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아이즈(五眼. Five eyes)는
지난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옛 소련 등 공산권 국가와의 냉전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교류 협정을 맺으면서 시작됐고,
1948년에 캐나다,
1956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합류했습니다.
군사위는
이런 신뢰의 공동체가 하룻밤 사이에 발전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등
독특한 방법을 개발해 관계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제1의 위협으로 꼽으며,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에 직면한 시점에 5개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며 같은 생각을 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로
신뢰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전문가들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 등 포함 쉽지 않아" | Voice of America - Korean (voakorea.com)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3/258204/
중국(CHN) ^ 북한(DPRK) 해킹기술 - 사이버 保安(보안) (tistory.com)
‘진보진영’의 시각에서 ‘파이브아이즈’는
미국의 패권을 지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여기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일본과는 거리를 두면서 친중행보를 보이는 문재인정부에서는
‘파이브아이즈’ 가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보전문가는
“파이브아이즈 가입은 문재인정부가 끝나고
2024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바뀐 뒤에나
제대로 추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일본과 관련된 문제에서
중국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는 현 정부와여당은
중국이 강경한 자세를 보이면
‘파이브아이즈’ 가입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03/2021090300153.html
- 5개의 눈(Five eyes):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 동맹국(Allies)[18]: 유럽연합[19] 및 EC,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대한민국
- 우방국(Friends):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 적대국(Priority targets): 중국, 쿠바, 이란, 북한, 아프가니스탄[20], 파키스탄[21], 러시아, 시리아
출처 : Five Eyes(五眼) - 나무위키 (namu.wiki)
영미권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스(Five Eyes)’에
한국과 일본,
인도,
독일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미 하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참여 희망 및 가능성이 간간이 보도된 적은 있지만,
한국이 구체적으로 거명된 건 처음이다.
파이브아이스에 참여하면
영미권 5개국과 고급 정보를 공유할 길이 열리고,
‘정보동맹’을 더 폭넓게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중국의 반발이 뻔해
사드 배치 이상의 고난도 외교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s://brunch.co.kr/@5nam2/25
파이브아이스는 원래 ‘투아이스’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정보 교환 경험을 쌓은 미국과 영국이
1946년 공식 ‘정보공유협약’으로 발전시킨 것.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가세하면서 5개의 눈이란 틀을 갖췄다.
이름은
미국 기밀문서 등급 분류의 ‘AUS/CAN/NZ/UK/US EYES ONLY’에서 나왔다.
애초 소련 등 동구권과의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지만,
냉전 붕괴 후 산업기밀 획득이나 테러 예방 등으로 목적이 옮겨갔다.
5개국 이외의 주요국 정치인이나 민간 영역도
감시 대상에 오른 사실이
2013년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에 의해 폭로되기도 했다.
파이브아이스는
세계 최대 통신감청 시스템인
‘에셜론(ECHELON)’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위성 활용은 물론이고
해저광케이블에 특수 감청기기를 부착하기도 한다는데,
기술 수준은 베일에 가려 있다.
특정 지점의 해저광케이블에 특수 감청기기를 설치하려면
해당 국가의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이
중국 인접 국가인 한국을 참여시키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903/109069031/1
중국 군수업체 중국정밀기계는
신형 무기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내놓았다.
프랑스^엑조세를 카피해 더 강력한 미사일을 만든 것이다.
최신형 대함 크루즈 미사일 C-802였다.
엑조세는 최대사거리가 70km지만 C-802는 120km였고
탄두에 화학무기도 탑재가 가능했다.
이란의 C-802 미사일 구매담당관이
중국정밀기계의 테헤란 지점장을 찾아가 본사에 전화하라고 했다.
“미사일 선적이 늦어 이쪽에서 화가 많이 나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지점장이
중국 담당자에게 전화로 사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란의 구매담당관이 버럭 소리 질렀다.
“최고책임자를 바꾸라고 해!”
본사 담당자의 곁에 있던 최고책임자가 대꾸했다.
