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가’에서는 절대미를,
‘처용가’에서는 관용을,
‘찬기파랑가’에서는 한국적 영웅을,
‘혜성가’에서는 인간주의를,
‘제망매가’에서는 죽음(열반)에 대한
옛 조상들의 가치관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조명
불교저널 모바일 사이트, 이어령이 재해석한 ‘삼국유사’ 향가 5수 (buddhismjournal.com)
「헌화가(獻花歌)」는
신라 제33대 성덕왕 때 한 노옹이 부른 4구체 향가로, 『
삼국유사(三國遺事)』권 제2, ‘수로부인(水路夫人)’ 조에 실려 있다.
「헌화가」역시 그것의 창작 과정을 설명해 주는 배경 설화가 함께 전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노래의 작자는 누군지 알 수 없는 노옹(老翁)이고
그 서정의 대상은 수로부인(水路夫人)이다.
「헌화가」는
아름다운 미녀 앞에서 어느 노옹이 애정을 읊조리고
그 아름다움을 찬탄한 작품이기도 하고,
사랑을 구하는 헌화의 노래이기도 하며,
미의 세계에 대한 경건한 추구를 본질로 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현존하는 향가 중 민요적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사문맥의 의미 파악에 기대면 이 노래는
특정 제의에서 불린 풍요의 노래일 수도 있을 것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thats_y&logNo=90193713520
“자줏빛 바위가에
잡은 손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라.”
늙은 ‘촌로’의 노래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90
https://m.blog.naver.com/jsy1851/221692533691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2873
https://blog.daum.net/hihfly/12364257
처용가(處容歌)는
신라 49대 헌강왕 때 처용랑이 지었다는 향가(鄕歌)의 이름이다.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이다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당시의 신라 성 풍습으로 보아
흔히 있었던 불륜의 현장이 남편에게 발각된 장면 같다.
그런데 왜 역신이 범한 것이라고 했을까?
그때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서라벌에 살고 있었는데,
그 남편이 아랍계 인물이어서(처용의 탈이 그렇게 암시)
그리고
그가 별 질투심을 느끼지 못해서 이런 노래를 부른 것일까,
질투는 동물들도 하는 건데
그렇게 의연할 수가 있었을까 등의 의문이 뒤따른다.
당시에는
귀신과 교접을 해도 아이를 밸 수 있다고 믿었고
그렇게 나온 아이를 귀태(鬼胎)라고 부르기까지 했는데,
매일 밤 사람으로 변한 역신이 왔다면
왜
처용의 아내는 남편에게 이를 고하지 않았을까?
https://soxak.com/posts/2612#direct
헌강왕은
즉위 5년이 되던해 용신제를 지내기 위해
동해안 개운포(開雲浦, 울산 남구 성암동)에 이르렀는데
구름과 연무에 덮여 길을 잃었다.
스스로 동해 용왕의 아들 칭하는 자가 나타나
선행을 베풀면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고 말해
왕이 용을 위해
절(망해사 望海寺, 울주군 청량읍 영취산 자락)을 지으라 명하니
바로 구름과 연무가 걷혔다.
이어 동해용이 아들 7명과 나타나더니
왕의 덕송을 칭송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이때
동해용이 아들 한명을 소개하며 왕을 돕도록 추천 하였다.
그가 바로 처용(處容)이다.
처용을 서라벌로 데려은 왕은 그에게 벼슬을 내리고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삼도록 했다.
처용이
밤 늦도록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 오니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침을 하고 있었다.
처용은
화를 내지않고 오히려 노래(처용가 處容歌)를 부르며
춤을 추니 역신이 처용 앞에 꿇어 앉았다.
그리고
처용의 형상이 있는 곳이면 절대 들어 가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이일로 처용 얼굴을 대문 앞에 그려 붙여 역신을 쫓았다.
장창호 작가는
역신(역병)은
천연두 등 전염병을 인격화 한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궁궐 등지에서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처용탈을 쓰고 처용무를 추어 액운을 물리치고
향가 처용가도 함께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2956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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