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초(楚)나라의 자양(子襄)이 정(鄭)나라를 공격했을 때,
정나라의 경대부 여섯 명이 회의를 열었다.
자사(子駟) 등은
항복하자고 하고,
자공(子孔) 등은
진(晉)나라에 구원을 청하자고 주장했다.
자사(子駟)가
“주(周)나라의 시에,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면
사람의 수명이 얼마나 되겠는가?
점을 쳐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어수선해지고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周詩有之曰 待河之淸 人壽幾何 兆云詢多 職競作羅)”라는
시(詩)를 인용(引用)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람이 많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니
예물을 갖추어
초(楚)나라와 진(秦)나라 국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강한 쪽에 붙어
백성을 지키는 것이 좋지 아니한가”라고 말했다.
이 말은
어느 세월에
진나라의 구원병이 오기를 기다리겠느냐는 뜻으로
황하가 맑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역설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정은 초와 화평을 맺고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https://m.blog.naver.com/sisatoday35/221344162022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61817235407443
https://www.lawtimes.co.kr/news/185090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87510.html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01/25/FGA6EEBSVBB77PKJA2NBQA2W2Y/
https://news.nate.com/view/20210401n01409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2717231216343
https://m.thepublic.kr/news/view/1065601947222671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71401071021178001
송철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울산시장,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5/2020020502875.html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94078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FFX0XHY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94757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530/119530123/1
https://m.sedaily.com/NewsView/29LTQF2SEN#cb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01/116803602/1
https://www.joongang.co.kr/article/3211519#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