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적 없는 군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뒤 2018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주적(主適)’이란 표현이 삭제된데 이어
2일 공개된 ‘2020 국방백서’에서도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기지(여단)을 13개로 증편하고
20만 병력규모의 ‘특수작전군’을 별도 군종으로 분류하는 등
군사력을 강화하고,
북한의 핵 위협도 여전히 그대로인데도
우리는 알아서 ‘주적’ 개념을 뺀 것이다.
주적을 주적이라 부르지 못하는
현대판 홍길동전이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 주장했다.
오세훈 “주적 없는 군대? 안일한 안보의식 우려” (donga.com)
나폴레옹은
총칼과 대포로만 전쟁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장군이었다.
그의 용병술의 핵심에는 항상 대의명분이 있었다.
그는 대의를 중심으로 병사들을 결집시켰다.
초기에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이상을,
후기에는 번성하는 프랑스 제국의 영광을 대의로 삼았다.
그로 인해 프랑스 병사들은 단지 일개 병사가 아니라
스스로 신화를 만들어가는 존재라는 자부심에 가득 찼다.
그 자부심은 전군에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
프랑스 군의 사기(士氣)를 한껏 드높였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군에 사기를 배식하라! - 중앙일보 (joins.com)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3847472751&mid=best&cpage=5
PT체조도 못하는 초3수준···美철군 뒤엔 오합지졸 아프간軍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 중앙일보 (joongang.co.kr)
문재인 정부 첫 국방백서…우리의 ‘적(敵)’은 누구? (kbs.co.kr)
“北 공작원, 청와대 잠입해 5~6년간 근무” 고위급 탈북민 주장 (msn.com)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한국에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북한의 모든 ‘통일전선’ 공작에 동요함이 없이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한미 안보동맹을 확고하게 견지해 나가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하여 바이든이 강조한
“확고한 자위(自衛)의 의지”는
한미동맹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금언(金言)이다.
우리는 이미 6.25 전란을 통하여 확고한 “자위 의지”를 과시한 국민이다.
특히
문재인(文在寅) 대통령과 그의 추종자들의 위험천만한
’종북(從北)‘ 실험에 제동이 걸려야 한다.
바로 그 같은 관점에서
불과 7개월 앞으로 임박한 내년의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국민들의 현명하고도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동복 칼럼] 아프간이 주는 교훈… 文정권, 위험천만 '종북 실험' 중단돼야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약한 군대의 대명사 '당나라군', 정말로 약했을까? - 아시아경제 (asiae.co.kr)
이순신 장군은
소유위령(小有違令) 즉당군율(卽當軍律),
즉 조금이라도 군령을 어기면
즉각 군법으로 다스리겠다고 부하들에게 엄포를 놓았다.
평시에 이러한 엄격한 리더십으로 훈련된 조선수군은 강했고,
실전에서 백전백승 무패 신화를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명장 버나드 로 몽고메리 역시
엄격한 군기를 중시하던 지휘관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프리카 전황을 뒤집으라는 윈스턴 처칠 총리의 특명을 받고
제8군사령관에 임명됐는데,
부임과 동시에 부대 장병들의 기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하루에도 몇 차례나 직접 부대를 순찰했다.
개인화기가 반짝반짝 윤이 날 정도로 정비가 안 돼 있으면 즉각 영창을 보냈고,
다림질 안 된 전투복을 입고 있는 장교에게는 경고장이나 징계가 떨어졌다.
심지어 야전 식당에서도 식탁보를 깔게 했고,
식탁보가 풀을 먹여 빳빳하게 다림질돼 있지 않으면
그날 식사는 포기해야 했다.
“이 군대로 전장에 나가면 백전백패” 軍 기강의 붕괴 (donga.com)
제8군 사령관 클로드 오킨레크 대장은
이 곳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삼고 롬멜 원수와 격전을 벌였지만
이 곳까지 밀려난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해임되었고
그 후임으로 몽고메리 중장이 임명되었다.
부임 초기 몽고메리 중장은 철저한 원칙주의를 고수하며 군기를 잡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런 군대로 독일군과 맞선다면 백전백패일 뿐이다"
"군기가 빠진 군대는 이미 전투의 반을 패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전사하더라도 멋지고 폼나는 시체가 되는 것이 우리 영국군의 자랑이자 전통이다"
일선 부대들은 북한에 대한 적 개념 삭제로 혼란에 빠졌다.
