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반도체 공방, 21세기 영토전쟁이다 - ZDNet korea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그 여파는 미국 산업계 전반을 강타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GM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감산을 발표하며
연간 이익 2조3000억 원이 날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최대 가전기업 월풀 중국법인에서도
최대 25%의 물량 차질이 생겼고,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은
반도체가 부족해 아이폰 생산량을 10% 줄였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전력망, 통신망 등 국가기간시설 운영과
스텔스 전투기, 최첨단 미사일, 군사위성 등
최첨단 무기 제조에서도 반도체가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초청 여부 등을) 파악 중인 상황”이라며
백악관 초청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제안하는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의사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약 19조 원을 투자해 오스틴 공장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누구를 ‘사절’로 보낼 것인지도 고심해야 할 문제다.
업계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의 방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바이든 정부, 반도체를 ‘안보 이슈’로 다뤄… 공급망 새판 짜기 (donga.com)
차량용 반도체는
삼성 입장에서 별로 큰 시장이 아니다.
그 분야에서 M&A를 하지는 않을 걸로 본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ECU(전자제어장치),
TCU(변속기제어장치) 등을 필요로 할 수는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하다고 해서 회사를 인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다 만드는 회사이다보니
애플 같은 경쟁사가 물량을 삼성 파운드리에 다 줄 수는 없다.
삼성이 파운드리로 1등을 하기는 쉽지 않고,
1등을 할 필요도 없다.
삼성은 종합 반도체 회사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다 합쳐서 1등 하면 된다.
지금 삼성이 잘 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 양성을 해줘야 한다.
반도체 분야의 제일 큰 문제는
대학 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가지 않는 것이다.
반도체를 가르칠 사람도 없다.
이런 현상이 30년 전부터 계속 되고 있다.
스캐너 장비 한 대가 4000만달러다.
회사도 구입하기 어려운데,
학교에서는 실습이 불가능하다.
설계밖에 할 수 없다.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어보는 것은 상상도 못 한다.
산업 현장과 괴리가 너무 크다.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 신경써야 한다.
5년전 백악관 초청받고 못갔던 이재용, 이번에도 - 조선일보 (chosun.com)
기업을 옥죄는 법이 너무 많다.
대표이사가 감옥에 갈 수 있는 법,
규제 등이 1000가지쯤 된다고 한다.
자칫 잘못하면 감옥에 가는 거다.
그런 것들 때문에 기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너무 노동자 편이라는 게 문제다.
노동자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서 양극화 현상을 없애는 건 맞다.
그러나
기업을 옥죄서 도와줘야 하는 건 아니다.
세금도 너무 심하게 내라고 한다.
기업하는 사람들의 의욕을 꺽는 거다.
기업은 돈 벌려고 하는 건데,
그 의지를 꺽는 건 말이 안 된다.
물론 기업이 잘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화해서 두들겨 잡는 건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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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의 원인 및 영향 | 국내연구자료 | KDI 경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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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높은 기술 진입장벽
지난해 10월 일본 AKM 반도체 공장에 불이 났을 때
일본 차 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은
당장 대체 생산할 업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화 반도체는
공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설계도가 있다고 해서
다른 파운드리에서 대체 생산하기 어렵다.
차량용 반도체 회사들이 일부 자동차 칩을 외부 파운드리에 맡기긴 해도
자체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는 직접 생산하는 이유다.
②시장이 작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전체 반도체 시장의 10%에 불과하다.
더구나 대량생산이 가능한 D램과 달리
자동차 칩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종류가 수십가지인데,
이 모든 걸 한 회사가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절대 강자가 없고,
분야별로 업계 상위권이 다 제각각인 이유다.
삼성이 어느 한 분야를 비집고 들어간다 해도 실익이 작다.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량용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것도 실익이 크지 않다.
이미 다른 반도체 주문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굳이 수익이 낮은 차량용 반도체 주문을 더 받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칩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급난 성격도 짙어
삼성으로선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자동차 칩 공장(8인치)을 증설할 유인도 없다.
③천문학적인 리콜 부담
자동차는 한번 부품 이상으로 리콜이 시작되면
그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난다는 점도 리스크다.
대형 차 사고라도 터지면 리콜 비용은 물론
평판 타격으로 추가 수주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삼성이 인수합병(M&A)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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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이 법안을 준비하던 지난 2월 본지 인터뷰에서
“왜 ‘디지털 무역 합의'의 협상 대상자로
한국은 고려하지 않나”란 질문에
“5G 문제에서
미국과 입장이 같은 나라들을 모은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이
중국 화웨이의 5G 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란 얘기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를 통한 영향력 확대 정책인 ‘일대일로’에 맞서기 위해
통합해 나가야 할 동맹들의 이니셔티브를 거론하는 대목에서도 한국은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일본·호주의 인프라 협력체인 ‘블루 닷 네트워크’,
유럽연합과 일본의 인프라 협력 사업 등은 언급됐지만
한국은 이런 사업들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미국, 反中 연합전선에서 한국 뺐다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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