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섬은
원주민으로 살고 있는 한국인 외에 거의 버려진 상태라고 했다.
한국정부에 이 섬을 발전시킬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한다.
사이판 상권을 장악한 일본은
역사적 연고권도 없이 상권을 장악해서라도 자기네 섬으로 사실상 만들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원주민으로 한국인이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 섬으로 만들어도 되는
아주 유리한 조건인데도 아무런 조치를 않고 있다고 송 의장은 서운해 했다.
예전에 대우가 비석을 하나 세워주었을 뿐이라고 한다.
섬사람들은 이것만으로도 고마워한다고 했다.
조선인들은 미군에게 조선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전쟁이 한창이었던 1944년,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자 현지에 남게 되었죠.
이후 이들은 차모로족과 결혼해 섬의 원주민이 되었는데요.
그 결과 이 섬의 인구의 약 40%가 한국인의 핏줄입니다.
이들의 후손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고,
한국 방문도 심심치 않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아직도
한국인의 후예임을 자각하고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068724&memberNo=41596968
「사이판」남쪽 5.8km에 위치,
「괌」을 공략한 미군이 북상하면서「사이판」공격에 앞서
큰 싸움을 벌인 곳이「티니안」전투.
일본도「사이판」의 전초기지로「티니안」에 1만여 명의 군대를 대량 집결시켜
전투는 치열했고 섬이란 입지조건 때문에 대부분이 전사했다.
당시 일본이 총알받이로 배치한
1만여 명의 군대와 노무자 중 절반이상이 한국인이었고
그 모두가 희생됐다는 것이 생존자 전씨의 증언이다.
현재 인구는 8백여 명.
이 가운데 생존자 3명과 2세 1백50명, 3세 1백50명이 살고 있고
동포들의 처가까지 합치면 인척은 약5백명, 전 인구의 60%가량 된다.
유해 봉환이 있기까지는 교포들이 한국인계라는 것을 숨기고 살았지만
이제는 떳떳이 자랑하며 해마다 위령제를 올릴 것은 물론
부근 다른 섬에도 한국인유해가 있지 않나 찾아 나서고 있다.
news.joins.com/article/14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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