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대패한 미국해군은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이를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정보 분석의 중심 역할을 한
태평양함대사령부의 암호해독반인 하이포국(Station HYPO)은
1942년 4월 일본군의 무전교신이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미 일본해군의 암호 체계인 JN-25를 해독하고 있던 해독반은
‘AF’라는 문자가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AH’는 진주만을 의미했다.
암호해독반의 지휘관이었던 44세의 조제프 로슈포르(Joseph Rochefort) 중령은
‘AF’를 ‘미드웨이 섬’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정찰기가 “‘AF’ 근처를 지나고 있다.”라는 내용의
무선 보고를 해독한 적이 있었던 로슈포르 중령은
정찰기의 비행경로를 추정한 결과 ‘AF’가 미드웨이 섬이라는 심증을 갖게 되었다.
로슈포르 중령은 니미츠 제독에게 일본군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것과
‘AF’가 자주 언급된다는 점,
그리고 ‘AF’가 미드웨이 섬일 것이라는 보고 후,
미드웨이 섬의 담수 시설이 고장 났다는 내용의
가짜 전문을 하와이로 평문 송신하자고 건의했다.
3월에 미드웨이 섬 근해에
일본해군의 정보함이 정찰했던 사실을 알고 있던 니미츠 제독은 이 건의를 받아들였다.
사실 미드웨이 섬의 정수시설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틀 후,
도청된 일본군 암호 중 “AF’에 물 부족”이라는 내용이 해독되었다.
이로써 일본군의 다음 공격 목표가 미드웨이 섬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만약 니미츠 제독이 부하의 정보판단을 무시했다면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승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kims.or.kr/issubrief/kims-periscope/peri187/
www.youtube.com/watch?v=XVDtL-QWWU0
www.youtube.com/watch?v=Vhd7IfHp2gw&list=PLQvhoNAcU3iFDIHfodfVG2IW5xyGAw0rN&index=93
일본군은 1942년 싱가포르 점령 후 입수한 영국군의 레이더 관련 문서에 반복되는
‘야기(Yagi)’란 단어를 접하자 암호로 생각하고 영국군 포로를 신문했다.
안테나 발명자인 일본인 이름이라는 대답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부랴부랴 레이더 개발에 나섰으나 때는 늦었다.
연합군은 레이더를 적극 활용하여
영국 본토 항공전,
미드웨이 해전 등
주요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전쟁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갔다.
미드웨이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유[동아 시론/김경준] (donga.com)
NGA는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 등과 함께
미국내 5대 정보기관(Big Five spy agencies)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NGA의 정확한 임무는 뭘까.
NSA나 CIA가 지상에서 기밀을 '들어서 탐지'하는 기관이라면,
NGA는 상공에서 촬영한 이미지로 정보를 취득한다.
중동 분쟁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의 스파이 위성 또는 드론을 통해 촬영된
수십억 장의 항공사진을 분석한다.
항공 비디오 영상도 마찬가지다.
www.yna.co.kr/view/AKR20170321003400075
미국은 전통적으로 국가 정보기관을 운영할 때
국외 정보 분야와 국내 정보 분야를 분리했을 뿐 아니라
정보권과 수사권도 분리해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9.11 사태(September 11 Attacks)를 계기로
이전까지 유지하던 분산적 운영 방식 대신 통합적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국가정보국(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을 신설했다.
국가정보국은 실제 첩보와 방첩 등을 수행하는 조직이 아니라,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다시 말해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에 대한 예산권과 통제권 등을 집행하는
일종의 관리·감독 기관이라 할 수 있다.
[기획연재-2] 사이버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정보기관: 미국(1) (boannews.com)
1942년 3월 말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미드웨이 해전,
나아가 태평양전쟁 전체의 승패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사건이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암호해독반인 하이포국(Station HYPO)에서 일어났다.
하이포국의 암호해독가들이 1940년 1월 1일에 적용된 이래
2년 이상 해독이 불가능했던 일본해군의 암호 JN-25b 의 해독에 성공한 것이었다.
일찌기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미국은 일본의 외교암호를 해독할 수 있었다.
1920년대에는 미국무부의 허버트 야들리가 이끄는
'블랙 챔버'(the Black Chamber) 라고 불리던 비밀 기관에서
일본을 비롯한 몇몇 나라의 외교전문을 가로채서 해독했다.
1921년의 워싱턴 해군군축조약에서 미국대표였던 국무장관 찰스 휴이는
블랙챔버의 도움을 받아 일본의 격렬한 반발을 무릅쓰고
미국, 영국과 일본의 주력함 비율을
10 :10 : 6 으로 제한하는 안을 밀어 붙여 관철시킬 수 있었다.
2010년 이란 원자력 핵 발전소를 공격했던 스턱스넷(Stuxnet) 악성코드 사건은
사이버 정보망을 이용한 비밀공작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이버 정보망의 장점 때문에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일찍부터 사이버 정보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사이버 부대를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력과 정보망을 구비한 국가답게
사이버 정보망 역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미국은 지난 1990년대부터 사이버 정보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국방부 산하 국가안보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이
사이버 정보망의 중심 조직이다.
이밖에도 주요한 정보기관이나 군 기관에서도 사이버 정보망을 운영한다.
www.boannews.com/media/view.asp?idx=86948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암호를 둘러싼 각국 간의 뭍 밑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된 1941년 12월 7일,
일본 함대는 본국에
‘도라 도라 도라(トラトラトラ; 일본어로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라는 암호 전문을 타전하였는데,
이는 진주만 기습 작전의 성공을 알리는 것이었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바로 암호명과 같은 이름의
‘도라 도라 도라(Tora! Tora! Tora!; 1970)’인데,
미국과 일본의 합작 영화로서 극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명실공히 일본의 국가정보기관은 내각정보조사실(內閣情報調査室)이다.
