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진달래를 내려다보되 깔보는 일이 없고,
진달래는 소나무를 우러러보되 부러워하는 일이 없다.
소나무는 소나무대로 스스로 족하고,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스스로 족하다.
家鷄野雉(가계야치)
家(집 가) 鷄(닭 계) 野(들 야) 雉( 꿩치)
집안의 닭은 미워하고
들판의 날아 다니는 꿩을 좋아한다!
자기(自己) 집의 것은 하찮게 여기고
남의 집 것만 귀중히 여기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과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이 성어는
중국 晋(진)나라에는 유명한 서예가 王羲之(왕희지)와 庾翼(유익)의 일화에서 유래한다.
중국 晋(진)나라 將帥(장수) 庾翼(유익)은 글씨를 잘 써서
書法(서법)이
처음에는 유명한 서예가 王羲之(왕희지)와 견줄만한 名筆(명필)로 이름을 나란히 하였다.
이에
자기의 서법(書法)을 家鷄(집닭)에 비유하고,
왕희지(王羲之)의 서법을 들 野雉(꿩)에 비유했다.
그에게 書法을 배우고자 도처(到處)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그러나
그는 무장(武將)으로 글쓰기를 소홀히 하였으나,
왕희지(王羲之)는 벼슬에 욕심을 두지 않고 글쓰기에 몰두한다.
그 뒤에 왕희지(王羲之)는 필법(筆法)이 더욱 진보(進步)하여
유익(有益)의 자제(子弟)들이 아버지의 필체(筆體)를 배우지 않고
당시(當時) 유행(流行)하던 왕희지의 서법(書法)을 배우기에 여념(餘念)이 없었다.
그러자 마음이 상(傷)한 유익은
형주도성(荊州都城)에 살고 있는 지인(知人)에게 보낸 편지(便紙)에서
그가 말하기를,“내 아이들이 집안의 닭은 하찮게 여기고 들판의 꿩만 좋아한다
모두 왕희지(王羲之)의 서법(書法)을 배우고 있으니,
한탄스럽다"고 답답한 심경(心境)을 토로(吐露)했다.
'안종운의 한자이야기' 가계야치(家鷄野雉) - 한자신문 (hanjanews.com)
https://youtu.be/OQ3UvV-SrRE?list=RDCMUCOozqNhXDcb6gg6oaU7uImA
탈북자는 내치고 아프간 난민은 환대하는 文정권의 이중 잣대 - 조선일보 (chosun.com)
美하원의원 영김 “文대통령에 탈북민 구조 요청, 한 달 넘게 소식 없어” - 조선일보 (chosun.com)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언제나 담장 너머 옆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인다)
“Our neighbor’s hen seems a goose.”
(이웃집 닭은 거위로 보인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ankahn2008&logNo=220627199598
https://www.mk.co.kr/premium/life/view/2016/12/17090/
면관(冕冠)·평천관(平天冠)이라고도 한다.
면류관은
중국 고대 관모의 하나인 작변(爵弁)에서 발달된 것으로 후한(後漢) 때 완성되었다.
작변은 세포(細布)를 옻칠하여 머리를 넣는 각을 만들고
그 위에 평천판을 더한 형태이다.
여기에 유(旒)·광(纊)·진(瑱)·담(紞) 등의 수식을 더한 것이 면류관이다.
면류관의 앞에 늘어뜨린 유(旒)는
왕이 너무 눈이 밝음을 경계하는 뜻이 담겨 있다.
좌우에 단 광(纊)과 진(瑱)을 귀 옆까지 늘어뜨려 놓은 것은
귀가 너무 밝은 것과 외청(外聽)을 경계하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면류관(冕旒冠))]
면(面)은 위의 넓직한 판으로써 달리 평천판이라 부른다.
