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을 많이 읽던 박지원은
우연히 청나라에서 들어 온 책을 읽고
청나라에 가서 서양 문물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중
팔촌 형 박명원이
청나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형님을 졸랐다.
" 형님,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저는 아무런 벼슬이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시켜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마부로라도 청나라에 따라가고 싶습니다.
" 간곡한 부탁에 형은
박지원을 졸개 군사로 삼아 청나라에 데려 가기로 하였다.
이 때 박지원의 나이가 44세,
청나라에 가는 사람들 중에 가장 낮은 지위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지원은
낮은 지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나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기쁨에 들떠 있었다.
청나라에 도착한 박지원은
그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세히 기록하였는데
이 스물여섯 편의 일기가 바로 <열하일기>이다.
박지원은 열하일기 속에
청나라에서 배운 농부들의 새로운 농사법,
세계 여러 나라의 소식과 편리한 기계들에 대해서도 썼다.
이 일기의 이름이 '열하'인 것은
열하라는 곳에서 있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열하에서 박지원은
중국의 이름난 학자 왕민호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박지원이 쓴 글을 보고 크게 놀라,
박지원을 중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로 인해
박지원의 이름은 청나라에 널리 퍼지 게 되었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박지원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가 놀랐다.
조선에서 박지원은
이름 없는 한 선비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도 그럴 것이
박지원은 장가를 가고 나서도
글을 읽을 줄 모를 정도로 무식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박지원은
이름 있는 양반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몸이 약해 일찍 죽자,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노는 것밖에 몰랐다.
열여섯 살이나 되었지만 글자도 몰랐다.
그러다가 장가를 간 박지원은
아내가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자
자신이 무식하다는 것을 깨닫고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3년이 지나자 그는
그 마을에서 글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처럼
처음에는 무식한 사람이었지만
학문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박지원은
늙어서까지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가졌다.
https://m.cafe.daum.net/allme1/Rf8Y/2
白色騷音 / White noise
일정한 청각 패턴 없이 전체적이고 일정한 스펙트럼을 가진 소음을 말한다.
"흰 빛"과 같은 형태의 주파수 형태를 띄기 때문에
백색소음, 백색잡음, 화이트 노이즈라고 불린다.
ASMR은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청각 콘텐츠로,
영어로는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이며
우리말로는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고 부른다.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에 반응해 나타나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의 감각적 경험을 의미한다.
ASMR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미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대체의학 사이트를 중심으로
음향 치료의 한 방법으로 알려져 온 바 있다.
책을 넘기는 소리나, 귀를 만지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는 원리다.
ASMR이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백색소음’의 원리와는 조금 다르다.
백색소음(白色騷音/White Noise)은
전체적인 소음에 귀가 익숙해지면서,
주변 소음을 듣지 못하게 돼 심리적 안정이 생긴다.
반면,
ASMR은 소리를 들으면서 그로 인해 기분 좋은 안정감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불면증 치료제라는 ‘ASMR’, 효과 있을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chosun.com)
열하일기의 ‘열하(熱河)’ 는 어떤 의미인가?
熱下 - 熱河
박지원은 팔촌형이자 영조의 사위인 박명원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연행길에 올랐다.
연행길은 보통 압록강을 건너 북경에 도착하는 것이 정해진 루트.
그러나 박지원 일행이 북경에 도착했을 때,
황제는 내몽고 지역에 위치한 ‘열하’ 에 있었다.
열하는 청나라 황제들이 즐겨 찾던 휴양지.
때문에 사신단은 북경에서 약 230킬로미터 떨어진 ‘열하’ 까지 가게 됐다.
조선사신단은 왜 노숙을 해야 했나?
제1편의 여정은 고구려의 옛 땅인 단동에서 요하까지.
취재팀은 고구려 전문가인 우석대 조법종 교수와 함께 대장정 길에 올랐다.
압록강을 건너 중국 대륙에 들어와 첫날을 보낸 조선사신단.
그들은 천막을 짓고 노숙을 해야 했다.
청이 정한 ‘봉금지대’ 때문이다. 청
나라는 자신들의 발상지인 만주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봉금지대를 제안,
구련성부터 국경관문소인 ‘책문’ 까지는 사람이 살지 않았다.
취재진은 책문을 지나 ‘봉황산’ 에 도착, 옛 고구려의 성을 확인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박지원이 본 역사의 비극! 봉황산성을 떠난 취재진은
‘초하구’ 와 ‘연산관’ 등을 거치며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뼈아픈 역사를 반추한다.