내각정보조사실은 중국의 국가안전부처럼 국내·외 정보를 총괄한다.
요원들 상당수가 경시청(警視廳)에서 파견된 경찰관들이다.
또한, 내각정보조사실장은 역대 경시청장이 담당한다.
[기획연재-10] 사이버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정보기관: 일본 (boannews.com)
가장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
일본군의 거의 대부분 암호를 해독하고 있었던 미군이 푸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군의 암호가 있었으니..
그것은 인위적으로 고안해낸 암호가 아니라
바로 가고시마 사투리였다고...(-_-;;)
가장 어려운 암호
실제로 이 가고시마 사투리 암호는 실전에서 사용되어
독일에서 잠수함 U-511을 도입할 때 처음으로 사용.
미군은 잠시 골머리를 앓았지만
당시 미군에 복무하고 있었던 가고시마(가지키) 출신 미국계 일본인 2세
데이비드 아키라 이타미가 해독하여 풀림(사투리도 해독이라고 하나?)
그러고 보면
미군도 나바호족 언어로 암호를 만들었다는...
(그놈이 그놈인가? 암튼..오우삼 감독의 망작 <윈드토커> 다들 아시져?)
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92259
시모세 화약의 원형은
원래 미국의 1880년대에 미국의 스테판 에먼스가 발명했다.
이것이 프랑스의 건너와서 더욱 세련되고 개발되어 브르게르 화약이 되었다.
프랑스는 이를 부인하고 자국인 Paul Ville이 1884년에 개발했다고 주장한다.
이 브르게르 화약이나 시모세 화약은 피크린 에시드를 주 원료로 사용했다.
화약의 위력을 알게된 일본의 산업 기술,
아니 군사 기밀 절도 사건이 비밀리에 실행되었다.
일본의 기술 계통에 근무하던
한 해군 소좌가 손톱을 길게 기르고
프랑스의 연구소를 방문했다.
미리 연락한대로 다른 프로젝트로 온 듯이 위장한 그는
친해진 관계자에게 유창한 프랑스어로 너스레를 떨며
그 화약을 구경만 해보자고 요청을 했다.
보기만 한다는데 그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화학자는 병속에 든 소량의 화약을 보여주었다.
일본인 장교는
화약을 테이블에 쏟고 손가락으로 헤쳐 보는 체 하면서
길게 자란 손톱 사이에 이 화약립을 최대한 끼워 넣었다.
다 끼워 넣은 그는 별 관심 없다는 듯이
화약을 병속에 담고 돌려주었다.
숙소에 돌아온 그는
정성스럽게 손톱 사이의 화약을 털어서 모았다.
그리고
소중히 보관하고 일본에 돌아와서 이를 시모세에게 넘겼다.
시모세는 절묘하게 훔쳐 온 소량의 절도품을 정밀히 분석해보고
그 성분을 알아내서 꼭 같은 복제품으로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성능을 개선했다
일본인이 손톱으로 훔친 함포탄 화약 기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0년 세계 주요시설 사이버 공격 1.5배 늘었다 (inews24.com)
중국에서 국가 권력의 핵심은
공공안전부(公共安全部)와 국가안전부(國家安全部)가 담당한다.
공공안전부가 치안기관에 해당한다면,
국가안전부는 보안기관에 해당한다.
일당 독재 국가인 만큼 국가안전부 역시
막강한 권력을 중앙집권적으로 행사한다.
다시 말해,
국내·외 정보는 물론, 군사 정보·방첩·공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가 정보 기능을 총괄한다.
국가안전부는 국민당·공산당 내전(國共內戰) 시기를 경험하면서 생겼다.
당시 장개석(蔣介石)이 지도하는 국민당에는 두 개의 비밀기관이 있었다.
중앙집행위원회 소속의 조사통계국과 군사위원회 소속의 조사통계국이었다.
[기획연재-8] 사이버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정보기관: 중국(1) (boannews.com)
중국의 사이버 전술은
전궤잠복법(前饋潛伏法),
임기예치법(臨機預置法),
간접공격법(間接攻擊法),
접구수입법(接口輸入法),
탐측공격법(探測攻擊法) 등이 있다.
전궤잠복법이란 전쟁 발발 직전 악성코드를 적국 전산 시스템에 잠복·은폐시키는 기법이고,
임기예치법은 전쟁 전일 악성코드를 적국의 전산 시스템이나 무기 등에 장착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또한,
간접공격법은 악성코드를 전원·출력·온도 제어 시스템 등 보조 시스템에 침투시키는 기법이고,
접구수입법은 전산 인터페이스를 통해 악성코드를 침투시킨 뒤 전체 시스템으로 확산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탐측공격법은 공장에서 전산 시스템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자기장을 활용해
악성 코드를 침투시키거나 간접 자장을 생성해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리는 기법을 의미한다.
[기획연재-9] 사이버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정보기관: 중국(2) (boannews.com)
“우리는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사람이야.
나는 지금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 는 이런 안정감이 없는 느낌이 싫어.”
하루아침에 사회주의 국가의 국민이 될
홍콩인들의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짐작할 수 있겠는가.
내 재산과 직장은 어찌 될는지.
또 자식들의 교육은 어찌 될는지 그 걱정을 말이다.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사람’이
함 께 잘 살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영화 속의 연인들은 다시 만났다.
오래 그리워한 만큼 뜨겁게 만났다.
휘 파람처럼 맑고 경쾌한 첨밀밀의 전주가 흐르고
영화의 엔딩신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첨밀밀 : www.posri.re.kr/files/file_pdf/53/201/939/53_201_939_file_pdf_1004-10_01_Culture.pdf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7/2013062700192.html
m.blog.naver.com/koromoon/22056849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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