 의식을 할 때 두드리는 것이 목탁(木鐸)이다.
그러니까 목어와 목탁은 같은 개념이고 쓰임에 따라 크기가 다를 뿐이다.
http://m.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93
예불문의 칠정례/지심귀명례,지심정례공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대중들은
발원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서원을 세우게 된다.
부처님께 올리는 발원은 그럼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
불교는 소원을 빈다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서원을 세운다”고 표현한다.
소원(所願)과 서원(誓願)은 다르다.
한 예를 들어보자.
서울의 한 사찰에서 있던 일이다.
한 보살님이 매일같이 절에 나와 열심히 기도를 올렸다.
이를 본 주지스님이 하루는 보살님을 불러 차를 대접하면서 물었다.
“보살님께서는 무슨 간절한 마음이 있길래 매일 절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까.”
그러자 보살은
“우리 남편이 최근 병원을 개업했는데 병원이 잘 되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스님이 되물었다.
“그럼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야겠네요.
그래야 병원이 잘 될거 아닌가요?”
보살이 머뭇거리며 대답을 못하자 스님은 다시 일렀다.
“불교는 서원의 종교입니다.
내 남편의 의술로 인해 아픈 사람들이 빨리 쾌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병고에서 해방되길 서원하며 기도해 보세요.”
그 이후 보살님의 기도가 달라졌고, 더욱 신심을 일으켰다고 한다.
불교의 발원(發願)은 이 스님이 말한 서원(誓願)과 같다.
모든 사람이 이익되는 것이면서,
모든 만물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 내용이 발원이다.
개인적인 이익이나 욕심을 위한 마음이 들어간 것과 달리
발원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문이다.
발원은 또한 반드시 성취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성취를 위해 한발한발 꾸준히 나아가는데서 의미를 갖는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442
***내마음의 보석***
♡소원(所願)과 서원(誓願) 그리고 행원(行願)♡
우리는
어떤 희망을 이야기할 때 소원(所願)이라는 표현을 한다.
새해 인사에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든지
특별한 일을 계획하거나 실행할 때도
어김없이 각자의 소원을 갈구하고 바라게 된다.
또 불경((佛經)에는
서원(誓願)이라는 말과
행원(行願)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소원과 서원, 행원의 뜻을 찾아 보았다.
사전에서는 소원을 ‘바람’ 또는 ‘바라다’ 정도의 표현을 쓴다.
우리말에서는
소원과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여러 가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 듯하다.
그런데
소원에 해당하는 한자 표현은 비슷한 단어와 어휘가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어휘마다 약간씩의 의미 차이를 두면서
생각과 행동의 느낌을 달리 할 수 있을 듯 하다.
비슷한 말은
단순히 비슷한 말이 아니고 어감이 조금씩 깊이와 쓰임이 다름을 알 수있다.
소원이라는 말은 ‘바라는 바’라는 의미이다.
즉,
‘내가 바라는 것’이라는 의미 정도인 것이다.
바란다는 말에도 간절함이 담겨 있겠지만
어떻게 바라고 있는지에 대한 느낌은 적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단어로 정착되어 있는 듯하다.
그냥 '소원성취' 정도.
소원과 비슷한 표현으로는
서원(誓願)이라는 말이 있다.
불경의 천수경에 나오는 사홍서원(四弘誓願)이 그것이다.
네가지 큰 서원이라는 뜻으로
불자들의 궁극적 목표를 네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이 끝없지만 맹세코 모두 건지오리다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번뇌가 다함이 없지만 맹세코 모두 끊으오리다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이 한량없지만 맹세코 모두 배우오리다.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위없는 불도를 맹세코 모두 이루오리다.
서원이라는 말은
‘맹세하고 바란다’는 의미이다.
하나의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기어코 달성하겠다고 하는 서약적인 결의를 말한다.
바라는 것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바라기는 하되 단순히 바라는 것이 아니라
굳은 의지와 함께 '바람'을 갖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서원은 하기도 하지만,
세우기도 한다고 한다.
뜻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의 생각이다.
뜻을 세웠으면
좀더 적극적으로 바라는 바를 위해 실행을 해야된다.
단순히 소극적인 바램에서
굳은 의지로 뜻을 세우고 맹세를 했으면 변하지 말고 실천해야 된다.
여기서 원을 세운다는 말이 나온다.
원을 세우는 것을 발원이라 한다.
발원은
어리석고 나쁜 마음을 모두 버리고
부처님처럼 크고 넓고 맑은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다짐하는
불자의 바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불자에게는 누구나 원이 있다.
원은 우리의 삶에 목표를 두고 중심을 이루며,
지혜와 용기가 나오는 것이다.
실천, 실행하는 것을 행원(行願)이라 한다.
佛經의 화엄경 39품 가운데
보현행원품((불교의 신행(信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에 나오는
행원(行願)이라는 말은
바라기는 바라는데 단순히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행동을 하면서 바란다는 의미이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희망의 결과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노력으로 행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가에서는 이를 수행(修行)이라고 하며
소원보다는 훨씬 더 강렬하고 적극적이라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소원(所願)을 기원해야 할 때가 있고,
서원(誓願)을 세워야 할 때가 있고,
행원(行願)을 가져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느 길을 택해야 될까?
삶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질 때는 소원의 차원을 넘어서
서원과 행원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과연 이 순간
우리의 소원과 서원,
그리고 행원은 무엇인가
아침 발원문
영원한 광명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제 마음 속 더러움을 샘물처럼 맑게 하며
제 마음 속 어두움을 햇살처럼 밝게 하여
제 마음 속 쌓인 업장을 허공처럼 비워 주소서.
이 아침 발원하오니 변하지 않고 진실하며,
선한고 깨끗한 본래 마음으로 돌아가겠나이다.
모두를 용서하는 자비의 마음으로
슬기로운 하루,
감사하는 하루,
기쁨의 하루가 되도록 살겠나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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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佛典)으로 읽는 붓다(佛) 일대기 ^ 연재物(30) -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