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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歌가 있는 세상!

물레방아^나도향 -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물레방아 - 나도향

 

달이 유난히 밝은 가을밤,

물레방앗간 옆에 어떤 남녀가 서서 수작을 한다.

 

늙은 남자(신치규)는

달래는 듯한 말로 젊은 여자(방원의 아내)를 꾀고 있다.

 

대를 이을 자식을 하나 낳아주면

내것이 모두 네것이 된다는

신치규의 말에 방원의 아내는 새침한 읏음만 짓는다.


둘은 방원을 쫓아낼 약속을 하고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간다.

 

 

물레방아 - 나도향 - YouTube

물레방아 - 나도향

사흘이 지난 뒤 방원은 신치규로부터 돌연 자기 집에서 나가달란 말을 듣는다.

 

애걸해봐도 소용이 없자 방원은 아내에게 안주인마 님께 사정 얘기를 해보라고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앞으로 자기를 어떻게 먹여 살릴 거냐며 앙탈이다.

 

방원은 홧김에 주먹과 발길로 아내를 치고 아내는 소리높여 꺼이꺼이 운다.
그 날 밤 술이 얼큰하여 돌아온 방원은 아내에게 사과할 생각으로 문고리를 잡아 흔든다.

 

아내는 없고,

그는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아내가 단장을 하고 물레방아께로 가더라는 소리를 듣 는다.

그가 방앗간으로 돌아들자 막 신치규와 아내가 나오것이 보인다.

 

 

사지가 떨리고 이가 맞 부딪친다.

처음에는 놀라던 계집과 신치규가 이젠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방원에게 호통이다.

 

어제까지의 상전이란 생각에 한동안 주저하던 방원은

끝내 신치규의 멱살을 잡고 넘어 뜨린 후,

목을 누른다.

이제 그는 상전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 아니 원수일 뿐이다.

'사람살류! '하는 계집의 목소리에 사람들 소리와 칼소리가난다.

 

방원은 순경의 구두소리를 듣자 비로소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곤

미친 듯이 일어나 옆에 있는 계집에게 어서 도망치자고 끈다.
그러나 방원은 순경의 포승에 묶인 채 끌려가고 신치규는 머슴들이 업어 들인다.

석 달아 지나고 상해죄로 감옥에서 복역한 방원은 출옥했으나,

신치규는 아무일 없이 방원의 계집을 데려다 산다.

 

방원은 더욱 냉정해진 세상을 원망하며 칼을 품고 신치규의 집으로 달려 든다.

 

그러나

차마 계집을 죽일 용기가 나지 않은 그는

마지막 작심으로 자기와 같이 멀리 가 자고 계집을 위협하지만,

거절 당하자 결국 계집을 찌르고 자신도 거꾸러져 가슴을 찔리운 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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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

출처/자료제공 : 국어·언어·논술·구술 전문 일교시닷컴 (www.1gyosi.com) 물레방아나도향줄거리달이 유난히...

blog.naver.com

 

youtu.be/zkPbCoho5Nk

 

우리 가요 중에는 물레방아가 간간히 등장한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

물레방아 도는 내력...물 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을 ...'등등이다.

 

youtu.be/71NTqP0yODo

 

또한 전근대적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애정관계를 묘사한

나도향의 단편소설'물레방아'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물레방아는

오늘날 낭만적인 노랫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청춘남녀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장소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가롭게 돌아가던 것도 아니었다.

kriskim.tistory.com/335

 

물레방아 (나도향 1925) 전문 줄거리 Pdf 파일 다운 받기

물레방아 나도향 ( 1902 ~ 1926 ) 공표일자(년도) 1925 창작일자(년도) 1925 분류(장르) 중.단편소설,소설,어문 Pdf 파일 다운로드 줄거리 늙은 신치규는 자신의 집 움막에 사는 방원의 아내에게 흑심을

kriskim.tistory.com

 

 

물레방아는 물을 이용해서 물레처럼 생긴 바퀴를 돌려

보리와 쌀을 찧었고 때로는 탈곡이나 제분에도 이용했다.

그야말로 시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생활 도구였다.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경남 함양과 강원 정선

그리고 민속촌 등지에 원형을 보존해서 전기로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다.

 

벤자민 플랭크린은 '젊은 상인에게 보내는 편지'란 책에서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고 했다.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일갈했다.

 

김삿갓 계곡에서

자연에는 엔트로피 법칙이 있다.

엔트로피란

독일의 물리학자 클라우지우스가

사물이 감소하고 닳아 없어지는 경향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다.

 

 

이 법칙은

'자연상태로 두면 질서 상태(낮은 엔트로피)에서

혼돈상태(높은 엔트로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고 사람은 태어나서 점점 늙는 것처럼 말이다.

 

흘러간 바람으로 팔랑개비를 돌릴 수 없는 것처럼 인간 사회에도 똑같다.

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99987

 

[오목대] 물레방아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우리 가요 중에는 물레방아가 간간히 등장한다.'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물레방아 도는 내력...물 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을 ...'등등이다.또한 전근대적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

www.jjan.kr

 

 

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12

 

금강석 빻던 물레방아,‘金방아’ - 충북인뉴스

‘휙휙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위쪽에서 물을 받아 밑으로 토해 내는 물레바퀴는 바퀴 직경만도 5m가 넘을 정도로 덩치가 매우 컸다. 그런 물레바퀴가 쉬지 않고 연신 돌아가니 소리 또한 인근

www.cbinews.co.kr

 

 

m.link-today.com/m/m_article.html?no=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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