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은
원전에서 사용된 핵연료를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우라늄 93%와 플루토늄 1.2% 등으로 구성된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를
고온의 용융염 등에서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건식처리하면
소듐냉각고속로(SFR) 등 차세대 원전의 연료로 쓸 수 있게 된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추출·농축하는 것과 달리
플루토늄이 다른 금속과 섞인 상태로 추출되기 때문에 무기화 염려가 없다.
원전폐기물은 1000분의 1로, 부피는 20분의 1로 줄어든다.
차세대 원전 연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심각한 포화 상태에 이른
사용후 핵연료 국내 저장 문제까지 해결되는 일석삼조의 첨단 신기술이다.
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42701073111000005
inis.iaea.org/collection/NCLCollectionStore/_Public/42/004/42004693.pdf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세상에 정말 '완벽하게' 안전한 것이라고는 없다.
병을 고쳐주는 약도 잘못 과하게 쓰면 독이 되는 법이고,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는 바람조차
초속 60미터가 넘으면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된다.
물도 아주 많이 마시면 탈이 난다.
화력발전소도 보일러가 터지면
만만찮게 오염물질이 나오는 건 마찬가지다.
문명의 이기라는 자동차와 기차가
자칫하면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로 변하는 것도 모두 경험하고 있다.
하물며
원자력발전소 나 방폐장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대형 시설에 대해 과학자들이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과학자들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은
‘그런 위험을 우리가 감당할 가치가 있는가’이다.
현대 인류는
위험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기피하고 살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위험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충분하면,
인류는 대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왔다.
물론 사회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수준은 크게 다르다.
예를 들면 우리는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인명을 살상하는 위험이 너무 심각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 정도의 위험은 사회적으로 용납하고 있다.
때문에 원자력 발전 문제는
그 ‘혜택’에 해당하는 에너지 공급 정책과 함께 논의되어야만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08646609366296&mediaCodeNo=257
상업 생산 설비의 선택에서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비용편익분석 과 trade-off 이다.
어떤 발전 수단을 택하더라도 장점과 단점이 다 있다.
그리고 매트 리들리의 책 < 이성적 낙관주의자 > 에서도 말하듯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의 대안은 원자력이고
환경에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안전한 에너지 생산방식도 원자력이다.
냉각수 배출에 의한 해수 온도상승 thermal polution 문제는
원자력이나 화력이나 다 갖고 있는 문제고,
그 둘 중에 선택을 할 때 이것은 minor factor일 뿐이다.
전력부족 때 대처가능한 [기저전력]인데
이 기저전력을 담당하는 게 원전이다.
오늘날 재생 환경 에너지로 세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자연을 훼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게대가 대부분 재생 가능 에너지는 가격이 내려갈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풍력이 전력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정부보조금] 때문이다.
경험상 풍력 터빈은
전력 생산에서 발생하는 수익보다 보조금 수익이 더 크다.
그리고 덕분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출어든 몫은 미미하다.
GIF가 선정한 GEN IV 4세대 원자로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다.
소듐냉각 고속로(SFR :Sodium-cooled Fast Reactor)
가스냉각 고속로 (GFR :Gas-cooled Fast Reactor)
납냉각 고속로(LFR :Lead-cooled Fast Reactor)
용융염로(MSR :Molten Salt Reactor)
초고온가스로(VHTR :Very 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초임계수냉각로(SCWR :Super Critical Water-cooled Reactor)
이 중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연구개발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초고온가스로(VHTR)다.
이른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Generation-Ⅳ nuclear energy system)은
지속성과 안정성, 경제성 향상 및 핵확산 저항성 강화 등의
기술목표를 만족시키는 혁신 개념으로, 주요 원자력 기술 강국들은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미래의 원자력 기술 확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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