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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실크와 도자기, 녹차를
인도는 불교와 사상 과학 수학을 인도가 원산지인 목화와 쪽은 인류 의류 문화와 산업혁명을 견인했다.
인도를 3백 년간 지배한 영국은
인도 목화를 가져다가 당시 양피 옷이 전부인 서양인에게 환상적인 의류를 선물했고
다시 미국은 인도의 쪽물인 인디고로
청바지를 만들어 또 한 번 세계 의류 산업을 점령하였다.
목화솜을 까기 위해 증기기관이 발명됐고
증기기관은 근대산업혁명의 원류가 되었다.
이렇듯 문화와 역사는 상호교환하면서 발전을 거듭한다.
우리의 수많은 과일과 먹거리가 먼 남미로부터 중앙아시아 인도 중국으로부터 유입됐고
유구한 불교 문화도 인도 중앙아시아를 거치고 중국과의 교류에서 성장발전 했다.
국악도 불교가 들어오면서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통해 들어왔다고 국악 학자인 전일평 교수의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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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폰 바이어가 인디고 염료 제작에 착수한 건,
이 때 이미 자연산 인디고 생산량이 19,000톤을 넘길 만큼 방대했었기 때문입니다.
인도에서는 웨일즈 지역의 1/3 크기에 달하는,
7,000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에 쪽이 재배되고 있었어요.
가격면에서 훨씬 저렴했던 합성 인디고는 천연 인디고를 빠르게 대체했고,
1914년,
그러니까 합성 인디고가 출시된 지 십 수년만에
천연 인디고 생산량은 1,000톤으로 감소합니다.
이제 인디고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청바지 얘기를 해야겠죠.
청바지와 인디고를 떼놓기란 불가능해요.
청바지는 처음 개발되었을 때부터 '청'바지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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