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구(IMF)는
인도 경제가 ‘크고 느린 코끼리’에서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바뀌고 있다고 표현한 바 있다.
달라지고 있는 인도의 모습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
미중 무역갈등과 대중 무역 의존도 심화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
인도는 적지 않은 기회를 줄 것이다.
이를 위해선 인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경우
인도인이 없으면 가동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도 엔지니어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엔 인도 출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 중에도 36%가 인도 출신이다.
인도에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가 많은 이유는
카스트 제도와 관련이 깊다.
법적으론 카스트 제도가 사라졌지만,
현실에선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인도와 사업을 할 때 상대방 기업가의 신분이
카스트제도에서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이후 사업 성과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211240001339
인도 시장 잡기에 나선 이는 자주색 터번을 두르고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일가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뿐만이 아니다.
신시장 개척에 골몰하는 국내 시중은행도 시선을 인도로 돌리고 있다.
13억명의 인구, 7~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개혁개방 기조로
‘다시 달리는 코끼리’가 된 인도의 모습에 주목한 행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두드려온 이유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인구의 절반에 못 미치기 때문이었다.
인도가 2020년대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자동차업계의 인도 지역 협력 강화로 이어졌다.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1596&code=11151300&cp=du
인더스 문명과 아리아 인의 이동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1800년경부터 홍수와 수로 변경 등으로 인해 서서히 쇠퇴하였다.
기원전 1500년경에는
중앙아시아에 있던 아리아 인이 북인도로 남하하여 펀자브 지방에 정착하였다.
오늘날 인도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은
기원전 1000년경에는 동쪽으로 이동하여 갠지스 강 유역까지 진출하였다.
산스크리스터語 - Gavisti
더 많은 소(牛)를 원한다
인류의 근대사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대 항해시대는
서구의 앞선 문명과 개척정신의 결과라기 보다
후추(향신료)에 대한 결핍과 종교적인 이유로 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근대 이전 서양은 동양에 비해 뒤진 문명이었다.
18세기 초 세계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한 곳은 중국과 인도였다.
무굴, 사파비, 명 등 유라시아대륙의 대부분에서도 유럽은 영향력있는 세력이 아니었다.
하지만 유럽은 동양보다 앞선 해양력과 바다를 이용하는 전략을 펴서
아랍과 아시아가 주도했던 세계경제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는 동,서양 관점의 차이가 훗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玄奘)^삼장(三藏) -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 西遊 루트 (tistory.com)
1497년 7월 8일 리스본을 떠날 때,
바스코 다 가마에게는
170명의 대원과 4척의 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바닷길 정보를 하나씩 하나씩 맞추고,
아프리카에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무슬림들의 위협을 피해 가면서
결국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지나
10개월이 지난 1498년 5월 20일
지금의 께랄라 주의 코지코데인 캘리컷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당시의 탤리컷을 다스리던 왕이 방문 목적을 물었을 때
바스코 다 가마는
"크리스천과 향신료를 찾기 위해서" 포르투갈 왕이 보냈음을 역설합니다.
무슬림 상인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그들을 해적으로 몰아세우기도 했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바스코 다 가마는
향신료를 잔뜩 배에 싣고 본국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그들이 가지고 왔던 후추와 계피와 같은 향신료는
원정 비용의 60배에 달하는 이익을 남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www.christiantoday.co.kr/news/31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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