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에서는
불에 달군 쇠를 두꺼운 쇠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망치(hammer)로 두드려서 연장을 만든다.
이때
받침대로 쓰는 쇳덩이를 ‘모루(anvil)’라고 부른다.
내리치는 망치의 힘만큼
떠받치는 모루의 힘이 강해야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원리를 활용한 군사 전법이 곧 ‘망치와 모루 전술’이다.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가
이 전법을 체계화한 뒤 획기적인 공격 전술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기병에게 망치(타격부대) 역할을 하게 하고,
이들의 공격을 돕기 위해 보병에게 모루(저지부대) 역할을 맡겼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9146069i
[여의도변호사박영진] 변호사와 군사전술 1 : 망치와 모루 전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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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모루는
한마디로 기본이 튼튼해야
딴 생각 즉 신사업도 펼칠 수 있다는
다소 도덕적이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결론입니다.
당연히
모든 사업분야가 망치와 모루 전술이 정답은 아닙니다.
전쟁사적으로 볼 때,
최고의 경기병으로
오직 망치만을 휘두르는 전술을 사용했던 칭기즈칸은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고,
히틀러는
탱크로 밀고 보병으로 정리하는
전격전(blitzkrieg, 電擊戰)으로 유럽을 손아귀에 넣었죠.
야마모토 이소로쿠 사령관은
역사상 최고의 기습인 진주만 폭격으로 미국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순신 장군도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양자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전력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는 란체스터의 이론을 깨버리고
13척으로 333척의 왜구를 소탕한 바 있죠.
란체스터의 법칙은
육상전투에서는 크게 적용받지 않지만,
피할 곳이 없는 해전에서는 정확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이순신 장군을 위대하다고 칭송하는 겁니다.
결론은 기업이든 군부대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정답이 없는 것이니까요.
http://www.eng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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