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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살아요!

홀딱벗고 새의 傳說

아래 모든 동영상 같이 ON하고 ... 분위기가...


https://youtu.be/_r_VCfuoRsU

 

 

"홀딱벗고새"를 아시나요! 

연둣빛 초록이 아름다운 4월 말 5월초 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杜鵑(두견)科 여름철새입니다.

정식 학명은

"검은등뻐꾸기(Cuculus micropterus)"

남의 둥지에 알 낳는 탁란(托卵;)새

 

 

오목눈이 둥지에 뻐꾸기 탁란(託卵) -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기 - Jump on the Brandwagon(편승.便乘) (tistory.com)

 

오목눈이 둥지에 뻐꾸기 탁란(託卵) -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기 - Jump on the Brandwagon(편승.便乘)

https://youtu.be/_I7ycWMqz0E "애미죽고 자식죽고 구구구구/ 며느리 죽고 손자죽고 구구구구 할미죽고 애비죽고 구구구구/ 애고애고 원통해라 구구구구." 마치 피를 토해내는 것 같은 산 비둘기의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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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어 ㅉㄸㄹ黨 - 또!또!또! (tistory.com)

 

더듬어 ㅉㄸㄹ黨 - 또!또!또!

https://blog.naver.com/cbg6218/222731297423 더듬어 ㅉㄸㄹ黨 淸瀞마실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blog.naver.com https://youtu.be/PZk1kBY7bBM https://youtu.be/NXg9vrQLD3w https://www.newdaily.co.kr/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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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cVgyQmpnLI

복사꽃이 떨어질 때쯤

모내기 시작할 때쯤 

이 산 저 산을 오가며 울어대는

뻐꾸기와 습성이 비슷한 산새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저 듣고 싶은 대로 듣는데,

기근에 허덕이던 촌부에게는

"기집죽고 자식죽고"로

"혼자쌀꼬 둘이살꼬"로 

옛날에 신작로길 따라 차 타고

먼 학교 다니던 학생에게는

"첫차 타고 막차 타고" 

배고픈 아이들한테는

"너도 먹고 나도 먹고, 

작작 먹어 그만 먹어"로 들리기도 했다나... 

산속에 사는 스님들에게는

‘머리 깍고 머리 깍고’로 들렸다고도 하고,

어느 멍 때린 스님에게는

‘홀딱 벗고 홀딱 벗고’로도 들렸던 모양이다.

https://youtu.be/_I7ycWMqz0E?t=8

(전설)

어느 사찰의 한 스님에게 일어난 애틋한 사연입니다.

수행 정진하는 어느 날 그 스님에게 운명처럼 한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은 요절한 남편의 백일기도를 위해 절을 찾았습니다.

그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 스님은 그만 그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속세와 등진 스님으로선 차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번뇌을 떨쳐버리기 위해 쉼 없이 아래의 주문을 외웠습니다.

"사랑도 홀딱벗고

번뇌도 홀딱벗고 

미련도 홀딱벗고"

이렇게 열심히 주문을 외웠지만 한번 일어난 마음의 갈등은 차마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스님은 정진을 뒤로 한채 그만 병이 나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때 그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검은등뻐꾸기"에게 스님의 원혼이 환생하여 

"홀딱벗고,홀딱벗고,홀딱벗고,... 하며 울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https://youtu.be/GvPjhUqxhXM?t=9

https://youtu.be/GvPjhUqxhXM?t=9

홀딱벗고새의 전설

원성스님(거울^에세이집. 2001)

홀딱벗고

마음을 가다듬어라
홀딱벗고
아상도 던져 버리고
홀닥벗고
망상도 지워 버리고

홀딱벗고
욕심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홀딱벗고
정신차려라
홀딱벗고
열심히 공부하거라

홀딱벗고

반드시 성불해야 해
홀딱벗고
나처럼 되지 말고
홀딱벗고
홀딱벗고

아득한 옛적부터

들려 오는 소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들려 오는 소리
강당으로 향하는 길목에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
온종일 가슴 한켠 메아리치는

홀딱벗고새 소리

공부는 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다가
세상을 떠난 스님들이 환생하였다는

전설의 새

공부하는 스님들에게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생에는 반드시 해탈하라고

목이 터져라 노래한다.

홀딱벗고
홀딱벗고

모든상념을

홀딱벗고.

내에게 氣죽은 어느 시인에게는

‘홀딱 벗고 홀딱 벗고’로 들렸던 모양이다.

검은등뻐꾸기의 전언 - 복효근 시인

5월 봄밤에 검은등뻐꾸기가 웁니다.

그 놈은 어쩌자고 울음소리가

홀딱벗고, 홀딱벗고 그렇습니다.

다투고는 며칠 말도 않고 지내다가

반쯤은 미안하기도 하고

반쯤은 의무감에서

남편의 위상이나 찾겠다고

쳐지기 시작하는 아내의 가슴께는

건드려보지도 않고

윗도리는 벗지도 않은 채

마악 아내에게 다가가려니

집 뒤 대숲에서 검은등뻐꾸기가 웁니다.

나무라듯 웁니다.

하려거든 하는 것처럼 하라는 듯

온몸으로 맨몸으로 첫날밤 그러했듯이

처음처럼, 마지막일 것처럼 그렇게 하라는 듯

홀딱 벗고 홀딱 벗고

막 여물기 시작하는 초록빛깔로 울어댑니다.

https://youtu.be/xOwdWF6lG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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