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j3-NWKc7HE&list=RDcj3-NWKc7HE&index=1
달러 기호 $는 원래 스페인계 화폐 단위인 페소(peso)를 표시하는 기호이다.
P와 S를 겹쳐 쓴 모양이 $가 됐다는 설이 있다.
1785년에는 미국 달러를 표시하는 기호로 채택되었고 더 유명해져버렸다.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한자의 弗(말 불)자가 $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의 화폐단위인 달러의 어원은
현재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지방의 성 요아힘(St. Joachim)의
한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양질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das Tal)라고 불렀다.
1519년에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000명에 달하자 루드비히(Ludwig)왕이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탈(Joachimsthal)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간단하게 요아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schen,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된 화폐단위),
탈러-그로센(Taler-Groschen), 요아힘스탈러, 슐리켄탈러(Schlickenthaler)
또는 간단히 탈러(Taler)라고 불렀다.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간단히 Taler로 불리다가
음운변화를 일으켜서 Dollar로 되었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47/view.do?nttId=17778&menuNo=200387
1785년 의회는 미국의 통화 명칭을 ‘Dollar’로 정한다고 결의했다.
과거 식민지 시절부터 많이 통용되던 스페인 은화의 별명인 ‘딸레라’에서 따온 것이다.
남아메리카에서 많이 생산된 은으로 스페인이 대량의 은화를 만들어 유통시킨 결과로
북아메리카에서도 ‘딸레라’라가 흔히 유통되었다.
그리고 그 표시는 $로 하기로 했는데,
이것도 스페인의 통화 공식 단위인 Peso라는 말을 줄인 표시이다.
그 당시에 달러는 금본위제로 했다.
즉
금을 보유한 만큼만 화폐를 발행하고 화폐를 은행에 내밀면서
그 값어치의 금을 달라고 하면 준다는 뜻이다.
이런 점이 달러가 세계적인 통화 기준이 되는 이유의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1971년 닉슨 대통령의 선언으로 달러의 금본위가 폐지됐다.
지금은 달러를 내밀면서 금을 달라고 하면 주지 않는다.
기축통화 달러를 보유한 미국은 달러가 필요할 때 인쇄기로 찍어내면 된다.
미국은 그 찍어낸 달러로 각국의 노동력과 자원과 자본이 투입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불공평하지만 이것이 바로 룰이다.
https://aconnected.tistory.com/4
https://m.blog.naver.com/homibike/220225368328
www.huffingtonpost.kr/2015/11/30/story_n_8685116.html
통화패권의 역사 : 스페인→네덜란드→영국→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