“지금 없다고 그래.”
지점장은 구매담당관에게 그대로 전했다.
이때 미국 국가안보국(NSA·National Security Agency)은
양쪽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도청하고 있었다.
화가 난 구매담당관은 앉아 있던 의자를 걷어차고는 나가버렸다.
이란은 중국으로부터
성능 좋고 저렴한 C-802를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 기를 사들였다.
추가 도입을 위해 이미 대금을 지불했음에도 중국이 차일피일 미루자,
이란의 구매담당 관리는
테헤란 지점장에게 “사기를 치느냐”고 수차례 항의했다.
얼마 후 중국정밀기계는 수출을 연기한다고 이란에 통보했다.
중국이 이란에 보낸 팩스를 NSA가 중간에서 낚아챘다.
NSA의 전자그물에 걸린 내용은 첩보보고서에 이렇게 기록됐다.
‘기술적인 문제로 당분간 수출이 연기될 예정이다.’
사실 기술적인 문제는 있을 게 없었다.
중국의 미사일 판매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미국 때문이었다.
1997년 10월,
워싱턴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이란 판매금지’를 합의했던 것이다.
이 약속이 지켜지는지
중국과 이란의 외교 교신을 포함한 모든 통신을 도청하며 감시한 것은 NSA였다.
이듬해 1998년 2월,
중국이 이란에 더 이상 미사일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의 구매담당관은 앉아서 뒤통수를 맞은 셈이었다.
이란은 15일 안에 미사일을 팔지 않으면
중국과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NSA는 국무성에 첩보보고서를 보냈다.
‘이란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중국은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https://solveout.tistory.com/134
UKUSA의 미국과 영국 기관은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기관과
1970년대 후반 비밀한 동맹을 결성했다.
NSA는 동맹국 기관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수행하는
‘신호정보 작전’을 하나로 통합하는
극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소프트웨어는
5개국을 하나의 가상 국가로 통합하게 만들었다.
5개국 기관은 통합됐고
거대한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NSA가 자리 잡았다.
이렇게 구축된 비밀동맹의
소프트웨어 암호명이 ‘에셜론(Echelon)’이다.
도청동맹이 결성되자
5개국 첩보기관은 도청망의 제약이 없어졌으며,
표적자료는 필요한 청음기지에 보내고,
정보는 공유하게 됐다.
도청망 에셜론의 전자거미줄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도청동맹의 거대한 안테나 시설인 청음기지와
도청 네트워크는 적국과 우방을 가리지 않는다.
냉전시대에는
정찰위성이 사진을 촬영하면 전문가들이 이미지를 분석했다.
흑해의 니콜라예프 해군기지에서
소련이 최초로 건조 중이던 핵추진 항공모함을
800km의 고공에서도 선명하게 잡아낸 건 정찰위성 KH-11이었다.
당시 미국은 이미지를 분석해 무기체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은 전자정보를 통해 모든 문제의 답이 나온다.
전 세계에 널린 도청동맹의
전자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인 신호정보가 모든 해답을 제시한다.
전자정보의 가치는 스파이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절대적이다.
미국은 국가 안보의 90% 이상을
신호정보에 의존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NSA가 제공한다.
영국도 신호정보의 대부분을 NSA에 의존해왔다.
포클랜드전쟁 때 NSA는 영국을 도왔다.
NSA는 스파이위성으로
아르헨티나 군의 통신을 도청하고 암호를 해독해 영국 GCHQ에 제공했다.
영국군은
전장정보의 95% 이상을 NSA에 의지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영국 정부는
이런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독자적인 스파이위성 개발계획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90534/1
美 ^ TPP(환태평양...) ^ 쿼드 ^ 다이야몬드 - 中 ^ RCEP(역내포괄적...) ^ 일대일로 ^ 진주목걸이 - KOR의 선택은? (tistory.com)
https://eiec.kdi.re.kr/publish/columnView.do?cidx=13381&sel_year=2021&sel_month=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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