류(旒)는 앞뒤에 드리워 얼굴을 가리는 구슬 꿴 발을 뜻하나,
류를 면류라고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명나라 천자가 쓰는 면류관과 조선 임금이 쓰는 면류관은
면류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명나라 천자의 면류관은
면류가 앞뒤로 각 12개씩 24개를 달아서 만들도록 되어 있는 반면
조선 임금의 면류관은 앞뒤로 각 9개씩 18개를 달아서 만든다.
면류에 꿰는 구슬도 아무렇게나 꿰는게 아니라
황제는 붉은색-백색-푸른색-누른색-검은색의 순서로 1줄당 12개를,
조선 국왕은 1줄당 9개를 꿴다.
양 옆에는
간신배들의 아첨하는 소리로부터
귀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청옥을 귀 부분에 늘어뜨린다.
남과 비교 않는 게 행복의 지름길
安貧樂道, 安分知足, 知足常樂자세필요
행복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데서 온다.
이양하의 수필 ‘나무’ 중
‘소나무와 진달래’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소나무는 진달래를 내려다보되 깔보는 일이 없고,
진달래는 소나무를 우러러 보되 부러워하는 일이 없다.
소나무는 소나무대로 스스로 족하고,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스스로 족하다.
이 얼마나 멋진 비유인가.
우리 모두가 안분지족(安分知足),
지족상락(知足常樂), 안빈낙도(安貧樂道)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한다.
남과 비교 않는 게 행복의 지름길 - 목요언론인클럽 (mokyoclub.com)
나무 / 이양하
나무는 덕을 가졌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을 안다.
나무로 태어난 것을 탓하지 아니하고,
왜 여기 놓이고 저기 놓이지 않았는가를
말하지 아니한다.
등성이에 서면 햇살이 따사로울까,
골짜기에 내려서면 물이 좋을까 하여
새로운 자리를 엿보는 일도 없다.
물과 흙과 태양의 아들로 물과 흙과
태양이 주는 대로 받고,후박厚薄과
불만족을 말하지 아니한다.
이웃 친구의 처지에 눈떠 보는 일도 없다.
소나무는 진달래를 내려다보되 깔보는 일이 없고,
진달래는 소나무를 우러러보되 부러워하는 일이 없다.
소나무는 소나무대로 스스로 족하고,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스스로 족하다.
-이양하 수필 '신록예찬'중에서 -
촐처 : 나무 - ‥‥공유 ♡ 좋은글 - 향기있는 좋은글 (daum.net)
https://blog.daum.net/star-44/1440
친구는 집도 우리 집보다 좋고 부자이며,
학교 동창은 이번에 싼 아파트가 수억 올랐다고 한다.
배가 아프다.
친구 마누라는 음식을 더 잘하는 것 같고,
우리 집 아이들은 말썽꾸러기에다 공부도 못한다.
입사 동기는 벌써 부장으로 진급했는데,
나는 아직 과장이다.
우리는 매사에 이렇게 비교하면서 산다.
행복하게 살려면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남과 비교하는 신경망은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불행으로 이끈다.
특히나 자식을 남과 비교하는 것은 정말 해롭다.
내가 비교당하면 기분이 어떤가?
먼저 자신이 불행해지고,
비교당해 열등감을 느낀 자식을 버리게 된다.
동일한 잣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불행해질 것이 아니라
인간은 모두 자기 나름의 신경망으로 살면 된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이것은 정말 좋지 않은 버릇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Compare yourself to who you were yesterday,
not the useless person you are today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했던 일을 할 것인가?
‘아니’ 라는 답변을 며칠동안 계속 얻을 때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티브 잡스 - 스탠포드 졸업 연설)
[조던 피터슨/12가지 인생의 법칙]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질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자기보다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는(envy) 것이다.
또 하나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에 대한 시기(jealous)다.
굳이 말하면 후자가 더 견디기 힘들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 더 잘되는 것은 원래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기도 하는데
뒤에 오는 상대방이 앞질러 가면 정말 힘들어진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겸손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라.
[김형철의 철학경영]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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