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아들.
할아버지는?
증조할아버지의 아들,
증조할아버지는?
고조할아버지의 아들….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나의 뿌리.
사람들은
젊었을 때는 관심도 없다가
나이가 들어서 늙으면
고향의 친지들도 찾아보고
先塋의 산소도 찾아가서 성묘도 한다.
先代 조상 및 부모님 산소를 이장하여
좋은 곳에 모시거나
재단장하기도 하고,
벽장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족보를 꺼내서 보기 시작한다.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Roots)는?
킨타쿤테는 누구인가?
알렉스 헤일리(美)의 소설
Roots(뿌리)의 주인공이다.
[1977년 TBC(동양방송) 방영]
이 소설은
저자의 조상이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적한 마을에서
미국의 노예가 되기까지를 그린
실화소설이다.
족보도 없이
7대에 걸친 자기 조상을
찾기까지
그 집념이 오죽했을까?
우리가 어디서 왔고,
누구였으며,
무엇이었는지,
지금의 우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이것을 기억, 기록해야...
그리고 찾아 보아야...
작가는
뿌리를 위한 조사와 집필 기간이
결국 12년이나 걸렸던 것은
전혀 의도적인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작가는
"뿌리(Roots)의 대부분이
실제로 일어났던
나의 조국 잠비아에 바친다"고 밝혔다.
7代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족이 썼다는 점이 인상 깊다.
아프리카 잠비아 작은 마을에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와
일치되는 대목에서는
눈물이 나기도 한다.
또한 미국의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된
노예해방의 역사도 읽을 수 있다.
알렉스 헤일리 장편소설 ‘뿌리(ROOTS)’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프리카 잠비아인
쿤타 킨테는 17살에
백인 노예상인^사냥꾼에게 붙잡혀
노예무역선에 실리고 대서양을 건너서
미국 나폴리스에 도착해
버지니아 주 스폿실베이니아라는 곳에
농장을 소유한 존 윌러라는 사람에게 팔려갔다.
킨타쿤테는 네 번째 탈출을 시도했고
전문 흰둥이 노예^사냥꾼에 의해 붙잡혀
(성기와 발의 절단을 택일하라...)
발이 잘려 생명이 위독하게 되었다.
이때 존 윌러의 형인 의사 윌리엄 윌러가
전혀 불필요한 일로
노예를 불구로 만든 행위에 대해
격분한 나머지
자신의 농장에서 쓰겠다며
킨타 쿤테를 샀다.
킨타쿤테는 채소밭 일을 맡게 되었고
한 농장에 오래 살수 있게 되었다.
킨타쿤테에게 붙여진 새로운 이름은
토비였다.
(1代. 0世孫. 6代祖)~本人에게는 世孫 안씀
킨타군테는 연상인 큰집 요리사
벨과 짝을 이루었으며 딸 키지를 낳았다.
(2代. 1世孫. 5代祖)
키지가 어렸을때
킨타 쿤테는 자신의 고향에서 쓰던
말(言語)과 강 이름을 알려주었으며
여러 가지 사물과 소리를 가르쳐 주었다.
키지는 열여섯살이 되었을 때
같은 노예였던 남자친구의 통행증명서를
가짜로 써주었다가 발각되어
북캐롤라이나에서 작은 농장을 경영하던
"톰 리"라는 새로운 주인에게 팔려갔으며
(강간에 의해서...)
"톰 리"와의 사이에서
조지라는 아들을 낳게 된다.
(3代. 2世孫. 4代祖)
키지는 아들 조지에게
그의 아버지 킨타쿤테가
전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게 된다.
투계 훈련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 조지는
치킨 조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열여덟살쯤 되었을 때
마틸 이라는 한 노예 처녀와 알게 되어
결혼을 하고 여덟명의 자녀를 낳았다.
(4代. 3世孫. 3代祖)
치킨 조지 역시 자식들 모두에게
증조할 아버지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여덟자녀는 모두 성장하여 짝을 찾아 결혼했으며
넷째아들 톰은
인디언의 피가 절반 섞인 혼혈 노예 처녀
아이린과 짝을 지었다.
아이린은 역시 모두 여덟명의 아이를 낳았고
톰은 새 아이가 태어날때마다
그의 아버지 치킨 조지가 시작한 전통에 따라
온 가족을 불가에 모아 놓고는
아프리카 출신 인 고조할아버지와
그의 모든 후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산티아- (5代. 4世孫. 2代祖)
다음 세대에 여덟 아이 가운데
가장 어린 딸 신티아가 두 살이 되었을 때,
그녀의 아버지 톰과 할아버지 치킨 조지는
노예 신분에서 얼마 전에 해방된
사람들을 태운 마차 행렬을 이끌고
서부로 향해 테네시주 헤닝 마을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신티아가 스물 두 살 되던 해에
월 파머를 만나 결혼했다.
[알렉스 헤일리 의 父 - (6代. 5世孫. 1代祖)]
*.祖 ~ 아버지 이므로 조상의 의미, 할아버지라 하지않음
작가인 알렉스 헤일리는 신티아의 손주다.
(7代. 6世孫. 本人)
이렇게 이어진 집안의 내력을
작가가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다.
작가 알렉스 헤일리가
자신의 7代 할아버지인
킨타쿤테가 붙잡혀 왔던
아프리카 잠비아의 작은 마을에 도착해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순간이 감동적이다.
https://peacefulbreak.tistory.com/107?category=71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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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s - 1부
tv.kakao.com/channel/2762535/cliplink/303528724
4부 ~ 12부 보기는
"명화 感想" 으로
https://jbk1277.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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