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에서는
불에 달군 쇠를
두꺼운 쇠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망치(hammer)로 두드려서 연장을 만든다.
이때
받침대로 쓰는 쇳덩이를 ‘모루(anvil)’라고 부른다.
내리치는 망치의 힘만큼
떠받치는 모루의 힘이 강해야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원리를 활용한
군사 전법이 곧 ‘망치와 모루 전술’이다.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가
이 전법을 체계화한 뒤
획기적인 공격 전술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기병에게 망치(타격부대) 역할을 하게 하고,
이들의 공격을 돕기 위해
보병에게 모루(저지부대) 역할을 맡겼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에 적용됐다.
전쟁 초반 국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밀린 상황에서
한반도 허리를 장악한 이 작전으로 전황을 일거에 뒤집었다.
세계 전사(戰史)는
인천상륙작전을
2차 대전 때의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미드웨이 해전에 비견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리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뚫고
성공한 ‘망치와 모루 전술’의 핵심 사례로 꼽았다.
이 전술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망치’의 활약만큼
‘모루’가 튼튼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이었다.
적의 허를 찌르는 기습작전에 성공하더라도
저지부대인 모루가 무너지면 오히려 각개격파를 당하기 쉬웠다.
다행히
낙동강 전선을 목숨 걸고 방어한 모루가 있었기에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후속 전과가 가능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의 병참선은 차단됐고,
아군은 낙동강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북한군은 혼비백산해 대백산맥을 타고 도주했다.
그 뒤를 쫓아 아군이 북진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의 항만시설과 서울의 주요 시설을 수복하고 북진했다.
무엇보다 수도 탈환은 우리 군의 사기를 크게 높였고,
북한군의 사기를 급격히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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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은
극복하고 남은 개월 동안
'자기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다'라고 생각을 고친 뒤에
정말 멋진 사람이 돼서 제대했다"며
"너무 힘들고 불편하고 싫은 것들 투성이지만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제대를 하고서
나의 삶이 조금 더 건강하게 흐를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군대 가는 게 어떻게 선택이냐…송소희 소신 발언에 들썩 | 한경닷컴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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