특히
지난 1월 국방백서에 이어 올 3월 정신전력 기본교재에서도
'북한은 주적'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자
"장병들에게 정신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도 나왔다.
한 육군 중대장은 "요즘 병사들이
'북한 주적 개념은 사라진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했다.
간부들이 정신 교육을 하면서 '북한은 주적'이라는 언급을 하지 않자
병사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이 중대장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정부와 북한의 화해 분위기를 설명한 뒤
'그래도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 맞는다'고 한다"고 했다.
정훈장교로 20여년을 근무한 한 영관급 간부는
"노무현 정부 때도 이렇진 않았다"며
"최소한 '북한군'만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적 사라진 군… 안보관 약화 우려” - 조선일보 (chosun.com)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육군 모 신병교육대가 만든 휴대전화 앱에
‘우리 애가 택배·편지를 받았는지 확인해 달라’는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다고 했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었는데 괜찮은지 확인해서 알려 달라’는 글도 많고
‘우리 아이가 운동화 끈을 잘 묶지 못하니 살펴 달라’는
요구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나 가관이다.
필자의 아들도 육군을 제대했지만
“열심히 훈련 받고 부대 생활을 잘하라”는 말만 했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경계 실패 용서(N) vs 작전 실패 용서(Y)- KOR ^ 主敵은 어디? - 軍紀 해이 ^ 책임은 누가? - 개판 오분 전(開飯五分前)! (tistory.com)
국방백서 '敵' 표현 변천사…1995년 '北=주적' 첫 표기 | 연합뉴스 (yna.co.kr)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인기몰이 급급해 편한 군대를 만드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현역 군인들의 기강이 바로잡힐 리 만무하다”며
“정부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국방비에 쏟아 붓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군인을 길러내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북한을 주적에서 지우고
북한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걸 보면
군대를 왜 운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모르거나 부정하는 것 같다”며
“오늘날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은
아예 뒤집어엎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많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주적 사라진 대한민국 군대…국방의무 목적 잃은 청년들 (skyedaily.com)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응석받이로 길러진 소황제 출신 사병들의 군기 위반이 늘어나
해방군에 엄중한 문제가 되고 있다.
신화는 최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 보도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20대 초반 사병이 잠복 훈련중 MP-3를 듣다가 발각되는 등
군기 문란이 심각하다면서
이는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한 소황제들의 입대 증가 탓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군, '소황제' 입대 증가로 군기 문란 심각> | 연합뉴스 (yna.co.kr)
“우리 정치권은 과도한 북한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은 적’ 표현 삭제는 안보 자해행위와 같다.
핵무기와 120만 명의 정규군을 보유한 북한이 아니면
누가 우리의 적이란 말인가.
북한 노동당 규약에는
여전히 한반도 적화통일 목표가 명시돼 있음을
국방부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정신전력교육의 목적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정신력의 함양이다.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사기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려면 적이 누구이고 왜 싸워야 하며
같은 편은 누구인지가 명확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군대는 이대로 괜찮은가? - 뉴스타운 (newstown.co.kr)
강군의 요체는 ‘3기’로 집약된다.
강한 무기와
사기,
군기가 있을 때
전투력은 극대화된다.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무력이 칼집이라면
정신력은 시퍼런 칼날”이라고 했다.
무기보다
군기와 사기가
전투에서 더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프로이센의 군사전략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는
무력과 정신력의 비중을 1대 3으로 보았다.
“북베트남군은
조국에서 외세를 몰아내겠다는 사명감이 뼛속까지 스며든 군대였다.
그래서 죽음을 초월하는 용기와 저항정신을 갖게 된 것이다.
그들은 군인이라기보다는 차라리 투사에 가까운 존재였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북베트남군에 부패하고
군기가 빠진 남베트남군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싸워 이겨야 할 명분과 대상이 분명해야
병사들의 사기가 충천하고 군기가 바로 설 수 있음을
북베트남군은 웅변한다.
우리 군을 돌아보게 된다.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적’ 표현을 삭제하더니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한·미동맹 챕터를 없애고
다른 주제의 하위 주제로 격하시켰다.
