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코로나 백신 문제만 놓고 봐도 그렇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이다.
그나마도 물량이 부족해
우리는 2월 25일까지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었다.
졸지에
이란, 이집트, 터키, 브루나이,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국민의 실망감이 차오르는 듯하자
갑자기 ‘K주사기’ 타령이 시작됐다.
국내에서 개발된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이용하면
6인용 백신을 7명에게 주사할 수 있다는
“대박 사건”이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치약이 없어서 이빨을 못 닦는 집구석에
치약 짜주는 도구가 많다고 기뻐하는 꼴이었다.
옆 반 애들은 피자를 각자 두 조각씩 먹는데,
문재인 반장은 달랑 피자 한 판 사다놓고 잘 쪼개면
여섯 조각을 일곱 명이 먹을 수 있다는 소리나 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백신 진수성찬’이라며 정권이 내놓은 밥상은 텅 비어 있었다 - 조선일보 (chosun.com)
상반기 접종 대상자 1,200만 명인데 백신은 890만 명분뿐
세계적 백신 확보전 치열한데 ... 여전히 "협의 중"이기만 한 정부 (hankookilbo.com)
초기 진입한 유럽인들을 타고 도착한 천연두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구를 급감시켰다.
천연두로 사망한 원주민 수는 추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기존의 대도시와 문명들을 무너뜨리기에는 충분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럽인들은 토지로서의 식민지는 확보했으나,
노동력과 시장으로서의 식민지는 확보하지 못했다.
이런 간극을 메꾸기 위해 본격적으로 서아프리카의 노예를
아메리카 대륙에 끌어다 쓰는 노예무역이 시작되었다.
서아프리카에는 노동력뿐만 아니라 말라리아도 많았다.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말라리아는 없었더라도
아메리카에 말라리아를 옮길 수 있는 모기들은 충분했다는 점이었다.
플랜테이션 농장처럼 대량의 물을 끌어다 쓰며,
열악한 환경에서 대규모의 노동력을 끌어다 쓰는 환경이 지속하면서 말라리아,
그리고 다른 각종 전염성 질환이 전파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었다.
위에서도 살펴보았듯,
로마나 사르데냐에서도 그랬지만 노예를 통해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발달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말라리아도 발달했다.
이후 수백 년간,
그리고 지금까지도 말라리아는 남부 아메리카의 주요 전염병이다.
질병의 역사에 숨겨진 비밀: 농업과 말라리아 | 슬로우뉴스 (slownews.kr)
제약회사에 만드는 약의 대부분은 화학물질로 만듭니다.
(제네릭은 화학적인 합성을 통해서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지는 복제약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약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이런 약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부르는데,
이걸 100%에 가깝게 복제한 약을 ‘바이오 시밀러’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시밀러(similar)는 비슷하다는 뜻으로
‘원래 약’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시밀러가 붙는 겁니다.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 기존 특허기간 끝나면 팔 수 있죠
합성약은 효과는 좋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예컨대 항암제라고 하면 암세포만을 죽여야 하는데, 주변 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특정 암세포만 죽일 수 있는 약은 없을까” 고민하던 제약회사들은
바이오 의약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를 활용해 만든 의약품을 통칭해 바이오 의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이 바이오 의약품은 ‘타깃’으로 하는 세포만 치료를 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대체로 유방암이나 대장암,혈액암과 같은 중증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처럼 치료 목적의 단백질은 물론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폐렴에 걸리지 않기 위해 병원에서 주사로 맞는 폐렴구균백신,
독감예방을 위한 독감백신도 바이오 의약품으로 만들어집니다.
news.joins.com/article/18191716
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2
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7
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
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73
제네릭은 화학적인 합성을 통해서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지는 복제약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에 존재 하던 약품들은 대부분 화학 합성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런 화학 합성을 통한 복제약을 제네릭이라고 부른다.
silvernecklace.tistory.com/546
blog.lgchem.com/2016/11/28_2_bio2/
아이디어에 대한 불문율 깨기 - Engineer와 콜럼버스의 달걀 (tistory.com)
J&J 코로나19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1차례 접종만으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또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과 달리
초저온이 아닌 일반 냉장 온도에서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한번 맞으면 끝나는 J&J 코로나19 백신 드디어 나오나 - 매일경제 (mk.co.kr)
우한(武漢) COVID^19 - 코로노믹스(1) - 경제적 생존에 대한 話頭(화두)는!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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