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으로
대승경전의 꽃으로 불리는
〈묘법연화경〉(이하 〈법화경〉).
이 경전을 수지(受持) 독송(讀誦)하면
공덕이 크고 넓어
우주 법계의 한량없는 가피가 저절로 찾아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작은 부처님으로 지칭되는 천태 지의 대사는
부처님 일대의 가르침을 분류하는 오시교판(五時敎判)서
〈법화경〉이야말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출현하신 참뜻을 가장 잘 나타낸 경전이라고 칭하였다.
한역본으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축법호가 번역한 〈정법화경(正法華經)〉,
구마라집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사나굴다와 달마급다가 공역한 〈첨품법화경(添品法華經)〉 등이 있다.
이 중
구마라집의 〈묘법연화경〉이 명역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대승불교권에서 〈법화경〉 하면
일반적으로는 이 〈묘법연화경〉을 가리킨다.
현재 우리나라서 유통되는 〈법화경〉의 다수는
구마라집의 저본(底本)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법화경, 부처님이 일생 교화한 결실 < BOOKS < 문화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hyunbulnews.com)
https://youtu.be/7nzXy1uTDew?list=RD7nzXy1uTDew
한글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법화경(法華經) 전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G3yROiMTBdg
28품으로 구성된 이 법화경은
전체가 귀중한 가르침으로 돼 있어서
어느 한 품만을 특별히 다룰 만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지만,
크게 14품씩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제 2 〈방편품〉,
후반부에서는 제 16 〈여래수량품〉을 중요한 품으로 꼽는다.
〈방편품〉서는
‘회삼귀일(會三歸一)’, 즉 성문 · 연각 · 보살 삼승이 일불승,
곧 부처님이라는 하나의 본질로 돌아간다는 것을 나타낸다.
깨달음의 여러 경지는 그 구분이 없으며
본질은 하나로서 모두 같다는 것이다.
〈여래수량품〉서는
‘구원실성(久遠實成)’이라는 법화경의 핵심 사상을 설하는데,
구원실성은 부처님은 이미 성불했다는 뜻이다.
이는 부처님의 열반이 중생을 위한 방편에 불과할 뿐,
참된 깨달음은 이미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존재한다는 깨달음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제 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이
관음신앙의 근거가 되어 특별히 존숭받아 왔고,
제3품 〈비유품〉을 비롯해
‘화택의 비유’
‘계주의 비유’
‘약초의 비유’
‘화성의 비유’ 등
뛰어난 비유담을 통한 가르침도 높다.
〈법화경〉 종지는?… “사람이 부처님” < BOOKS < 문화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hyunbulnews.com)
https://www.youtube.com/watch?v=4AZMU-f8P1k
https://www.youtube.com/watch?v=Xj9iizUQGPU
“한 구름에서 내리는 비에
초목·약초가 제각각 자란다”
〈약초유품〉은
삼약초(三藥草) 이수(二樹)의 비유라 한다.
약초의 세 가지는
작은 소약초는 석법제천 인천 전륜성왕을 비유한다.
중약초는
무루법 육신통을 증득한 성문 연각의 이승들을 비유한 것이다.
상약초는
불도를 구하여 깊은 선정에서 정진하는 보살을 가리킨다.
이수는
작은 나무는 자비로 보살도를 행하여 최상을 구하는 보살을 의미한다.
일불승 보살로 백천가지 삼매와 신통과 무수한 방광으로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을 비유한다.
이 세상에는 초목들만큼이나 중생들이 많다.
초목들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신들의 능력껏 그 빗물을 흡수하여
줄기와 입과 꽃과 열매를 만들어 낸다.
한 하늘에서 내린 비에도
어떤 곳에서는 빗물을 마시고도
잡초로 자라나 소와 양들의 목초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빗물을 흡수하여 약초가 되며,
어떤 곳에서는
나무들이 흡수하여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나무로 자라난다.
이들을 불교학에서는 십계(十戒)의 존재들이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중생들이
그 빗물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를 모르는데 있다.
똑같이 우리 중생들도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실 뿐
이 물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들고,
독사가 마시면 독을 만들고,
사슴이 마시면 사향을 만드는 것이다.
모두 각자의 근기와 성품에 따라 물을 흡수한다.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3
http://www.kbulgy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8
https://www.youtube.com/watch?v=NzUoSG9JP2M
https://youtu.be/feJVGHMsMrM?list=RDfeJVGHMsMrM
https://www.youtube.com/watch?v=vqB8LdiXUjs
https://www.youtube.com/watch?v=FWBmFOS02As
https://www.youtube.com/watch?v=4GjDOpqmGRw
法華(2) ^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 ^ 구마라집(鳩摩羅什) - 空(공)^無(무)^Zero(영) (tistory.com)