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확진자 최다…"온몸이 땀에 절어" 선별진료소 '녹초' - 세계일보 (segye.com)
'초복(初伏^辛丑^7.11)'은
하지 후 3번째 경일(庚日)이며
4번째 경일은 '중복(中伏^7.21)',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末伏^8.10)'이라고 한다.
초복·중복·말복을 통틀어
'삼경일(三庚日)' 또는 '삼복'이라 부른다.
천간(天干) 중 경일(庚日)을 복날로 삼은 이유는
경(庚)이 오행 중 '금(金)'을 나타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즉,
금의 기운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복·중복·말복은 10일 간격으로 찾아오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 날을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기록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학자들은
이를 중국 진나라에서 때부터 시작된 속절(俗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상고하면 '사기(史記·중국 전한시대 사마천이 저술한 역사서)'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했다고 하였다"
라고 서술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삼복맞이 피서를 위해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계삼탕(삼계탕)과 구탕(보신탕)을 먹었다.
무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발을 씻으며 노는 풍습도 있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8246542
24절기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서(大暑)는
몹시 심한 더위라는 뜻으로,
장마가 끝난 후 가장 더위가 심한 때로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시기는 음력으로는 6월에 있으며 대체로 중복(中伏)과 비슷하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불볕더위,
찜통더위,
열대야도 이때 겪게 된다.
이 무렵이 되면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 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다.
열섬(Heat Island. 熱島) ^ 열대야(熱帶夜) - 블랙아웃 예방 ^ 脫탈원전 - 冷.어름 ^ 수박 - 氷瀑(빙폭) (tistory.com)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킴.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이를 삼복(三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한다.
하지만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만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면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된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곧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다.
천간(天干: 십간) 중 경일을 복날로 삼은 까닭은,
경(庚)은 속성상 약하고 오행으로 볼 때 금(金)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금은 사계절 중 가을이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내장되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뜻이다.
삼복은 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복날에는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특히 복날
한적한 숲속의 냇가로 가서 개를 잡아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을 복달임, 복놀이라 했으며,
함경도에서는 개 잡는 것을 개놀음이라 불렀다.
또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1800년대 유만공(柳晩恭)은 복날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
“참외 쟁반에다가 맑은 얼음을 수정같이 쪼개 놓으니,
냉연한 한 기운이 삼복을 제어한다.
푸줏간에는 염소와 양 잡는 것을 보지 못하겠고,
집집마다 죄 없는,
뛰는 개만 삶아 먹는다.”
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은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홍석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끊인 것이 개장(狗醬)이다.
닭이나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개장국에 고춧가루를 타고 밥을 말아먹으면서 땀을 흘리면
기가 허한 것을 보강할 수 있다.
생각건대
『사기(史記)』 진덕공 2년(기원전 676)에 비로소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안 대문에서 개를 잡아 해충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보아
개를 잡는 것이 복날의 옛 행사요,
지금 풍속에도
개장국이 삼복 중의 가장 좋은 음식이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복날 개고기를 먹는 까닭은
다름 아닌 부족한 쇠[金]의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서이다.
오행으로 보면
개(犬)는 서쪽에 해당하며 금(金)에 속한다.
화기가 극성을 부리는 복날은
불이 쇠를 녹이는 화극금(火克金)이 되어
금의 기운이 쇠퇴하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왕성한 개를 먹어 부족해진 쇠를 보충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야만 더위로 허해진 심신의 균형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믿었다.
복날 각 지방에서는
술과 음식을 준비해 계곡이나 산을 찾아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더위를 잊었는데,
서울에서는
삼청동 성조우물물을 먹으며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였다.
이날 부녀자들은 약수에 머리를 감으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여 해마다 행하였는데,
이를 ‘물맞는다’라고 한다.
또한
일년 중 가장 무더운 복날의 날씨가 벼를 자라게 한다.
그래서 벼는 복날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초복은 벼가 한 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떡과 전을 장만하여 논에 가지고 가서
농사가 잘 되도록 비는데,
이를 복제(伏祭)라 한다.
삼복 날씨로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삼복에 비가 오는 것을 삼복비라고 하는데,
전남에서는 복날의 비를 농사비라 하여 기다리며
부산에서도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천둥이 치면 산과가 흉년이 든다고 여긴다.
또한 대추나무는 삼복 즈음에 열매를 맺는데,
이때 비가 오면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하여
“복날 비가 오면 보은 처녀가 운다.”라는 속담이 있다.
보은 지역은 대추농사를 많이 짓는데,
복날 비가 오면
대추가 흉년이 들어 가계가 어려워지므로 시집가기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주로 초복에 거미를 잡아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두며,
감기에 걸렸을 때 그 가루를 먹는다.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4130
한국 이미 중국땅이다무섭게 사들이는 붉은자본 | 한국경제TV (wowtv.co.kr)
다음 주 2300명 가능봉쇄 준하는 조치 필요 | 한국경제TV (wowtv.co.kr)
뉴스핌 - [폭염 전력비상] '찜통더위'에 전력사용량 올여름 최대치 전망…예비율 7.6% 하락 예고 (newspim.com)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631501&logNo=221584631086
복날의 복(伏)자는 굴복하다,
항복하다는 의미의 엎드릴 복자를 사용한다.
이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이다.
엎드릴 복자를 살펴보면 사람 인자 변에 개견(犬)자가 들어있다.
이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서 엎드려
개로 영양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경원대 한의대학장 이영종 교수에 의하면
"여름은 불이다.
게다가 더위의 절정인 복날은 경일로서 화기가 왕성하면서도 금에 해당한다.
따라서 복날은
불이 쇠를 녹이는 화극금이므로 쇠를 보충하기 위해서 개를 먹어야 한다.
개에게는 쇠의 기운이 있는 까닭이다."라고
복날에 개를 먹게 된 이유도 함께 말하고 있다.
경일의 경(庚)은 '바꾸다.
새롭게 하다'의 의미도 있는데
한여름의 무더위가 초, 중, 복 세 번을 거쳐
가을로 서서히 바뀌어 가는 과정이라는 설도 있다.
http://www.y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30
복날을 농사짓는 사람들은 큰 명절로 여겨
이날 하루 농사일을 중지하고 쉬었다고 한다.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 살씩 먹는다고 한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이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벼는 이렇게 마디가 셋이 되어야만
비로소 이삭이 패게 된다고 한다.
http://m.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2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50615/8200130/1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01
https://content.v.kakao.com/v/5d28380c3fd7805e2996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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