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에서 나왔어도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고,
속은 통해 있고 밖은 곧아,
덩굴 지지 않고 가지도 치지 않는다.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우뚝 깨끗하게 서 있으니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가지고 놀 수는 없다.
https://blog.naver.com/cbg6218/222690183625
蓮之出於泥而不染
(연지출어니이불염)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나오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고고한 자태를 간직한다.
이와 같은 모습을 일러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 한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884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naingeun&logNo=30090302236
미국 계몽주의 사상가
벤자민 프랭클린의 유명한 글귀
"Join, or Die"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https://m.blog.daum.net/kig1216/6047826
한여름 진흙탕 연못에
그윽한 향기 채우고
세상 맑히는 연꽃
티 없이 고고한 얼굴
유연한 그 모습
평화롭고 아름답다
진흙탕에서도 꿋꿋이
피는 꽃, 지는 꽃
열매 맺는 씨방
그게 어디 꽃뿐이랴.
(류인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