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가덕도에 방문했던 지난 1일 이슬비가 내리는 정도의 날씨였는데도
가덕도 바닷가에선 자동차가 가볍게 흔들릴 정도의 바람이 불었다.
섬 곳곳에 안개도 자욱했고 몇 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가덕도 일대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것만 3차례였다.
모두 초속 20m를 넘는 강풍이 불었다.
게다가 현재 거론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안에 따르면
활주로는 동서 방향으로 만들게 된다.
가덕도 주민들은
“여긴 낮에는 남풍, 밤에는 북풍이 부는 곳”이라고 말한다.
가덕도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은
강한 측풍(側風)을 받으면서 운항해야 한다는 뜻이다.
비행 경력 10년이 넘는 민항기 조종사 정모씨는
“측풍이 초속 15m 이상으로 계속 부는 상황에선
사고 위험 때문에 통상 이착륙이 금지된다”며
“가덕도처럼 기상이 변화무쌍한 곳에다가 공항을 세웠다가
대형 참사라도 나면 지금 공항 추진한 정치인들이 책임질 건가”라고 말했다.
1년 내내 강풍에 파도... “가덕도 살아보면 공항 짓자는 얘기 못할 것” - 조선일보 (chosun.com)
https://jbk1277.tistory.com/1269
비대위원장을 맡은 황영우씨는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아직 ‘도와주겠다’고 제안해 온 곳은 없다”며
“부산 강서 지역은
철새도래지나 늪지 같은 환경 자원이 많아서 강성 환경 단체가 많은데
우리에겐 왜 이리 무관심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는
“천성산에 터널 지을 땐 도롱뇽 하나로 그 난리가 났고,
제주도엔 안보에 필요한 해군 기지 짓는다는데도
구럼비 바위 지킨다며 구름떼처럼 몰려갔던 사람들이
이번엔 다 어디 갔느냐”고 말했다.
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69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6740
전국철거민연합회 등
재개발 사업 현장에 개입해
원주민들의 생존권 등을 명분으로 투쟁을 벌이는 소위
‘전문시위꾼’들도 조용하다.
부산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로선 시위 현장에 자주 등장한다는 외부 단체들이
가덕도 주민들과 접촉한다거나
뭔가 행동 준비를 한다는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도 주민들 “고마해라! 대통령도 사람보다 공항이 먼저더라” - 조선일보 (chosun.com)
절차상 유례가 없고,
세계에 바다를 매립(埋立)해서
외해(外海)에 짓는 것도 유례가 없고,
부등침하(不等沈下) 구간에
활주로를 짓는 것도 유례가 없다.
국토부 "부산신항 매립지 1.5m 침하…지반 약한 가덕도 위험" - 매일경제 (mk.co.kr)
신공항 건설 예정지인 부산 가덕도의 전체 사유지(私有地) 중
80%가량을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단독]‘성추행 선거’ 부른 오거돈, 그 일가는 ‘가덕도 로또’ - 조선일보 (chosun.com)
이런 것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밀어붙여서 하는 게
매표(賣標) 공항이 아니고 도대체 뭐냐.”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2317430004698?did=NS&dtype=2
신공항 보상금 노렸나가덕도 신축 건물 7배 급증 | 한국경제TV (wowtv.co.kr)
가덕도 안의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도
부정 평가하는 응답이 54%로 긍정 평가 응답(38.5%)을 앞섰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만
긍정 평가 응답(52%)이 부정 평가를 앞섰다.
PK 민심, "가덕도 특별법 잘 된일" 38.5%, "잘못된 일" 54% (hankookilbo.com)
이 보고서엔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이 안정성과 시공성, 운영성, 접근성 등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자세히 설명돼 있다.
특히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비가
당초 부산시가 주장하는 7조5000억원이 아닌
28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이 포함됐다.
[단독]국토부 "가덕신공항 막아달라…7.5조 아닌 28.6조원 소요" - 머니투데이 (mt.co.kr)
시민단체 역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진보 경제학자로 구성된 경실련은
이날 가덕도특별법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입장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반대했다.
경제정의시민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가덕도특별법에 대해
“비전문가 정치인에 의한 특정 지역 신공항특별법은
망국 입법”이라며
“문재인 정부표 매표 공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책 사업 비용을 실상으로 볼 때
사업 기간 지연을 차치하더라도
소요 비용은 40조 원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령 31개 무력화 '무소불위法'…경실련도 '매표 공항' 비판 (sedaily.com)
국회 국토교통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공항 건설은 행정절차를 거쳐 입지를 먼저 선정한 후에
특별법 제정 등 법 제도적 행위가 뒤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어떤 사전 결정도 없이
갑자기 가덕도신공항을 부지로 확정하는 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것은
절차상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가덕도신공항을 ‘선거공항’ ‘매표공항’으로 혹평했다.
심상정 의원은 2016년 김해공항 확장안 발표 때
“박근혜 정부에서 한 일 중 가장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선거가 만든 괴물 ‘가덕도 특별법’ 이 몰고 올 후폭풍들 - 조선일보 (chosun.com)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21호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격 폐쇄됐다.
제1터미널 지하와 주기장,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되고
활주로 2개가 폐쇄되며 공항 기능이 마비됐다.
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905002143428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재난은 한반도도 위협하고 있다.
2015년 부산발전연구원보고서도
해수면 상승이 1미터가 되면
부산의 해수욕장, 주요항만, 산업공단이 침수된다고 하였다.
