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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歌가 있는 세상!

진달래 꽃(갱상도 버젼)-金素月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金素月)

 

https://youtu.be/VIyhqRRDLe8


,1902년 9월 7일(1902년 음력 8월 6일) ~ 1934년 12월 24일)은 일제 강점기 시인이다.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지만,

호(號)인 소월(素月)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본관공주(公州)다.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출생하였고

지난날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훗날 평안북도 곽산군에서 성장하였다.

 

1904년

처가로 가던 부친 김성도는

정주군곽산군을 잇는 철도 공사장의

일본인 목도꾼들에게 폭행당한 후

정신 이상자가 되었다.

 

이후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조부의 손에서 컸다.

 

김소월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가르쳐 주어 영향을 끼친

숙모 계희영을 만난 것도 이 무렵이다.

 

1925년에는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을 발간했다.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https://youtu.be/mFDy2sDw_ck

https://m.blog.naver.com/akekdthkl200/801414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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