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stshare.co.kr/archives/137943
효(孝)는
늙을 노(老) 밑에 아들 자(子)를 받쳐 만든 글자다.
그러니까 아들이 노인을 업고 있는 모양새다.
자식을 길러본 다음에야 헤아릴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노고라고 한다.
공경심 없이 봉양만 하는 건 개나 말을 기르는 것에 불과하다.
(犬馬之養)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은 까마귀도 할 줄 안다.
(烏烏私情) 비록 콩을 먹고 물을 마시며 가난하게 살지언정
마음으로 섬기는 숙수지공(菽水之供)이 해답이다.
물론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니 나 또한 비루먹을 삶이다.
누구나 늙는다. 누구나 죽는다. 그리고 헤어진다.
인생은 많이 흘러왔고 여생은 많이 남지 않았다.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435
"봄 부추 데친 첫 물은 신랑만 준다",
"봄 첫 부추는 아들 안주고 사위 준다 (아들 주면 며느리 좋은일만 시킴)"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 시켜 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 한다고 하여
'온신호정(溫腎好精)',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불렀다.
과부집 담을 넘는다 하여
'월담초(越牆草)'
* 牆(담 장)字로 글자의 뜻을 빌어 쓰는 가차(假借) 문자이다.
장복(長服)하면 오줌 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했다.
기력이 쇄한 남편에게 부추를 먹여 효험(?)을 본 어느 아낙이
온 집터, 기둥 밑 까지 부추를 심다 초가 삼간이 무너졌다고 해서 붙은
'파옥초(破屋草)'라는 이름도 있다.
https://blog.naver.com/y9340056/221418357163
https://brunch.co.kr/@medea0627/37
‘동상’은 ‘사위’를 이르는 말이며
‘동상례’란
혼례가 끝난 뒤 신랑이 신부집에서
마을 사람 및 처가 동네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처족들에게 올리는 일종의 신고식이라 하겠다.
또 ‘동상례’란
‘동쪽에 상을 차리는 예’ 또는 ‘사위가 동쪽으로 와서 상을 차리는 예’를 이르는 말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말은 곧 그 사위가 서쪽에서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장가들었으므로 동쪽에서 상을 차려 신고식을 하는 것이며
따라서 ‘서방’이라는 말은
‘사위’가 살던 곳이 서방(西方)이라는 방향을 따서 부른 말로 보는 것이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91983
동상례(東床禮)
사위에게 베푸는 예식.
우리나라 재래식 혼인에서 신랑이 대례 절차를 마친 후
신부집에 재행(再行)했을 때
동년배의 동네 청년이나 친척들이 신랑을 다루는 풍습.
동상(東床)은 사위를 말한다.
마을의 젊은이들이 신랑을 방 한가운데 앉히고 둘러앉아
천으로 만든 띠로 두 다리를 묶어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방망이(또는 북어)로 발바닥을 때리면서
“왜 신부를 훔쳐 갔느냐.”,
“무엇 때문에 다시 왔느냐.”
같은 질문을 하여 신랑을 궁지에 빠뜨린다.
신랑이 대답을 못하면 또 때린다.
이때 신부는 술과 음식을 차려 와 성의를 표시한다.
술상이 나오면 신랑을 풀어 주고
친지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식과 술을 들며,
이제 어른이 되는 예식을 치렀으므로
이제부터 어른이 되었다고 신랑에게 덕담을 하며 즐겁게 논다.
https://blog.naver.com/sambolove/222306895644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되는 데다
요즘 어머니들은 아들보다 딸에 더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들이 딸을 시집보내면서 '자식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사위와 파워게임을 벌이기도 한다.
'처가와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
'사위는 백년 손님'이란 옛말이 있을정도로
예전의 가족관계가 부계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점차 모계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추세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0011160098046357
고려시대까지 다른 집 여자를 아내로 맞으려면
처가집에 노동의 댓가를 지불해야 했다.
앞서 얘기한 데릴사위제다.
‘사위 서’ 자를 써서 ‘서옥제’라고도 한다.
이때 데릴사위의 방은 서쪽에 두고,
그 이름을 ‘서방’(西房)이라고 불렀다.
‘서녘서’ 자와 ‘방방’ 자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서방님’이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0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45694
https://blog.naver.com/pcnc11/2207265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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