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와 칡이 서로 반대방향의 성질을 가짐으로써
상호 불협화음을 나타내는
갈등(葛藤)이라는 철학적인 단어가 생겨났다고 한다.
삼강오륜(三綱五倫)은
중국 전한(前漢)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되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오랫 동안 기본적인 사회 윤리로 존중되어 왔다.
삼강(三綱)은
임금과 신하(君爲臣綱.군위신강),
어버이와 자식(父爲子綱.부위자강),
남편과 아내(夫爲婦綱.부위부강)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오륜(五倫)은
“부모는 자녀에게 인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존경과 섬김을 다하며
(父子有親.부자유친),
임금과 신하의 도리는 의리에 있고
(君臣有義.군신유의),
남편과 아내는 분별 있게 각기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夫婦有別.부부유별),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하며
(長幼有序.장유유서),
친구 사이에는 신의를 지켜야 한다
(朋友有信,붕우유신)”는 내용이다.
이 중에서 장유유서(長幼有序)는
집안과 집밖의 양쪽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안에서는 형제의 차례를 말하고,
사회 생활에서는 연장자와 연소자의 차례를 말한다.
하극상(下剋上)
주(周)나라는
천자(天子)-제후(諸侯)-대부(大夫)로 이어지는
엄격한 신분질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봉건제도).
천자의 권위가 서 있을 때는
명령이 제대로 하달되어
천하가 잘 다스려졌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아무도 그의 명령을 듣 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제후가 천자를,
대부가 제후를
넘보거나 죽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처럼
다들 분수를 잃고 윗사람을 넘보거나 죽이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이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다.
news.joins.com/article/2965144
한 경제부처 국장급 간부는
"선거에서 표를 의식한 정치권에서 터무니없는 숫자의 예산 편성을 요구한다고
공무원이 거짓말을 하면서 동조하는 게 바람직한 국가운영이냐"고 반문한 뒤,
"정치권 요구가 강할 수록 공무원들은
재정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이야기를 수용해야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처 국장급 간부도
"과거 정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는 추경을 편성하지 않는 게
공정하고 염치가 있는 국정운영이라는 암묵적인 합의 지점도 있었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이런 묵계도 없는 것 같다"면서
"선거용 선심 정책을 남발하는 게 정말 나쁜거 아니냐"고 말했다.
"나쁜사람" 홍남기 구박에 경제부처 '격앙'…"정말 나쁜건 선거용 정책" - Chosunbiz > 정책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낮춰야"···헌법까지 때린 '이준석 돌풍' (dailian.co.kr)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
(감히 청하지는 못하나 원래부터 바라던 바라는 뜻)
눈엣가시가 됐던 한 가신(家臣)이
스스로 짐을 싸려 하니 모두가 홀가분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마치 그가 나가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신현수가 나가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dailian.co.kr)
누가 위계질서를 혁신의 걸림돌이라 했나 | 글로벌리포트 | DBR (donga.com)
[단독]신현수 “살면서 박범계 볼일 없다… 생각과 달라 힘들어” (donga.com)
지난해 11월엔 국방부 소속 모 부대 부사관들이
‘소대장급과는 통화하지 않는다’며 전화를 받지 않거나,
상급자인 여군 대위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나이로 생활하는 군대는 없다”는
남 총장 발언은 이 같은 ‘하극상’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장교·부사관 갈등에…서욱 “관계 재정립하라” 지시 - 조선일보 (chosun.com)
육군은 A씨 지적을 상당 부분 사실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훈련병이 ‘이러면 신고하겠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데 대해
조교들은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조교들 사이에선
“갑질 손님 상대하는 감정노동자가 된 기분”이라는 말도 나온다.
훈련소 조교로 최근 전역한 한 예비역 병장은
“훈련 기간 동고동락하던 조교와 훈련병들이
수료식 때 헤어지며 눈물을 쏟던 광경도 이제 옛 일”이라며
“이런 식의 ‘인권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야전으로 가면
군 문화 전체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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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이 말 안듣는다” 조교들도 들고일어났다 - 조선일보 (chosun.com)
손혜원 “양정철, 文이 쳐낸 사람…또 기어 들어와 차기주자에 접근할 것” (donga.com)
현대 정치에서도 다양한 양태의 권모술수가 존재한다.
성동격서,
이간계,
이이제이,
어부지리,
토사구팽, 원교근공 등
고전적 수법에 착안하여
지지층 결집과 상대 진영 와해를 위한 여론 조작,
편 가르기, 프레이밍(framing) 등을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권력 획득과 유지에 긴요하다.
전공의 파업 사태 와중에 뜬금없이 나온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메시지는
권모술수 정치의 일면이 지나치게 드러난 사례가 아닌가 한다.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73] 권모술수와 정치 - 조선일보 (chosun.com)
신학용 의원은
"하극상이 영관급 장교에서부터 준사관,
부사관, 병사, 심지어 군무원까지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
결국 간부와 사병 모두
군 기강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신학용 "군대 내 하극상 징계 매년 증가"(종합)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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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김기현 대표 대행의 팔 부위를 ‘툭툭’ 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티타임 때 “미국에서 굉장히 예우를 잘해주더라”라고 했는데,
김 대표대행은
“바이든이 원래 상대방 띄워놓고 뒤로 빼간다”고 말을 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거기 진짜 이준석이 되냐”고 거듭 묻기도 했다는 것이 김 대표대행의 전언이다.
김 대표 대행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만하시죠'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시는 (청와대에)안 부를 것 같아 개의치 않고
더 맹렬히 정부·여당을 성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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