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어원을 모른 채 쓰는
‘개판오분전(開飯五分前)’도 6·25전쟁이 만든 말이다.
굶주린 난민들은
밥을 먼저 배급 받기 위해 몰려들었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런 상황이 개판오분전이다.
당시 각지에서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몰려왔다.
그들 대부분은 밥을 굶기 일쑤였다.
그래서 굶주린 이들을 위해 무료 배식을 하곤 했는데,
시계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던 때라
배식하는 사람들이 밥을 나눠 주기 전에 거리를 돌며
“개판 오분 전”
“개판 오분 전” 하고 외쳤다.
개판 오분 전(開飯五分前),
즉 솥단지 위의 판을 열고 밥을 나눠 주기 5분 전이라는 얘기다.
그 소리가 울리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아수라장을 이뤘다.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6020300055
'개판 5분 전'에 숨겨진 의미는 알고 보면 슬프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huffingto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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