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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歌가 있는 세상!

진달래 꽃(충청도 버젼) - 金廷湜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셔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꽃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셔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쥬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섭섭혀도 어쩌것시유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잘 살아바유 https://youtu.be/5tc4RAGO47I?t=8 http://blog.daum.net/star1165/7355797 소쩍새 전설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못된 시어머니와 착한 며느리가 살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밥을 먹는 것, 잠을 자는 것까지 미워 하였는데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밥을 먹지 .. 더보기
진달래 꽃(갱상도 버젼)-金素月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金素月) https://youtu.be/VIyhqRRDLe8 ,1902년 9월 7일(1902년 음력 8월 6일) ~ 1934년 12월 24일)은 일제 강점기 시인이다.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지만, 호(號)인 소월(素月)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본관은 공주(公州)다.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출생하였고 지난날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훗날 평안북도 곽산군에서 성장하였다. 1904년 처가로 가던 부친 김성도는 정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