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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Sunyata)의 향기!

원효(元曉)대사 - 일체유심조(一切維心造) - 마음먹기에 달렸다! - Every thing depends on only our mind

물 자체는 변한 것이 없지만,

 어제는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토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Every thing depends on only our mind.

모든 것은 오직 마음먹기에 달렸다

 

옛날에 글재주가 뛰어난 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봄날 꽃으로 붉게 물든 산을 보면서

한 친구가 “개화만산홍(開花萬山紅)”이라고 말했다.

 

꽃이 피니 온 산이 붉다는 의미이다.

이에 다른 친구가 “낙화만산홍(落花萬山紅)”이라고 답했다.

꽃이 지니 온 산이 붉다는 것이다.

같은 사실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얘기하였던 전자는

후일 정승이 되어 큰 부를 이루고 명예도 얻었지만,

 

부정적으로 말했던 후자는

지방의 초라한 서생으로 평생을 살았다.

위 두 이야기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현실 등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고 사고하면

자신에게 이로울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좋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守分知足]

우리나라와 중국 불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화엄경'에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핵심 원리로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예는

신라시대 원효대사에 얽힌 고사이다.

 

원효대사는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 유학을 가기 위해 길을 가던 중

당항성 근처 어느 무덤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잠결에 목이 말라 근처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그 물이 꿀맛 같았다.

 

 

그런데 날이 새어서 보니

자기가 마신 물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토하려고 하다가 문득 생각을 하게 된다.

 

물 자체는 변한 것이 없지만,

 어제는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토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여기에서 원효대사는

더러움과 깨끗함뿐만 아니라

객관적이라고 믿었던 세계도

사실은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kyung21c&logNo=22044672490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원효대사 해골물의 의미] 일체유심조의 체득 : 원효대사 해골과 사상

[원효대사 해골물의 의미] 일체유심조의 체득 : 원효대사 해골과 사상 일체유심조의 체득 ; 원효대사 해골...

blog.naver.com

 

https://youtu.be/VEY58iksvl4

 

바랑이 무거우냐, 무겁다는 마음이 무거우냐?

 

1886년 5월 충청도 홍성.

1m85㎝가 넘는 큰 키의 스님이 성큼성큼 걸어갔다.

 

바랑을 진 젊은 탁발승이 뒤를 따르며 투덜댔다.

 

 

“스님,

좀 천천히 가시죠.

다리도 아프고,

짐도 무겁고.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스님은 아랑곳없이 걸었다.

 

“아이고, 스님.

바랑이 무거워서 걷기가 힘듭니다.”

 

스님이 대답했다.

“저기,

마을 우물가에 가면

내가 무겁지 않게 해줄 테니 어여 가자.

 

 

” 두 사람은 우물가에 도착했다.

 

시골 아낙네가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걸어왔다.

 

스님이 말했다.

“잠깐, 실례하겠소이다.”

 

아낙네가 돌아보는 순간,

스님은 여인의 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추었다.

 

“아이고,

이 무슨 망측한 짓이오!”

물동이가 떨어져 박살이 났다.

 

 

이걸 본 동네 남정네들이 몽둥이를 들고 달려왔다.

 

두 사람은 줄행랑을 쳤다.

동네 사람들을

완전히 따돌린 다음에야 둘은 숨을 돌렸다.

 

젊은 탁발승이 따졌다.

 

“아니, 스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

 

스님이 답했다.

 

“자네,

죽어라 하고 도망칠 때도

짊어진 바랑이 무겁던가?”

 

일화 속의 주인공이

경허(鏡虛·1849~1912) 선사다.

 

뒤를 따르던 탁발승은

만공(滿空·1871~1946) 스님이다.

 

‘바랑이 무겁다는 생각도

자네 마음이 만든다.

 

다른 곳에 마음을 쓰면

그 생각도 사라진다.

 

마음이 모든 걸 짓고,

모든 걸 부순다’는 설법을

경허 선사는 직접 행동으로 한 것이다.

 

[사람 속으로]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먼 교수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대담 | 중앙일보 (joongang.co.kr)

 

[사람 속으로]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먼 교수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대담 | 중앙일보

로버트 서먼(왼쪽) 교수와 설정 스님이 수덕사 뒷산 410m 고지에 있는 정혜사 뜰에서 산책하고 있다. 안개비가 자욱한 속에서 두 사람은 우산을 들었다. 봄비는 땅을 적시고, 두 사람의 대화는 마

www.joongang.co.kr

 

https://www.youtube.com/watch?v=DAy9HCHjK8U 

 

옴(Om) 마니(MaNi) 반메(PadMa) 훔(Hum) ^ 육자대명왕 진언(六字大明王 眞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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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reload=9&v=deLJRO1hOrg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uri4you&logNo=22088678409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일체유심조 뜻과 원효대사 이야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사자성어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뜻과 유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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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59

 

일체유심조 사상 주창 한국불교사의 큰 스승 - 법보신문

원효(元曉, 617~686) 스님은 신라 617년 진평왕 39년 현재 경북 경산인 압량군 불등을촌(佛等乙村)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 황룡사에서 출가한 원효대사의 구법 원력은 대단했다. ‘발심수행장’에

www.beopbo.com

 

https://jbk1277.tistory.com/104

 

滿山紅 ^ Whisky 반잔

글재주가 있는 두 형제가 있었는데 어느 봄날 산에 꽃이 붉게 만발한 것을 보고 형은 "開花滿山紅(개화만산홍)" 꽃이 피니 온산이 마카 벌~거타! 동생은 "落花滿山紅(낙화만산홍)" 꽃이 떨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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