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밀림에서 노니는 사자 꿈을 꾼 다음날 노인은
다시 바다로 나가기로 결심하고
모든 장비를 꾸려 해가 뜨기 전에 바다로 나갔다.
정오가 훨씬 지난 후에야 낚시를 드리우고 있던 노인은
낚시에 큰 고기가 걸렸음을 알았지만,
고기는 돛단배를 끌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노인과 고기의 사투(死鬪)가 시작되었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고기는 물 위로 떠오르고,
배 옆구리에 고기를 매고는 육지를 향해 귀로에 나선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상어의 공격을 받고,
작살과 칼, 그리고 삿대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고기는 뼈만 앙상하게 남는다.
그러나 상어들의 절대적인 힘에 원망을 하기보다는
그들의 힘과 당당히 겨룬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고기를 가지고 귀항한 노인은
자신의 오두막에서 깊은 잠에 빠지고,
상처뿐인 노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소년은 눈물을 흘린다.
노인은 고기와 벌인 사투를 소년에게 얘기해 주지만,
노인의 고독을 소년이 이해할 수 없었고,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 행위의 헛된 수고만 생각하게 된다.
http://www.ypsilver21.or.kr/bbs/board.php?bo_table=0503&wr_id=9&sst=wr_hit&sod=desc&sop=and&page=1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PzuBGR6fPNo
https://www.youtube.com/watch?v=pCagRBcHnaw&t=199s
낭독
https://www.youtube.com/watch?v=uE6KoC4Gn-Y
https://www.youtube.com/watch?v=P4lgC5EcJ_I
“Be calm and strong”(차분하게. 약해지지 마라!)은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문구다.
바다에서 낚시로 큰 청새치를 잡으려고 며칠간 사투를 벌이던 노인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할 때 한 대사다.
카카오톡 프로필로 '의지' 보인 윤석열…“Be calm and strong”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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