박지원은 [열하일기]의 ‘허생전’ 에서 북벌의 무모함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청석령과 석문령. 조선사신들은 청석령 일대를 고구려의 고토로써 특별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지금까지도 고구려의 생활 방식인 ‘부경(창고의 하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차례의 호란 - 정묘호란과 남한산성과 관련된 병자호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중원을 누빈 고구려의 기억 다음 행선지는 요동 벌판.
우리에게는 만주 벌판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고구려는 한때 이 넓은 요동벌의 주인이었다.
취재팀은 중원을 누빈 고구려의 역사를 찾아가 봤다.
요동벌과 산봉우리들이 만나는 접점에는 고구려의 산성이 일렬로 줄지어 있다.
중원 세력들이 넘보지 못하게 1차 방어선으로 산성을 구축한 것이다.
요동벌심장부인 대도시 ‘요양’ 은 중국 대륙 동서남북을 잇는 요충지로,
고구려는 여기에 ‘요동성’을 세웠다.
요동성을 둘러보는 것은 조선 사신들의 연례행사였다.
청이 일어선 곳,
조선은 피눈물을 흘린 곳 ‘심양’ 청태조 누르하치의 아들인 청태종 ‘홍타이지’ 는
병자호란 때 직접 군대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해 삼전도의 치욕을 안겨준 인물이다.
그는 심양에서 국호를 청으로 정하고 황제 즉위식을 올렸다.
한편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볼모로 끌려와 8년간 억류당했던 곳도 심양이다.
소현세자가 심양에 있던 시기,
청은 이미 만리장성까지 진출했으나 조선은 숭명반청을 고집했다.
그 때문에 조선의 백성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심양 곳곳에 남아 있는 당시 조선의 애환을 취재했다.
백색소음이란 뜻 - 컬러소음과 백색소음의 효과, 차이, 유래 :: 키스세븐지식 (tistory.com)
산사에 가는길,
숲길의 비 맞으며 걸어갑니다.
스트레스와 번뇌를 비워버리고,
숲길에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천년고찰로 향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비오는 소리,
스트레스 해소, 명상, 요가, 힐링을 위한 자연의 소리.
촬영일: 2021년 5월
촬영장소: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진입로 숲길
1780년(정조 4) 저자(연암^박지원)가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칠순연(七旬宴)을 축하하기 위하여
사행하는 삼종형 박명원(朴明源)을 수행하여 청나라 고종의 피서지인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청조치하의 북중국과 남만주일대를 견문하고
그 곳 문인·명사들과의 교유 및 문물제도를 접한 결과를 소상하게 기록한 연행일기이다.
<박지원 열하일기> 제대로 알아보장! 박지원 열하일기 줄거리 고미숙-박지원열하일기 (tistory.com)
백색소음과 ASMR -종류와 효과에 대해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유머 및 이슈 - 만리장성의 동쪽관문 산해관 (sagopalgo.org)
열하일기(熱河日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박지원의 열하일기 2부작 - 2편. 청의심장부, 열하에서 황제를 만나다]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그곳, 요하 서쪽의 고구려성을 찾았다!
중국학계는 고구려의 영토를 요동지역에 한정시켜 왔다.
그러나 삼국사기에는 고구려가 요하 서쪽에 10성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취재진은 요하 서쪽에 있는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다.
고구려는 물론 옛 고조선의 영역으로 추정할 수 있었던 요서 지역의 유적.
한때 이곳을 장악했던 우리의 역사를 확인한다.
박지원의 문화충격, 선진문화의 통로를 열다!
박지원은 열하에 갔다가 다시 북경으로 돌아와 두 달간 머문다.
이곳에서 박지원은 청의 선진 문물,
특히 수레에 배에 관심을 갖는다.
나아가 박지원을 비롯한 연행단은
새로운 과학 기술 문명에 문화적 충격을 받는다.
북학파 실학자 박지원,
그는 연행을 통한 경험은 ‘연행록’ 으로 남아
청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청 문화를 전파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이다
꼰대들아! 설국(雪國)으로! - ASMR 느끼민서 ^ 계곡으로! - 몽돌 해변으로! - 낮자미나 자보자! (tistory.com)
폭풍우가 치는 밤에
끔찍한 바람을 덮고있는 강력한 천둥 소리와
강한 폭풍우 소리와 함께 3 분 이내에 즉시 잠을 청하세요.
許生傳(1화~6화) - 연암^박지원. 춘원^이광수. 채만식 - 유토피아(武陵桃源.무릉도원)를 찾아서!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