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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鳳凰)은 금실이 좋은 새로 유명하다.
따라서
지금도 “봉 가는데 황이 간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여기서
봉(鳳)은 수컷을
황(凰)은 암컷을 의미한다.
그런데
봉황은 금실이 너무 좋다보니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한다.
오늘 문제
‘봉잡았다’는 여기서 유래한 표현이다.
암수가 함께 다니다 보니
수컷(鳳)을 잡으면
암컷(凰)도 함께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만한 상대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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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60마리 값을 받고
대동강 물을 팔았다는
봉이 김선달.
김선달의 별명이
'봉이'가 된 이유가 있다는데요.
어느 날 김선달이 닭장수에게 다가가
수탉 한 마리를 살펴보다가 말했다고 합니다.
"이 봉(봉황)을 파시오"
김선달은
닭을 들고 마을의 원님을 찾아갔는데요.
원님에게
"제가 봉을 구하게 되어서 원님에게 바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원님은 김선달이 들고 온 닭을 보면서
"이건 닭이 아니냐? 어째서 나를 속이려 하느냐?"라고
꾸짖었는데요.
김선달은
'닭장수가 분명히 봉이라 해서 사온 것'이라 주장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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