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당정치는 고려시대부터 출현하여
조선시대에 오면 朋黨간의 투쟁이 격화되어
마침내 黨爭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 결과
壬辰倭亂(임진왜란)과 兩大胡亂(양대호란)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朋黨의 반대가 政黨(정당)이다.
요즘은 정당정치 시대다.
政黨이 朋黨化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國益(국익)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朋 黨(붕당)
朋-벗 붕 黨-무리 당 忌-꺼릴 기
宦-벼슬 환 錮-벼슬 막을 고 胡-오랑캐 호
朋은 본디 ‘붕새’였는데
이 새가 날면 다른 새들도 함께 날아 올라 어울린다 하여
후에는 ‘무리’라는 뜻도 갖게 되었다.
사람도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즐겨 무리를 짓지 않는가.
곧 친구다.
그래서 朋은 ‘벗’, ‘친구’(朋友)라는 뜻도 가지게 된다.
이처럼 朋이 ‘새’에서 ‘친구’로 둔갑하자
‘붕새’라는 새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붕새는 새였으므로
‘鳥’를 덧붙여 현재의 ‘鵬’자를 만들었다.
지금 이 글자는 주로 人名에 쓰이고 있다.
黨은
尙(상)과 黑(흑)의 결합,
尙이 ‘숭상하다’,
‘떠받들다’며
黑은
아무 모자(관직)도 쓰지 않은 ‘검은머리’,
곧 ‘백성’, ‘평민’을 뜻한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서로 떠받드는 것이 黨이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30928/7986267/1
어지러운 시대를
개혁의 꿈으로 헤쳐나갔던 두 인물이 있다.
포은 정몽주(1337~1392)와
삼봉 정도전(1342~1398).
나이는 정몽주가 다섯 살 위지만
이들은 함께 성리학을 공부한 친구였고
새로운 세상을 더불어 설계했던 동지였다.
백성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다진 포은과 삼봉.
‘헬(hell)조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들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0929207#home
정몽주가 고려 최고 충신이 되기까지, 몰랐던 사실 - 오마이스타 (ohmynews.com)
https://blog.naver.com/cbg6218/22262275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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