2미터가 되면 해운대 마린시티,
용호만 아파트 등이 침수된다고 한다.
공항은 1~20년을 쓰는 게 아니라
수백년을 쓰야 하는 국가 수송 인프라다.
육지 땅이 없는 섬나라도 아닌 반도국가 대한민국이
해수면 상승으로 예상되는 피해지역인 바다에
인공섬까지 만들어 공항을 지어야 할 이유가 있는가?
www.econ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6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에 휘말려
검찰 수사 및 감사원 감사 등 혹독한 시련을 겪은
‘트라우마’가 공직사회에 퍼져 있는 데다
정권의 부적합 사업에 더 이상 동조할 수 없다는
반발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기 말 정권의 레임덕 현상이
공직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법무부와 기획재정부도 국회에 사실상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월성 트라우마’에… 관료들 ‘가덕도 찬성땐 수사받을라’ 반발 - munhwa.com
연약층의 두께와 상대적 도로성토규모가 클수록
연약지반 속의 수평변위는 크게 발생하였다.
특히 연약지반이 두꺼우면
도로성토저면폭에 대한 연약층의 두께의 비인 상대적 성토규모도 자연 커지므로
수평변위량은 크게 발생하였다.
또한
도로성토속도가 빠르면 연약지반의 수평변위량이 크게 발생하였다.
연직배수공법이 적용된 연약지반 상에 도로성토로 인한 측방유동의 특성(첨부파일)
www.kgs-m.org/magazine/kgsm/sm-16/pt-post/nd-335
m.blog.naver.com/jam444/30186685237
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60610.010030711550001
m.blog.naver.com/jam444/30186682928
공사 당시 이곳의 수심은 약 18미터이고
퇴적층도 평균 18미터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이 국제공항을 공사하는 과정에서
10m가 넘는 침하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있고,
개항 이후에도 1기 활주로는 최대 3.4미터,
2007년에 완공된 2기 활주로는 4.1미터 정도
침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직 침하가 멈추지 않아
현재도 1년에 약 7cm씩 침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다보니 공항 터미널의 기둥들에는
건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잭이 설치되어 있다.
이 잭은
건물과 주변 대지가 다르게 침하되는 부등침하가 발생할 경우
높이를 맞춰주는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침하되고 있는 인공섬이
배수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www.gisuli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8&page=13&no=18061
ADPi의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는
2016년 당시 국토교통부 관료들이 격찬했던 보고서다.
“워낙 꼼꼼하고 정교해 우리도 많이 배웠다”는 말이 나왔던 보고서다.
당시 보고서를 한 번이라도 정독해본 사람이면
그 조사의 치밀함과 전문성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이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온나라 정책연구’에서 지금도 열람할 수 있다.
공은 이제 총리실로 넘어갔다.
이낙연 총리가 당시 보고서를 한 번이라도 읽어봤기를 바랄 뿐이다.
특별법 통과 가덕도 신공항… 착공까진 ‘산너머 산’ - munhwa.com
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1&nNewsNumb=002564100002
m.blog.naver.com/jam444/30186686598
www.kiost.ac.kr/cop/bbs/BBSMSTR_000000000011/selectBoardArticle.do?nttId=18848
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83208
내(경험^필자) 경험을 이야기하면 ~ 가덕도 갯바위 낚시
나는 올해 마흔세 살로 어릴 때부터 낚시를 좋아하고 배웠는데,
지금으로부터 15년쯤 전에
부산 가덕도 서편 천성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가을이었는데 날씨도 좋아서 감성돔을 잡으려고 천성대 갯바위에
가족나들이 나온 사람들까지 30명 정도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가덕도 천성대(갯바위)는
가덕도 서편 대항마을 앞 튀어나온 곳부리로 진해만을 사이에 두고
거제도의 장승포와 마주보고 있는 유명 낚시 포인트이다.
쑤욱-불쑥!
그때서야 확실히 이 너울의 속도가
보통의 너울보다는 확실히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쑤욱 올라온 너울이
바로 3~4m 높이의 넓적바위를 타고 넘는 것이었다.
어어~어어!
순식간에 넓적바위 위에 낚시를 하던 7~8명의 사람들이
낚시대를 거둘 사이도 없이
너울이 넓적바위 낮은 부분에 서 있던 4~5명을 쓸어버렸다.
0.5m였던 파도가 쑤욱 일어나 솟아오르더니
3~4m 절벽 넓적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을 쓸어버린 것이다.
4m 높이에 있던 사람 2~3명 말고는 쓸려 내려간 것이다.
사람들하고 낚시가방하고 쿨러하고 한꺼번에 쏴악!
어어~으악!
그리고 그 바로 뒤에 내가 서 있던
60도 정도의 각도로 경사진 천성대 하얀 갯바위를 타고 올라오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 수면에서 10미터 정도 위에 수면에서 15미터 정도의 거리에 있었는데,
내 앞에 수면에서 6~7m 떨어져 있던 사람들이 무너진다.
그 사람들을 태우고 파도가 올라오는 것이다.
egloos.zum.com/wjyang/v/6114395
www.sedaily.com/NewsVIew/22H7RFIG07
www.youtube.com/watch?v=lQXaTixRzAA
김해(1위)^無産時 - 次순위^밀양(2위) - 次次순위^가덕도(3위) - 佛^ADPi 평가 무시 땐 국제 망신 우려 - 처음부터 다시!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