북한을 자극한다면서
한·미 연합훈련은 물론
자체 훈련도 축소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세계포럼] 우리 군은 진정 강군인가 (segye.com)
사기는 군기(軍紀)에서 나온다.
“군대의 생명은 군기다.
군기를
날 선 상태로 유지하거나 강화하지 못하는 지휘관은 잠재적인 살인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맹장이었던 조지 패튼이 한 말이다.
그런데 패튼은 군기가 복장에서 나온다고 했다.
그는 늘 기마장교용 부츠를 신고 군인 정복을 입은 상태에서
별 세 개가 번쩍번쩍 빛나는 유광 헬멧을 착용했다.
참모들이 곳곳에 저격병투성이인데
유광 헬멧만은 벗으라고 조언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아가 그는
복장이 엄정하지 못한 병사는 전투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며
언제나 헬멧과 각반은 물론
심지어 전투 중에도 넥타이를 매게 했다.
전장서 병사 일탈과 실수에 일벌백계의 처단을 내리고
흩어지는 기세를 결집했던 극단의 처방은
모두 군기와 사기를 지키고 부양하기 위함이다.
진정한 군대에는 반드시 두 가지가 있다
군기 그리고 사기
군기는 질서가 시퍼렇게 살아있다는 얘기
사기는 한번 해보자는 마음들이 극대화된 것
군기만 너무 쎄지면 사기가 저하되고
사기만 올라가면 군기가 어수선하다
허지만 가장 심각한 경우는
군기도 없고 사기도 없는 군대이다
들리는바,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군기도 엉망이고 사기도 떨어진 것 아닐까
지휘관이 사병들 눈치 보기에 바쁘고
주적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라 싸울 마음도 없다
“지휘관 대다수가
전투력 증대보다 사고 예방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진급 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사병들이 더 편하게 생활하게끔 하겠다며
부대들이 경쟁하는 지금의 모습은 실망스럽다.”
“앞으로는 허물 없이 임기를 마치려면
병사 부모의 눈치까지 봐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병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
그러나 군기는 살아 있어야 한다.”
일부 전후방부대의 군 시설 개선은 눈부시다.
당연히 더욱 좋아져야 한다.
그러나
그만큼 군 기강도 바로서야 하지 않을까?
군 원로들의 우려가‘기우(杞憂)’인것만 같지는 않다.
군이 키워나가야 할
소프트파워의 핵심인 병사들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었다.
주적없는 군대, 편히 쉬는 군기…병사들 전투력 녹슨다 (donga.com)
군기는 군대의 생명이다.
따뜻한 사랑이 내포된 군기가 필요하다.
가정교육의 잘못으로 내 자식만 중요시하게 키웠기 때문에
크게 꾸지람을 안 듣고 자란 병사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지휘관 및 간부들은
내무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사랑이 앞서고 전우애가 뒤따라야 한다.
극한 훈련속에 군기가 우려난다.
야외훈련과 행군을 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군인이 되어가고 군율에 스스로 젖어들어가게 된다.
훈련과정은 엄해야 한다.
교육훈련은 열외 되어서도 않되고
합격제를 제대로 시행할 때만 군율이 들게 마련이다.
군대서 짬밥 좀 먹더니 자기도 군인인 줄 알고 군기 바짝 든 ‘아깽이 이등병’ - 인사이트 (insight.co.kr)
https://brunch.co.kr/@adelahan/22
군은 엄정한 군기아래서 사기(士氣)를 먹고 사는 국가안보의 최후보루다.
역설적으로 군기가 확립되지 않은 군(軍)은 결코 군의 사기도 높일 수 없다.
소위 군(軍)의 군기(軍紀) 확립이 안돼 있다는 말은
곧 국가의 안위가 지극히 위태롭다는 말과 전적으로 상통한다.
군의 군기(軍紀)가 빠져있는 이유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좌파정권 10년 동안에 정권차원에서
‘군(軍)’을 무력화하기 위하여 군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군의 기강을 의도적으로 해이하게
친북좌경이념조장 장치를 했기 때문이다.
‘명령과 복종’이 없는 조직은 군사 조직이 아니다.
군의 생명은 무엇보다 ‘명령과 복종’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법에 의한 ‘명령과 복종’이
일사분란하게 확립이 되어 있지 않는 군(軍)은
필승의 영혼이 없는 패색 짙은 군(軍)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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