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출발할 때는 비가 안왔는데,
동명을 지날때 부터 폭우가 시작되었고,
다부재 부근에서 부터는 운행이 불가할 정도로...
어쩔 수 없이 다부^소야고개 휴게소에
50분정도 갇힘.
원두커피 한잔...
http://news.imaeil.com/Society/2020052210310485624
저의 증조할머님(밀양박씨)의 친정 동네란다.
증조할아버님의 宅號가 "신기디" 였다네요.
아버님은 6.25 참전 직전(1952년경)에 칠곡군^약목 국민학교가 초임지라 하네요.
(당시 갓 태어난 촌놈인 저는 사택에 살면서 전기등불 땜에 잠이 잘 안와서 울었다 하네요)
두번째 임지가 학림 국민학교 이고,
39년 봉직 기간중 두번째 사택 거주이고,
그 이후는 모두 가라골(佳村)에서 출퇴근함.
(금포,인동,인동서부(옥계),석적,임봉,산동,해평)
아마도
동생이 태어나기 직전이므로(1955~56년경) 3~ 4세경에 수양버드나무 밑에서
놀았던 기억이 어렴픗이... (남들은 야그를 잘 믿지 아니함)
당시,
교감선생님의 또래 아들이 화장실에 익사하였고,
소질메에 엎드리게 한 것 등...
그당시 5~6학년 여학생들은 흰저고리에 검은치마로 울던 기억이 ...
무척 덩치가 컷었다고 느껴...
그당시 뒤산(소비기 山)에서 발굴작업이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발굴된 토기의 몇점이 아마도 80년도 이전까지 우리집의
곡식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던 것 같다.
당시에 부근에는 통통방앗간이 있었고,
아마도 5~6학년 히야들이 저에게 필통뚜껑에 쌀을 담아서
통통엔진 연통위에 올려서 뽁아 주었던 기억이...
그중에 "ㅈ기" 라는 이름도...
작골(신기동)에는 어머님의 고모家가 있었고(허씨댁),
아마도 어머님의 고종사촌동생이 시집갈때 였는지...
방이 너무 뜨거워서 울었던 것 같다.
국민학교, 중학교 시절에 여러번 원족(소풍)을...
가라골에서 검성골 까지는 구포터널이,
검성골에서 무지개 까지는 인동터널이 개통되었다.
거의동 램프에서 구평램프 까지는 7km 정도이고(7분정도),
검성골에도 진출입 램프가 설치되어 있다.
천룡사(구^무지개절)에 금포국교 시절에 금전동(가실) 골짜기와
미득바위 아래 고개를 넘어서 원족(소풍)을 왔었던 것 같다.
학림학교 사택 시절에 가족이 사각지에 낚시를 왔었고,
아버님이 줄낚시가 수초에 걸려서 물에 들어가서 잠수하시던 기억도...
우측 고냄이 골짜기에서 사고디(다슬기) 잡아서 삶아 먹던 기억도...
아마도 그때는 쓰고 별 맛이 없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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