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고향이 제주도이고 엄마가 해녀출신인
부산 해운대을 당선인 김미애의 인생스토리를 만나 보세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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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방직공장·사시합격·입양·국회의원…
"나는 내가 흘린 땀의 가치를 믿었다"
부산 해운대을 당선인, 미래통합당 김미애
<지난 20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김미애 당선인.
파란색 정장 차림에 굽이 8㎝쯤 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김 당선인은 "나는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나도 잘 살고,
내 주변 사람들도 잘 살도록 돕는 게
내가 지향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
2018년 10월, 김미애(52·金美愛) 변호사 휴대전화에
장문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중략)
일찌감치 고아가 된 소녀.
17세에는 부산 방직공장에서 밤새 실타래를 돌렸던 여공(女工).
'짝퉁' 스카프를 팔고 초밥집에서 툭하면 칼에 손을 베이던 20대 시절.
뒤늦게 들어간 야간대학.
5년여간의 사시 준비.
762건의 국선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결혼한 적 없고, 한 번도 자신의 배 아파 낳은 아이도 없지만,
지금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김 변호사의 이력서다.
(더보기^출처)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4/20200424027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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